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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절교하는 방법[9]
by 어느 밤에 (대한민국/여)  2010-10-06 01:33 공감(2) 반대(0)
선선한 가을 깊어가는 밤,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이곳에서 서로 호감가는 몇몇 사람을 만났고
그 중 몇 년만에 설레는 사람도 잠시 만나다 가슴아픈 이별도 경험하였어요.

지금은 주변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과 아주 조심스레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진솔하게 서로 마음을 터 놓고 만나고 있어요.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제 자신이 조금씩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교훈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곳에서의 활동을 값진 경험으로 여기고 싶어요.

이 곳에서는 조건적인 면들이 주변 소개팅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더 오픈되다 보니
'어장관리', '잠수' '조건만남'등과 같은 문제점도 있는 것 같고 때로는 당황스럽고 아픈 경험들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다녔던 예전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저의 멘토 역할을 해 주셨던 상사가
제게 주었던 글을 오랜만에 발견하고는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제가 받은 글 중 종교적인 부분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삭제했습니다.)

저희들처럼 연애에 서투른 미혼남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받기도 하는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제가 너무 공감했던 글이라 올려봐요.

글이 좀 길어서 죄송하네요.^^;;

- 부드럽게 절교하는 방법-

누군가와 사귀다가 절교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혼의 남녀들이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어떤 사람과 사귀다가 절교를 하든지
절교를 당하는 상대편 당사자들은 어느 정도는 상처를 입기 마련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절교하는데 '부드러운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마는,
상대편이 받을 상처를 보다 약화시키고 심각한 문제들의 진전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1. 상담을 구하라.

어떤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기 전에 존경하는 사람들의 상담을 구하는 것은 언제라도 현명한 처사입니다.
종종 우리는 감정적인 혼란에 빠져 있을 때, 나중에 후회할 일을 곧잘 합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오해나 싸움이 한창 심할 때 절교를 해 놓고는 나중에 가서 후회를 합니다.
우리가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로 가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의 충고를 기다릴 필요가 꼭 있습니다.

2. 상대방에게 미리 경고를 주라.

돌연한 절교는 가까운 친척의 갑작스러 죽음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친척이 머지않아 죽게 되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면
우리가 감정적으로 자신을 준비하는 일이 보다 쉬울 것입니다.
절교에 있어서도 상대방이 미리 감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은 배려입니다.
어느 정도 두 사람이 교제를 나눈 뒤 뭔가 두 사람의 관계가 불만족스런 상태라면 그 사실을 감추지 말아야 합니다.
당장의 어느 정도의 값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그러한 상태를 억지로 끌고 나가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의 두 사람의 관계가 불만족스럽다면,
여러분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지나가는 말결에 상대방에게 암시를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쯤... 우리 두 사람의 관계를 한 번 깊이 되돌아보고 점검해 볼 기회를 가 졌으면 싶네요"라는 말과 함께
한 두 주일쯤 서로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심사숙고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만나지 않기를 제안해 보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또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절교'를 선언하는 일은 가능하다면 피하시라는 것입니다.

3.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라

당신이 절교를 하려는 상대에게 가능한 한 많은 칭찬과 상대방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꼭 덧붙이십시오.
그동안 만남을 가지면서 상대방을 통해 어떤 즐거움을 누렸으며 개인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에 관해
상대방에게 말해 주십시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절교할 때 모든 점에서 부정적이 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4. 뒤로 물러서지 말라

끊는 것이 옳겠다고 일단 마음에 결심을 했으면,
당신이 뒤로 물러나거나 상대편이 당신을 질질 끌고 나가게 함으로써
당신이 마음에 작정했던 바를 철회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미루고 난 뒤 또다시 지금의 상황을 맞는 것은 양쪽 편 모두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인 것입니다.

5. 솔직하라, 그리고 이유를 말해 주어라

당신이 어떤 사람과 절교할 때, 그냥 "이렇게 되었다"는 식으로만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도피입니다.
우리에겐 상대편에게 '어떤 이유로 두 사람간의 만남과 교제를 끊기 원하는지'에 대해 말해 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때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결국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대방이 하나의 인격자로서 거절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나
또는 당신이 그사람 보다 잘났기 때문에 거절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절대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6. 상대방을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라

'거절'을 함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봐 너무 염려한 나머지
차마 그 뜻을 전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물론 두 사람이 어느 정도의 교제를 나누어 왔느냐에 따라 분명
상대방은 충격과 더불어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라도 미혼시절의 데이트에서 그런 아픔을 경험할 각오를 해야 하고,
또 그것을 견뎌내어 극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아픈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절교'당하는 아픔과 상처는 너무나 혹독한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쉽게 청혼을 하거나 혹 승낙하는 일이나,
결혼전에 '사랑'을 이유로 너무 깊은 관계에가지 들어가는 것을 간곡히 말립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결혼식을 마치는 순간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것입니다.
더우기 청혼할 의사와는 상관없이(전혀 상관없이)
데이트 상대 여성의 육체를 노리는 남성들이 너무나 많기에(이 세상이 남성들을 그렇게 세뇌시켜 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더욱 신중하시기를 간청합니다.
이 여섯번째 항목을 악용하는 남성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7.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라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가 절교한 상대를 위해,
그(그녀)가 그것을 잘 견디고 심각한 감정적 혹은 신체적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없이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쳐야 마땅할 것입니다.
어쨌든지 그(그녀)에게 그런 마음의 상처를 입힌 쪽은 우리 자신이니,
그 상대방의 회복을 위할 줄 알아야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상대방이 회복될 때까지는 우리 자신의 행동도 좀 더 신중히 해야 할 것입니다.
절교한 지 한 주일도 안 되어 새로운 연인과 보란듯이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한다거나,
조금의 미안한 마음도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그 상대방 앞에서 다른 이들과 요란을 떠는 것은
마치 상대방의 몸에 찌른 칼을 다시 비트는 것과도 같은 잔인한 태도인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해 죄책감까지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나 그(그녀)가 나로 인해 겪고 있는 아픔을 이해하고
그 아픔이 회복될 때까지 상대방을 깊이 배려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 절교를 당했을 때-

좋든 싫든 간에 우리(미혼의 우리)가 어느날 심한 실연(失戀)의 아픔을 체험하게 될 가능성은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깊이 사랑하고 연모해 온 사람으로부터 'NO'라는 거절의 응답을 전해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다음의 반응들은 비단 절교를 당했을 경우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死別), 이혼 등
모든 유형의 큰 슬픔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첫째 단계는, 현실에 대한 거부(부정)입니다.
지금 이 일이 자기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치 않고 거부하며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외부로 향한 분노입니다.
자신에 그런 슬픔을 안겨준 당사자와 주변을 향해 분노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내부(자신)로 향한 분노의 단계입니다.
이런 결과가 일어난 데 대해 자신을 탓하며 죄의식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신이 미워지고 자신에 대해 절망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신체적인 자학을 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 네번째 단계는, 순수한 슬픔이라 불리우는 과정인데, 이 단계의 특징은 흐느껴 우는 것입니다.
심리적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이 비극의 가장 깊은 골짜기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해결의 단계로, 슬픔을 당한 당사자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슬픔을 처리하며 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우리는 위의 다섯 단계를 거쳐
마침내 그 슬픔의 상처 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하면,
반대로 위의 어느 단계에서 덫에 걸려서 깊은 우울증에 빠져 들 수 도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로는, 여러분께선 꼭 그 슬픔의 골짜기에서 탈출하여 속히 회복되십사 하는 것입니다.

결론이 '절교 혹은 거절'로 매듭지어 졌다면 그 결론이 서로에게 최선(the highest good)임을 믿으십시오.
절교를 선언하거나 절교를 당한 이후 나중에 뒤늦게(다른 사람과 결혼까지 한 이후)
'그 때 그 사람을 놓치는 게 아닌데...'라며 미련을 두는 것은 백해무익한, 당치도 않은 공상입니다.

두 사람 이 헤어진 것은 헤어져야 했을 충분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제 짝이 아니었을 것입 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배우자라고 나에게도 좋은 배우자가 됐을 거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최용덕이가 갑순이나 춘향이의 남편이 안 되고 김영옥이의 남편이 된 것은
김영옥이가 최용덕이 에게 꼭 맞는 짝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실제로 부시맨 닮은 짧달막한 사내를 이쁘다고 하는 사람 은 세상에 김영옥이 한 사람뿐일 것입니다.
결혼해 놓고 보니 '이 사람이 나한테 꼭 맞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그러니 그 사람 눈을 삐게 만드신 것이겠지요.

우선적 차원의 관계를 훼손시키지 마십시오.
사랑을 고백했다가 무참히 거절당하거나 서로 사귀다가 절교한 사이라 해서
상대방을 원수처럼 여기며 미워하거나 무시하고 꼴도 보기 싫어하는 것은 미성숙한 태도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따뜻이 대하십시오. 오히려 '나를 거절하고 떠나간 님'을 축복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복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부디 예비된 '짝'을 기어코 만나게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오해 말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 꼭 맞는 '예비된 짝'이라고 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같은 '완벽한 인격자'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모난 인격을 다듬기 위해 더욱 모난 인격의 배우자를 만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짝'이란 이미 완성된 성숙한 인격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허물투성이지만 자신의 그 부족함을 알고서 보다 나은 인 자로 다듬어져 가기를 원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태도를 지닌 두 남녀가 만나면 그들의 결혼 생활을 통해
지금보다 더 갑절이나 아름다운 인격자들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결혼생활은 결혼전의 '좋은 짝'과의 만남 못지 않게
결혼 이후의 두 사람의 태도와 자세가 어떠하냐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부디 '좋은 짝'을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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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6 0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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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잘 보았어요.
글을 참 논리적으로 또한 읽기 편하게 쓰시네요...^^

그렇죠.헤어짐에 대해 마무리를 잘해야만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상처가 덜될수도 미워하는 맘도 덜하겠죠~~
좋은글 감사^^ 내일 프린트해야겠어요.
글쓴이  2010-10-06 0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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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하면서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플 때마다 제가 두고두고 보았던 글이지요.
여기에 가끔 올라오는 이별과 같은 가슴 아픈 글들을 볼 때마다 저도 경험했던 일들이 떠올라
깊어가는 가을밤 힘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해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조건이 아닌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자신에게 꼭 맞는 좋은 짝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2010-10-06 0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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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완성된 인격자가 아닌, 앞으로 만들어갈 문제라는 점을 이해는 하지만,
나이에 걸맞는 이해력과 절제심은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뉴욕커  2010-10-06 0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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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읽었습니다...장문이기에 쓰는사람도 읽는사람도 조금은 쉽지 않다라는 생각에 난생 처음 몇자 적습니다...우선, 글쓴이의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writer의 현재 심리상태도 어느정도 읽을수 있었으며, reader의 입장에서도 다시한번 생각을 되집어 봅니다...제가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이런 생각,현실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며 다만, 서로다른 입장차이를 갖고있는 모든 선남선녀들은 자신들의 둘러쌓인 환경안에서 이해를 구하고 답을 찾는다는 사실입니다...시간이 지나, 그답을 찾았을때, 자신들의 뒤를 돌아보세요...많은 시행착오와 본인의 심리적변화가 맞물린뒤에 그답을 찾는다는 사실을...
게시판에~  2010-10-06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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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겟어요^^
포대  2010-10-06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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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게시판 들어왔는데, 아침부터 득템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정말 좋은 글 입니다.

개인적 평점으론 지금껏 올라온 모든 게시판 글들 중 best of best~~ !! ^^

결정사 만남이든 소개팅이든 부모님 주선 맞선이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문제이기에, 맺고 끊음에 있어

어떤 모양새를 취하느냐는 더없이 중요한 부분이라 여겨지네요.

지나간 만남에 있어 제 자신은 어떠했던가 잠시 돌이켜볼 수 있는 계기를 주신 글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올해 안으로 좋은 인연 만나시길~ ^^
포대  2010-10-06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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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쓰~~ 지송 ^^;;;;;

머리말 부분을 읽어보니 이미 교제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군요. ㅎㅎㅎㅎ

이미 좋은 인연을 만나셨으니... 그분과 올해 안으로 좋은 결실 맺게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나나  2010-10-06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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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감사~
도윤찬  2010-10-06 1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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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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