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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졸업시즌이 돌아온건가?[4]
by 곧결정사졸업남 (대한민국/남)  2010-10-18 23:36 공감(2) 반대(0)
난 내가 못나서 결정사까지 흘러들어온 줄 알았는데,
결정사에서도 날 반겨주는 이가 있더라.
그래서, 나도 먹히는구나 하고 자만심을 잠깐 회복한 경우도 있었지만,
곧, 서누녀들을 탓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지.

하지만, 내가 결혼을 못한 건 전적으로 내 잘못임을 이 순간에야 자각한다.
나는 내 생일날인데도 모른 척 넘어가는 서누녀를 너무나 당연시했고
(속으론 무척 서운했었다. 물론, 선물 따위를 바란 건 아니다. 축하 문자 한통으로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소박한 이다.)
내 생일날전에 이메일로 내 생일 축하하고 생일날 밥사주고 싶다는 17년지기녀를 너무나 쉽게 무시했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내 생일날 밥사주고 선물도 주었구나.)
그렇다. 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날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이를 공허하게 지금까지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결정사에서 만나면 만날수록 느끼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이 악몽같은 경험이야말로
날 결정사에서 졸업하게 해주는 진정한 도우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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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찬  2010-10-19 0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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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날짜 잡히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짝짝짝~~~!!!
공감..  2010-10-19 0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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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좋은 분 알아보신 듯 하네요.
나이 들면서 재고 따지는 것 없이 나란 사람 순수하게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걸 느낍니다.
그리고 오히려, 어렸을 때 까다롭게 재고 따지던 맘이 사라지면서
조금은 더 좋은 사람 알아보고 좋은 사람에게 잘해야지..하는 맘이 생기네요.
공허한 1회성 만남..그 끝에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네요.
누군가에게 저 또한 진실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분과 늘 행복하시길~^^
불꽃  2010-10-19 07: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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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쏘 해피 투 비 위드 유~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다만 너무 멀리 돌아왔을 뿐.
ㅎㅎ  2010-10-19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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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졸업시즌이 무슨 말인가 싶어 클릭했는데...졸업반 여대생들 사진이 쏟아져나온다 이런 말인줄 알고..결혼정보회사 줄임말이군요 ㅎㅎ 우리 모두 결혼정보업체에 물들고 찌들어 가는 것인가요?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통과하여 사회에서 겪는 그 혼란감과 무게감처럼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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