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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란거..[7]
by rosso (대한민국/여)  2010-11-22 13:35 공감(0) 반대(0)
결정사에 가입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1년동안 필드와 결정사 동시에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 만남에 지친 상태입니다.

나이덕을 조금 보는지(생일이 빨라 스물여섯입니다..)
결정사보다는 필드가 조금 더 좋은 자리가 많이 들어오더군요
필드에서 어느 분을 만났는데
저와는 비교되지 않게 너무 좋은 분이셨습니다.
수련의 과정에 계신 분이셨는데, 지금 4년차세요
나이도 5살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선우에서는 다들 7~8살 연상을 기본으로 소개해주셔서..)
제가 지방에서 잠깐 올라와 있어요. 그분도 그 쪽분이셨는데 집안 재력도 괜찮으시고..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몸만 오면 된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직 연애 한 번 안 해보셨다는데
제가 그 분께 남자로써 끌리지가 않네요
성격도 차분, 조용조용하시고 신중하신 성격이세요
같이 있어도 늘 이야기는 제가 하고..그 분은 제 이야기 들어주세요..

결혼 배우자로서 성격은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러네 사귄지 3달이 되어가는데 아직 손 한 번 안 잡았습니다.
더 문제는 제가 그분과의 스킨쉽이 기다려지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손을 잡아도 도망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결국 그 분께 말씀드렸습니다.
나름 노력많이 했는데 이성으로서 느껴지지가 않아 안될 것 같다고..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며칠 전엔 그 분 부모님께서도 다시 만나보라고 연락오시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자리가 아까우신지 제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 분과 다시 만남을 가지게 되면
이젠 정말 결혼을 진행해야 될 것 같아 많이 고민하게 되네요


우스갯소리로 엄마에게 '첫날밤에 나 도망가고 싶음 어떻게 하지?' 물어봅니다.
제가 아직 생각이 어려서 결혼할 사람이 아닌 연애할 사람을 찾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이대로 결혼을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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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남  2010-11-22 1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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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야 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 현재 수련의라면 나중이 훨씬 기대되는건 당연하겠죠? 경제적인부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듣기만 하는 남자
- 남아일언중천금이라했습니다. 남자의 말은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싸한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는 남자보단 진국입니다

3. 3달동안 스킨쉽도 안하는 남자
- 못생긴 여자가 아니라면 스킨쉽 싫어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밤문화가 발달하는거죠
3달동안 손도 안잡는다는건 그만큼 당신을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강할거라고 생각됩니다


26이시죠..
이분 놓치시고 2~3년 지나고 나서 더 좋은 사람 만날 자신이 있을까요?
여자는 28~29 넘어가면 좋은사람 만날확률 점점 사라지는건 아시죠
ㅋㅋ  2010-11-22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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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마셔
좋군요  2010-11-22 1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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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가 적고,
결혼하면 사모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남자가 껄떡대는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후에 말썽일으키지 않을 것이고
여자분은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분이시고
두분이 서로에게 win-win이네요. ㅋㅋㅋ
그냥  2010-11-22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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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6이기에 맘이 움직일 좋은 분 만날 확률도 무시못하고
이기회 놓치면 지금 남자보다 못한 사람들만 주구장창 만날 확률도 무시못합니다.
어찌 될지 모르는 세상 그냥 맘내키는대로 하세요.
족제비  2010-11-22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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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남 말은 순 엉터리. 그 남자가 손 잡는것조차 상상하기도 싫으면 부부사업 어떻게 합니까? 동성 친구도 만나면 반갑고 재미 있는데 그분이랑 있는게 그렇게 재미없으면 사랑없는 결혼되기 십상. 굶어 죽을일 없으니 조건은 대강 맞추고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두  2010-11-22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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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조건좋아도 어느정도는 적당히 끌리는 호감정도는 있어야 결혼생활도 재미있지 않을까여?
잘생각해보시고 신중히 하시길..
고민  2010-11-22 2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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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자체가 이미 마음 뜬거 아닌가요? 헤어져라는 말 듣고 싶으신건가요?
그 사람과 있으면 님이 행복한지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지 그런걸 생각해보세요.
정답은 님만이 알 수 있어요..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지.. 같이 있고 싶다고 하는지.. 자꾸만 보고 싶은지..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한지..
그게 아닌데도 결혼 할지 안할지 망설인다는건 헤어지기 아쉬운 뭔가가 있겠죠..
둘 중에 하나는 포기 해야할 듯.. 어차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까..
온전히 님이 선택해야..나중에 혹시 후회가 되더라도 남원망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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