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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시는 분들,,더 잘 사시길 바랍니다..[2]
by 만혼노땅 (대한민국/남)  2010-09-16 12:51 공감(0) 반대(0)
아내.딸 투신자살케 한 폭력남편

입력 : 2010.09.16 11:04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한 아내가 5살짜리 딸과 바다에 투신자살한 사건의 전모가 영원히 묻힐 뻔했다가 아내의 유서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집단적폭행 등) 위반 혐의로 최모(42.회사원)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2년 2월 이혼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 딸(9)을 두고 있던 이모(38.여)씨와 2005년 1월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씨가 전 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씨는 결혼하고 나서 태도가 돌변해 수시로 때리고 돈을 달라며 이씨에게 행패를 부렸다.

그러면서도 이씨는 최씨와 사이에서 딸(5)과 아들(3)을 낳았고, 최씨는 의붓딸(9)을 포함해 세 자녀와 아내를 책임지는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됐다.

그러나 최씨의 가정 폭력은 계속됐다.

최씨는 2008년 3월 25일 오후 5시께 군포시 집에서 돈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이씨의 무릎을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이씨와 의붓딸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이씨는 별거하기로 하고 지난 4월 초 두 딸과 함께 전남 해남에 있는 친정집으로 내려갔다.

이씨는 그러나 한 달이 지난 5월 14일 낮 12시40분께 최씨와 사이에서 낳은 5살짜리 딸과 함께 전남 진도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해 숨졌다.

숨진 이씨와 함께 현금 700여만원이 들어 있는 이씨의 손가방도 발견됐다.

정확한 동기가 밝혀지지 않던 이씨 모녀의 투신자살 사건은 뒤늦게 이씨가 A4용지 23장 분량으로 남긴 유서가 발견되면서 풀렸다.

지난 7월 해남 친정집 장롱에서 가족들이 발견한 유서에는 ’남편이 수시로 돈 내놓으라며 때려 못살겠다. 월급도 제대로 안 갖다주고 내 카드까지 써 신용불량자를 만들려 한다. 생을 마감하려 하니 남편 최○○를 엄벌해달라’고 적혀 있었다.

이씨는 유서와 함께 2년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다쳐 치료받던 때의 병원진단서와 진료기록도 남겼다.

경찰은 가정 폭력과 경제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씨가 딸과 투신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난 12일 주거지에서 최씨를 체포한 뒤 14일 구속했다.

최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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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품절남  2010-09-16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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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놈 입니다.
처벌은 어떻게 될런지...저런 나쁜놈 한테 속지마시고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사람 잘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다들 좋은사람 마난시길...
작은불꽃  2010-09-16 2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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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없는 사람 없고, 사정없는 집안 없다지만...
얼마나 힘들면..절망이 바닥을 치고 더이상 내려갈 곳 없어 비참하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사람 사는게, 절벽위에 매달린 사람이 밑에는 독사가 우글거리고, 절벽위로는 맹수가 올라오기만을 노리고 있어 오도가도 못하지만,
그 순간 절벽에 매달린 벌집에서 떨어진 꿀 한방울에 순간의 고통을 잊는 것 처럼 어리석은 순간의 달콤함에 취해 살아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숨을 끊는 이들에겐 그 한 방울의 꿀마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고, 욕망을 비우는게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길이라는데, 그 길을 걷기가 맘처럼 쉽지 않아요.
오늘도 집착하던 일을 내려놓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유야 '난 정말 억울하다구.'이지만, 실은 그만큼 내가 욕심에 사로잡혀, 자승자박한 결과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더군요.
쓰다보니, 글쓴님 의도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주절거림으로 삐죽 새나갔네요.
이만큼도 충분히 감사하다는 생각을 망각해서, 우울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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