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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친다..[6]
by 맞선남 (대한민국/남)  2010-09-18 16:00 공감(1) 반대(0)
추석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추석만 지나면 그 해는 정말 손살같이 가더군요.
근 몇 달 간 만난 여자분들에 대한 소회를 느껴봅니다.


1. 어떤 여자분은 만남에 나와서 선우의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자기 자신한테 안맞다는 하소연을 거의 히스테리적으로 한다.
맞장구 칠 대화거리가 아니라서 그냥 네..하고 계속 동의만 해준다.
그런 얘기거리말고, 내 얘기, 당신 얘기, 우리 얘기 하려고 하면 말을 먹어버리고 자기 하소연만 또한다.


2. 집이 안양인 여자분이었는데 우리 집은 경기 북부이다. 강남 정도면 여자분도 불편하지 않지 않은가
그런데 안양 바로 코 앞인 사당으로 바꾸자고 문자가 온다. 남자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발상이다.
내가 경기 북부니까 노원이나 수유리로 바꾸자면 어찌 생각할까..최소한 첫만남만은 공정해야 하지 않은가
왜인가? 나는 2시간전부터 단장하고 늦을까봐 노심초사하면서 나오는데 그녀는 그때까지 낮잠이라도 잤는가?
단지 그분은 여자이고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맘대로 바꿔도 상관없는건가?

남자라는 존재는, 자기 여자가 생기면 그 여자가 설령 부산에 있어도 간 밤에 그녀가 보고싶다고 전화하면
달려가는게 남자라는 존재다. 아니그런가?
그러나 여자라는 이유로 대접받으려고 생면부지의 남자에게 첫 만남부터 그러는건 스스로 점수를
깍아먹는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 만남이 잘되면 상관없지만


3. 처음 만난 자리에서 돈 많이 모았어요?물어보는 여자가 있었다. 자기 연봉이 5천이니까 연봉7천인 남자와 결혼하면
금방 좋은 아파트 사지 않겠느냐 하며, 자기 희망이라고 한다. 이 따위 질문에 나는 대답해야 하는가?
사실 나 내 힘으로 2억 정도는 모았다. 이 돈으로 집은 못사도 결혼해서 살 전세집은 구할 수 있다.
그런데 난 당신같은 된장녀랑 나눠쓰기 위해서 모은 돈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었다.
자기는 제약회사 다니는데, 같이 근무하는 연구약사는 의사랑 결혼하고 변호사랑 결혼하고
그 소릴 하려면 이 자리 왜 나왔는지..좀 때려주고 싶었다...


4. 30도가 넘는 삼복더위에도 나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세미정장(백화점 가면 쿨비즈라는 남성코너가 있다. 주로
그런 걸 입는다)을 잘 차려입고 가는데, 게다가 땀을 많이 흘리는 스타일이라 일부러 긴 거리 택시탈 때도 있다.
일부러 화제거리가 될만한 것도 준비하고 그 화제거리를 나의 생활과 공통점이 있으면 이런 얘길하면 재밌을것 같다
하고 준비하고 나간다.
그런데 여자라는게 나와서 청바지나 입고오고, 그냥 심심해서 나온것 같은 표정...이럴 때는 정말 서글프다.



5. 나이가 나랑 비슷한 여자분인데 결혼에 대해 너무 느긎하다. 그런건 다 좋다. 마치 필수가 아니 옵션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 괜히 내 자신이 서글퍼진다.
결혼이 옵션이라는 분인데, 그런분한테 내가 간택당하기도 어렵고,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작아보인다.



6. 예를 들어 맘에 들어 사귀면 남자라는 존재는 여자한테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 퍼주고 싶다. 그런데 최소한 첫만남은
공정했으면 한다. 차를 마시고 저녁을 먹고 몇 차례 지갑을 열 기회가 있어도 핸드백에 손 조차 안가는 여자...

기본적인 자세조차 안되는 여자를 위해, 거의 5~6만원이나 되는 피같은 돈을...
그런 여자들의 배떼기에 기름칠해주기 위해 나는 매주 주말을 망치고 있다.

위에 결혼이 옵션이라는 분처럼, 현대 미혼여성들은 경제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혼자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결혼 시장에 있어서는 여성이 절대 우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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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러브  2010-09-18 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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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 공감 많이 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2010-09-18 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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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그녀들도 아줌마가 되어가겠죠 ㅋㅋ . 그리고 바로 만나기보다 전화 해보고 만나는게 저런여자 피하는 방법인듯
돈낭비 시간낭비 안하려면요.
스타일  2010-09-18 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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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부분 괜찮은 분들(외모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봤을때 태도)만 봐서 그렇게 안좋게 생각지는 않는데...
물론 어떤 결정을 못 내려서 안되기는 했지만서도...
경험에 따른 상대적인 감정인거 같아요...시스템에 대한 불만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으시긴 하더라구요..
저도 맘이 급해져서 굉장히 초조한데요...
공부같은거나 뭔가 바쁘게 움직일만한거를 좀 하시면 조금 힘들다는 느낌이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 선선해지니 다들 옆구리가 시려지는때라 요맘때가 뭔가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힘내자구요~

..  2010-09-18 1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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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저도 굉장히 공감하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베떼기에 기름칠이라... 표현이 좀 그렇네요..
기부금  2010-09-18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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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준비가 안된 여자분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날은. 정말.. 시간, 돈, 열정 아까웁죠..
그러니 결론은 한번을 만나도 정말 잘될거 같은 여자랑 만나야 해요..~
(물론 준비가 안된 남자분도 있죠~)
첫만남에 '당신에게 반했다, 안반했다'는...솔직히. 20대의 욕심이고.
30대라면.. 점점 만나면서 반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만나자마자 반할 수 있는 상대라면.. 꺼이~ 정말 행운아겠죠~)^^
,,,  2010-09-18 2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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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저런 인성의 분들 찾아보기 힘든데.. 여기 선 후기 보면 참 독특한(?)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만약 내가 남자라면 화날만도 하겠어요.. 한 번 만나는 데에 드는 돈도 무시 못할텐데..
그나저나 저는 애프터 없으면 내 셀프매칭비는 생각안하고.. 상대 매칭비 들게한 게 미안하대요~~
내가 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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