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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 하느니 차라리 캄보디아가 부럽다는...[7]
by 행복남 (대한민국/남)  2010-12-01 11:17 공감(0) 반대(0)
만남도 잘안되고 만나도 잘안되고 ㅎㅎ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르니 인연이란게 쉽지 않은것 같네요.

제가 캄보디아에 출장간적이 있습니다. 국가사업시행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러 갔는데요 대상자들은 해당 공무원들입니다.

대부분 국가내 고위공직자의 자녀들이었고 교육도 잘 받아서 외국어도 좀 하고 얼굴도 덜 시커멓더라구요 ㅎㅎ

여튼 몇일 같이 지내다보니 일과 후 몇명이 집에 안가려고 하는겁니다. 맥주 한잔 하자느니 드라이브 시켜주겠다느니... 그래서 제가 농담식으로 말을 건냈죠. 아니 집에 이쁜 와이프 있을텐데 빨리 들어가서 좋은 시간 보내라고... 말을 바로 자르더니..왈 안 이쁘답니다. 흔히 그냥 하는 말인줄 알고 에이~ 사랑하는 사람 기다리니 얼릉 들어가라고... 또 하는 말 사랑하지 않는답니다.. 이땐 약간 당황해서. 아니 사랑했으니 결혼했을거 아니냐고 하니까..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했답니다.

머 그런집이 있겠구나 했는데 좀더 물어보니 여기는 그냥 부모님이 찍어준 사람하고 군말없이 결혼해야 된다는군요. 그게 당연하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물어봤죠. 그게 사실이냐고.. 맞다네요.. 넌 결혼했냐 라고 하니까. 곧 한다길래 맘에 드냐고 물어보니... 'I am so lucky'랍니다.. 운이 좋아서 맘에 든다고.. 그럼서 하는 말이 자기는 몇년 전부터 부모님께 이쁜사람으로 골라 달라고 누누히 강조했었답니다. 자기 노력의 결과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아 그렇구나 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이성을 못 만나 맘고생 하다보니..

차라리 복불복으로 찍어주는 시스템이면 적어도 이런 정신적 고통은 없을텐데하는 마음이 약간 드네요. ㅎㅎ
아 죄송합니다. 그러면 선우는 사업이 안되겠네요 ㅎㅎ

당연히 저도 제 의지대로 인연 만나서 결혼하는게 좋죠 ㅋ 모든 분들이 그렇겠죠. 그냥 약간은 지치는 마음에 그냥 해본 소리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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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0-12-01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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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나도 자포자기 상태 돌입중.
힘내세요  2010-12-01 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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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엔 반드시 짝이 기다립니다..올해는 어렵겠고 내년엔 꼭 백년가약 맺으시길..화이팅!!
부럽네요.  2010-12-01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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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C까지는 모든 인류가 결혼을 저렇게 했다는데 그래도 오히려 요즘보다 이혼없이 끝까지 잘 갔잖아요?
이제는 빵셔틀 호구짓이 지겨워지네요. ㅋㅋ
흠....  2010-12-01 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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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일종의 그 찍어주는 시스템인 듯 한데요.. ^^
행복남  2010-12-01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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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이 없자나요 ㅎㅎ 한번찍어주면 무조건 결혼해야되요 거긴 ㅋㅋ
 2010-12-01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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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부터 그런 생각 했었습니다. 조선시대가 편했다고.
그냥 집에서 찍어준 여자 데리고 와서 결혼하고...

남자는 바깥 일에 신경 쓰면서 살고 가끔씩 그 어디냐... 기생들하고 한 잔하면서 시 짓기 놀이하고...
여자는 애낳고 집안일 책임지고 얼마나 좋습니까? ㅎㅎ
부인하고 많이 얘기하거나 지금처럼 놀아주거나 할 것도 굳이 없었을 것 아닙니까 ㅋㅋ;;;;
부인은 남편 말고도 다른 식구들과 소소하게 잘 지냈을테니 말이죠.

정말 조선시대가 남자의 천국이었다고 생각을... ㅠㅠㅠ
 2010-12-01 1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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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한편으론 조선시대에 양반이 아니라 천민으로 태어났으면 장가도 아마
거의 못가고 일만 욜라게 하다 죽었을텐데...

이쁜 노비나 하녀는 양반집 아저씨의 첩이었을 것이고...

지금도 어찌보면 짝을 못 구하는 이들은 여전히...
(저를 포함해서) 이 사회의 약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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