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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부탁드려요. (독설말고)[10]
by cherish (대한민국/여)  2010-12-07 19:07 공감(0) 반대(0)
여기다가 이런 질문 하는 제가 저도 참 한심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쓰게되네요.
저는 여자구요..사실 그동안 선 죽도록 봤습니다.
이제 정말 지쳐서 그만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지금 만나고있는 사람이 나타났죠.
제가 너무너무 좋고 사랑하고 보고싶어서 죽겠다는데, 참 저랑 스타일도 많이 다르고,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요.



1. 성격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남자는 다정다감하지 않습니다. 나름 나를 좋아한다고 말은 주구장창 해대는데, 그에비해 별로 신경써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원래 성격이 그런것같기는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참 서운할때가 많아요.

그런데 이사람은 되려 제가 자기 맘도 몰라준다며 서운해하죠. 답답하네요.

다정한 남자라면 알아서 저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주고 (작은 선물이나 이벤트, 결혼한다면 집안일같은거) 제가 감동하는걸로 끝나겠지만 이남자는 그런걸 자주 하지도 않을뿐더러 하고나면 생색내고 제가 칭찬해주길 바라고 제가 반응을 크게 보이지 않으면 실망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피곤하죠.


2. 조건도 사실 그닥 좋지는 않고.. 자수성가 하면 좋고 아니면 제가 먹여살려야할수도있습니다.(물론 최악의 경우)

이런얘기하면 욕먹을지 모르지만 사실 마담뚜 통해 들어온 선은 서울에 집이 갖춰져있고, 집안경제력 어쩌구 뭐 그런 사람도 꽤 들어오쟎아요..

그런데 이남자는 서울 변두리에 전세 오피스텔 하나정도 있는 것 같아요. (이부분은 큰 중요성은 없고, 그냥 조건이 별로라는 말에 대한 뒷받침정도입니다.)

직업도 그닥 안정적이지는 않구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자신감과 능력은 있어보입니다. 그게 얼마나 잘 풀릴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안풀리면 제가 먹여살려야겠죠. 결혼한다면요.




이상의 내용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하지말고 좀더 찾아보라고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첫째로 저에게 이렇게 피곤하게 굴어도 관계가 유지되는 남자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보통 조금이라도 피곤하게군다싶으면 다 아웃이었거든요. 그러니 그만큼 그사람이 제게 매력이 있다는거죠.

둘째로 제가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다시 또 누구를 만나려고한들 그게 쉽겠나..싶기도해요. 사실 이제는 선도 잘 안들어오구요. 이남자가 조건이 별로라고는해도 제가 다시 선을 시작한다면 조건좋고 진짜 이상한 남자 아니면 더 조건이 안좋은 남자가 들어올테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이남자를 잡아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버려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정말 답답한 마음에 드리는 말씀이니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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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w bellamy  2010-12-07 1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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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지만 조건만으로만 본다면 당연버리셔야할 카드인듯
코난  2010-12-07 1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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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와 두번째 의견과 비슷한 의견인데.

서로 맞지 않는것 같네요.

그래도 꼭 마음이 가신다면 아주 잘 보는데 가서 궁합 한번 봐 보세요
마음에 드는데  2010-12-07 1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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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그지같고 조건이 별로다... 글쎄요. 밑에 결혼은 현실이라든데... 마음에 100% 들더라도 조건/성격이 한 50%는 맞아야... 그냥 계속 만나보면서 더 생각해 보쇼.
전 남자..  2010-12-07 1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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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쳤을 때 가지않고 근처에 머무는 사람들을 많이 선택하더라구요.
저의 누님도.. 그런 케이스...나름 매력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지켜보심이..
여자들은 대부분 다정다감한 남자 좋아하지만.. 제대로된 남자중에 그런 사람 별로 없습니다.^^;
글쓴이같은이기적인여자들아  2010-12-07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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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한 말...↓
[다정한 남자라면 알아서 저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주고 (작은 선물이나 이벤트, 결혼한다면 집안일같은거) 제가 감동하는걸로 끝나겠지만 이남자는 그런걸 자주 하지도 않을뿐더러 하고나면 생색내고 제가 칭찬해주길 바라고 제가 반응을 크게 보이지 않으면 실망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피곤하죠.]

→ 이런 받으려고만 하는여자들을 소위 된장녀라고 하죠..미친 ..ㅉㅉ 지는 뭐 해주는게 있다고 저딴식일까..ㅉㅉㅉ
난그결혼반댈세  2010-12-07 2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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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아도 이남자 버립니다. 나이에 밀려 결혼생각하지 마세요. 설마 님이 본 그의 모습이 가장최악은 아닐거잖아요. 더최악이 있을지도 모르는데..워워....
123  2010-12-08 0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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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도 성격이 자상하지 않고 이벤트 한번도 안해줬지만 그냥 장난으로 아이팟터치 사달라고 그랬더니 몇일뒤에 진짜 사왔더라구요. 짠돌이가 그냥 한말인데 진짜로 선물 사오고 생색한번 안내더라구요. 자상하지 않은건 그냥 스타일인것 같아요.. 근데 생색 내는건 좀 아니다 싶어요. 꼭 뭐 사달라는거 아니어도 쉽지 않은 부탁한번 해보세요. 님이 평소에 부탁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그 남자가 정말 좋아한다면 들어주지 않을까요?? 조건이 안 좋지만 능력있다고 하셨는데 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남들도 능력있고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확인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 남친 제가 좋으니깐 꼭 성공할꺼라 믿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완전 제 착각이었죠.. 그 남자분을 알고있는 주변분에게 도움을 청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물론 남자분보다는 님과 더 가까운 사람으로..
anteater  2010-12-08 0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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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능력이 있어도 얼추 성공할 확률: 10%
안풀릴 확률: 90%
글로보아 남자분 허풍이 센 거 같습니다만.. 그것도 능력이죠..
아무리 미화시켜도..  2010-12-08 0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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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된장녀임은 피할 수 없을 듯..
정말 만나기 싫은 스타일고 만에 하나라도 직접 만나서 저따위 소리를 들었다면 물이라도 뿌려버리고 싶은데..
다른 분들도 보는 게시판이니 욕은 안씁니다만..
뭐 본인 좋다는 남자 한명이라도 있는 게 그나마 막차 탄거라 생각하고 잡던가 아님 시집 못가실 듯 하네요.
본인이 차암 더러운 사고방식을 갖었다는 것은 알려줘야하겠기에 글을 적었습니다.
위에 동감  2010-12-08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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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미친 거죠 완전 받으려고만 하는 이기주의자들...왜 좋아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지 받아 쳐먹으려고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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