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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나이는...[2]
by Tom9 (대한민국/남)  2010-11-09 13:12 공감(0) 반대(0)
여자나이가 33세가 넘어가면 이유여하에 상관없이 조바심과 불안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보인다.
또 29살일때도 비슷한 증상이 보이지만, 이때는 30살이 되면서 1~2년동안 오히려 뭔가
상대적 젊음에 생각보다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여성은 보통 25세전후부터 결혼을 생각하지만, 그 때는 실제 결혼보다는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비중이 더 높다. 뭔가 사회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나름대로
캐리어에 솔직히 더 관심이 높을 때이다.

취업에 성공하고 생활에 안정이 생기는 20대 후반부터 실질적인 결혼상대를 찾기 마련이다.
물론 이전에 CC나 오랜 연애를 한 경우는 예외로 두고, 대학 졸업후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25~26세 정도 된다.
이때 보통 결정사 또는 주변의 힘으로 상대자를 검색하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순수하게 상대를 찾는 시기이기도 하다.

28세가 되면 불필요한 미신(9수)에 얽매여 종교를 불문하고 갑자기 서두른다.
그러다 보면 29세가 되는데 일단 만나고 30세에 결혼을 계획한다.

그러다가 막상 30이 되면 30대 새내기라는 무의식적 젊음이 발동하여
심리적 안정기를 맞이한다. 분명 20대 보다는 나이가 들었지만,
뭔가 선택권을 손에 쥐고 있는듯한 자신감도 이 시기쯤 생성되는 듯 하다.

31,32 까지는 솔직히 불안감이나 조급함은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여행이나 그동안 못 만난 친구, 나아가 봉사활동등, 뭔가 보람있는 일로
삶을 채우고자 한다. 33살부터는 달라진다. 자의건 타의건 불안감을 느낀다.
이대로 있다가는 되는 게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실제 생각대로 안 되었기 때문에 33세에 혼자인 것이기에 불안한 것은 사실일 수 있다.
문제는 마음은 불안한데, 머리는 아직 30세때의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점을 남자들은 잘 이해해야 한다.

상대적 젊음과 여유로움, 배려심과 열정, 안정감과 모험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지만,
마음은 불안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한 것이 이시기 이기 떄문이다.
겉에 보이기는 다양한 생각때문에 예측이 되지 않는 언행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만 보고 남자는 모든 판단을 한다.
여기서 인연이 못 만들어지는 것 같다.

남자는 한 고비만 넘어가면 한 없이 부드러워 질 수 있는 여성의 성향을 이해해야 한다.

그정도의 파도를 넘어서지 못하는데 앞으로 무얼 이해하고 무엇을 아량있게 받아주겠는가?
남자가 안정을 바라듯, 여성도 안정을 바란다.
여성은 마음은 나이에 따라 성숙되지만, 머리는 한 4~5년 차이가 난다.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젊다.
그래서 종종 나이에 비해 실제로 젊어보이거나,
주책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어린 티가 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건 철이 없는게 아니다. 그 만큼 순수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34세, 35세가 되어도 이 시기의 분위기는 지속된다.
다만 불안감이 높아지다 보니, 마음적으로 위축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속된말로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말이 맞다.
사실이다. 마음은 머리보다 결국 힘이 센가보다.
시간이 흐르면 마음속의 불안감은 침착함과 냉정함으로 바뀌어서
경계감을 높이기 시작하고, 머리에서는 이러한 경계감이 변형되어
정확한 정보의 확인을 하려는 매카니즘을 갖추게 된다.
한마디로 이래 저래 묻고 따진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불안했기에 그 기분이 하루에 누굴 만나서 사라질 리는 만무하다. 그거 없애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남자에게 마음을 여는데, 다시말해, 남자에게 불안감을 버리고, 의지하기 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 파도 역시 넘어서는 자만이 인연을 만들 것이다.
그런데, 남자들의 대부분은 이 시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또는 왜곡을 해서 인연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여성역시 이 시기의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인연의 기본은 믿음이라고 보는가?
확신이라고 보는가?

인연은 우연에서 시작되어 사랑으로 맺는것이지, 믿음과 확신이 먼저가 아니다.

자기 자식을 믿기 때문에 사랑하는 부모는 없다.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는 사전적 해석에만 기대하는 우리들은
동일한 시행착오를 함에도 타산지석으로 못 삼고
반복되는 좌절과 낙담에 지쳐,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결론은 하나다.

확신과 믿음이라는 개념에 얽매일 수록 증거를 찾게 된다.
뭔가를 보이라고 요구, 강요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믿음도 사랑도 아닌 의심..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린 지금 서로를 의심하고 있을 뿐일 수 있다.

사랑을 하라...

부모가 아이를 향한 그 따뜻함을 ,,,
나누어 주어야 이곳을 떠날 수 있다고 본다.

- 온라인 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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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  2010-11-09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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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와 닿는 말이 많네요. 특히 '남자는 한 고비만 넘어가면 한 없이 부드러워 질 수 있는 여성의 성향을 이해해야 한다.' 정말 그런거 같더라구요..참 남자 하기 나름인 부분이 많은데 그 고비를 못 넘기고 '아 성격이 맞지 않아' '왜 이렇게 자존심이 쎌까' '배려심이 없네' 라는 성급한 판단에 놓친 인연들이 있네요. '그정도의 파도를 넘어서지 못하는데 앞으로 무얼 이해하고 무엇을 아량있게 받아주겠는가?'라는 말이 뜨끔하네요. 나이가 있는 여자분들일수록 무엇이든 말로 확인할려고 하는 성향이 있더라구요. 충분히 느낄수 있음에도 되 묻고 확인할려고 하죠. 이 글을 읽어보니 그럴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 고비를 넘으려면  2010-11-09 2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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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해야죠
좋아하지 않고서는 죽어도 못 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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