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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있어서~[2]
by 밝은현 (대한민국/여)  2010-09-23 22:33 공감(0) 반대(0)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일부분 써 봅니다.

내가 살아보니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줄 알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진짜 중요한 것을 희생하고, 내 인생을 잘게 조각내어 조금씩 도랑에 집어넣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도 어렸을 때 주위 어른들이 겉모습, 그러니까 어떻게 생기고 어떤 옷을 입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할 때 코웃음을 쳤다. 자기들이 돈 없고 못생기고 능력이 없으니 그것을 합리화하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 그렇다.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거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내가 남의 말만 듣고 월급모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한 것은 몽땅 다 망했지만, 무심히 또는 의도적으로 한 작은 선행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누군가의 마음에 고마움으로 남아있다.************중략***********
하지만 내가 아무리 입 아프게 말해도 이 모든 것은 절대로 말이나 글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짜 몸으로 살아내야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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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은 머리로만 깨달았나 봅니다. 얼마나 더 지나야 이 말들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내가 말하는 배우자의 조건이란 것이 결국은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세운 조건들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 글과 약간은 상관 없지만 제가 올해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에 이제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배려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아파트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데 너무나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었는데, 한 할머니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며 저를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무지무지 감사해하며 그 할머니께 인사를 하는데, 글쎄...
그 할머니 다른쪽 손에는 제가 든 것보다 더 무거운 짐이 들려 있는게 아니겠어요...할머니께 더더욱 감사했었죠...
꿈이었지만 그 때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으려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면서 눈물이 흘렀죠..
베푼다는 것은 많이 가져서 베푸는 것도 덜 힘들어서 베푸는 게 아니구나....
이 꿈을 계기로 좁아졌던 제 마음이 다시 열렸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적어도 백발이 되었을 때, 우리가 살아온 길들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은 아니길 바랍니다.
(책 내용만 써야지 했는데, 글 쓰다보니 생각나서 꿈 이야기도 적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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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  2010-09-23 2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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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처럼 늘 밝고 아름다운 꿈과 소망 잃치 말고
힘내세요..
좋은 글  2010-09-23 2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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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알고있지만 잘 실천이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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