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마음주기가..(2)[6]
by 잘금1인방 (대한민국/남)  2010-10-15 14:02 공감(0) 반대(0)
어느 일요일 아침 아버지께서 저에게 건내주신 쪽지 한장 "xx 그리고 전화번호"

"아버지 이게 뭐에요? 선보라고요?ㅋㅋㅋ 뉘집 딸이길래?ㅋㅋ그런데 나이가 어린데..26? 27?살?"

아버지 왈 "응~아버지하고 같이 일하는 분 딸이다. 너도 알잖아 그 x씨 아저씨!"
"아~~그분 딸님이예요? 그런데 어린나이에 왠 선?ㅋㅋ 한 참~친구들하고 놀 나이인데..ㅎㅎ됐어요 아버지 ㅎ"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아버지께서 "너희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서로 약속 했었다..ㅎㅎㅎ"
"아니 무슨 드라마 찍으세요?ㅋㅋㅋ 남들이 들으면 웃겠네.ㅎㅎ"

하며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또 x씨 아저씨도 좋다고 하시니까!!그래 한번 연락이나 해보자..!
해서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아~xx씨죠? (이야기 중략)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뚜뚜..뚜.뚜!!)"

만나기 전에 여러번 문자나, 전화를 통해서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때쯤..
약속한 날이 돌아왔고, 전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속으로는 차라리 못 생긴 여자가 나왔으면 좋겠다..ㅋㅋ27살이면 아직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좀 어린나이 아닌가?
아니지..뭐 결혼이 우선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보는게 우선이니 상관은 없겠구나..ㅎㅎ"라고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녀는 약속시간이 40분정도 지났을 때 였나? 그 때 저쪽에서 누군가가 핸드폰을 들고 걸어오는 거예요.
그리고 걸려오는 저의 전화기 "내 사랑은 변하지 않을리~~(디셈버 : 별이될게)가 울려서 받았죠..
그리고 저와 눈이 마주친 그녀.."
그녀 왈 "아~혹시 xx씨 이신가요?" "네~제가 그 xxx입니다." 그녀 왈 "늦어서 죄송해요~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처음 그녀를 봤을 때 내가 왜? 오래 기다릴 수 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을 했죠..
"오~~기다리길 잘 했어..ㅋㅋ 모든게 완벽했던 그녀..나이보다 4살은 어려보이는 그녀.."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아~~아니에요!!직업이 직업인지라 사람기다리는 뭐 대수롭지 않아요^^
그나저나 일찍 출발 하신거 같은데 무슨 일 있으셨나봐요~"

그녀"아~직장언니가 가는 방향이 같다고 차를 태워주셨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요..ㅠㅠ;;"

"아~그러셨구나..ㅎㅎ 암튼 너무 배고프네요..어디가셔서 식사라도 하시죠^^ 뭐가 좋으시겠어요?"

그녀"전 아무거나 잘 먹어요!말을 많이 했더니 삼겹살이 땡기네요 ㅎㅎㅎ"

오~~생긴 것과는 너무 다른 식성 좋은데.ㅎㅎㅎ"아~그래요? 그럼 가시죠!!여기 맛있는 곳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시면
될꺼 같아요"하며 그녀를 인도했죠..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와 간단한 반주로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도 미안한 마음이 커서인지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집으로가는 버스를 태워드리곤 저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 드라이브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교외로 나가서 바람을 쐐고 왔지요^^

그리고 그녀의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갈려고 하는데 그녀가 "맥주한잔 하시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빨리 집에가야 할 것도 없는데 잘 됐네요ㅎㅎ" 하면서 같이 맥주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죠.. 하지만 이대로 그냥 헤어지면 너무 아쉬울꺼 같아서 나의 마음을 전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술집에서 나와 술도 좀 깰겸 공원을 걸었습니다.
그 때 그녀의 손이 눈에 들어오는 거죠.ㅎㅎ 그래서 그녀에게 "저~~우리 손잡을까요? 하고 대답도 듣지 않고 바로 손을
잡았습니다." 살짝 당황하는 모습이보였지만~~나쁘진 않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잡고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
.
다음 날, 우린 약속했던 연극을 보기위해서 강남으로 향했고, 즐겁게 연극도 보고, 거리에서 마임을 하는 모습도 보고,
정말 연인처럼 걸어다니는데 "음~~이건 아닌데. 정식으로 사귀자고 프로포즈를 해야되는데.!!그게 매너지.음음음!!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와인바가 있는걸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분위기 있는 와인과 촛불 등이 이런 말을 하기에 적절한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을꺼냈습니다.

(중략)...
그리하여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만날 때마다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겁니다.

1)연락이 오면 그 자리에서 받질 않고 항상 보류로 돌린다.
2)연락을 하기위해서는 항상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로 향한다.
3)그 자리에서 연락을 받더라도 핸드폰을 똑 바로 못 처다보고, 돌려서 받는다.
4)손을 잡으면 항상 손에 땀이 흥건해지고, 계속 땀을 닦는다.
5)내가 연락을 하면 한~~~~~~~~~~~참 있다가 연락이 오거나 연락이 안온다.
등등의 행동들을 하는걸 목격했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xx는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지?ㅎㅎ"
그녀 왈 "아니!!절대 그런거 없는데.ㅎㅎ"

"그래? 아닌거 같은데.ㅎㅎ 오빤 그래 일을 할때는 일에 올인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야"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도 "멋진 마인드다~나도 그러고 싶은데~(어두운 표정ㅡ.ㅡ;;)"

"그래서 하는말인데 오빠도 그렇게 너 한사람에게만 올인할테니 xx도 날 만나는 동안에는 나한테만 올인해주라. 연락을
받더라도 숨어서 받지말고, 돌려서 받지말고, 당당하게 받아줬으면 좋겠다. 영업사원인 나도 일부러 xx를 만날때는
핸드폰을 테이블에 놓고 화장실을 가고, 음식을 받아오고 하는거야."라고 말을 했죠.

그녀도 알았다고 말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장문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내용인 즉,"오빠 미안해~오빤 정말 좋은 사람같은데..
사실 헤어진지 얼마안된 사람이있어.. 아직 그 사람도 나도 서로에대해서 마음정리가 안되서 오빠를 만나는 동안
항상 불안하고, 미안하고, 죄스러웠어..그래서 내 마음이 정리되면 오빠를 만나면 안될까? 내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걸 알지만 도저희 안되겠어!!하지만 오빠한테 기다리라는 말도 미안해서 못 하겠어..ㅠㅠ"

뭐라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컥~~왜?왜?왜? 나한테 이런 일이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일어나는 건지 하늘이 너무 원망스럽더라고요..ㅠㅠ

난 항상 최선을 다하는데. 항상 배려하려하고,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기다리다 저도 지치네요..그리고 또 사랑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제 사랑을 한다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좋은 분을 만나도 마음을 주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용기내서 좋은 분을 찾고 싶습니다.
정말 저만 믿고, 저도 그녀만을 믿고 같이 아무 말이 없이 앉아있어도 편안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마나고 싶습니다.

이런 저도 그런 분을 만날 수 있을까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전화오면  2010-10-15 14:23:38
공감
(1)
반대
(0)
그자리에서 못받는 사람 거의 백프로 양다리 내지 어장관리라더니..휴.
 2010-10-15 14:42:01
공감
(0)
반대
(0)
요즘 여자들한테서 올인을 기대하는건 무리일텐데요.
고감당  2010-10-15 16:10:03
공감
(0)
반대
(0)
에휴... 왜 이렇게 돼었을까나.. 순순한 사랑이 그리운 1인.. ^^
열받은 남  2010-10-15 17:14:50
공감
(0)
반대
(0)
그런 여자는 사귀어서도 님을 계속 괴롭힐 여자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 남자와 마음 정리도 안됐는데 님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대쉬도 하고 술도 마시고 손을 잡고 별 행동 다 했네요. 님을 사귀고 나서도 다른 사람한테 안한다는 보장도 없네요. 그나마 님은 눈치라도 빨라서 확실하게 해달라고 얘기를 하니까 뻘줌해서 도망가네요.
낚시꾼  2010-10-15 20:11:40
공감
(0)
반대
(0)
로긴 오랜만이네요.

님아 여자들 늘 하는 거짓말이에요.
어장 들키면 뭔가 가슴아픈 사연있는 듯 정리하는 짓..

여자들 남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기적이라고 저는 늘 말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한테 그 예외가 일어나는 게 정상이 아니고 보편적인 게 일어나는 게 정상이죠..

그런 여자 좋게 봐줄 필요 절대 없어요..
옛 남자 못 있는다는 둥 다 늘 하는 거짓말입니다..
오히려 정말 그여자 님이 사귀고 싶다면 나쁜 남자가 되는 게 더 쉽다고 말씀드릴께요..

로긴 안해야되는데 쯥..
잘금1인방^^  2010-10-16 15:19:20
공감
(0)
반대
(0)
여러 분들의 위로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차라리 연락이 안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그냥 너무 답답해서 이런저런 사연을 올렸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