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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주어야 할까요? ㅠㅠ[18]
by 답답 (대한민국/여)  2010-12-20 01:35 공감(0) 반대(0)
여기서 본 글에 여자 30대에 1년 아니 몇개월이란 시간은 정말 중요한 시간인데,,
남자친구가 나이도 동갑이고 아직 결혼에 급하지 않다보니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은채 올해 한해 보내왔네요~~
처음부터 안될 사람하고는 만나야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첨부터 안될 사람을 어떻게 알고 사귀는 것도 아니구..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구 남친은 전문직이어서 첨부터 솔직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전문직이 무슨 벼슬도 아니구 여기 글들 보면 얘기들 많잖아요...혼수다 머다 시댁에서 바란다..결혼은 결국 부잣집 어린처자 찾는다..
그래서 괜히 나중에 상처 받을까바 아예 만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전문직 치고 아직 공부만 해와서 그런지 순수하고 학생 같은 면이 있었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대시해줘서 첨엔 거리를 두다가 맘을 열고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가면서 제가 더 잘해주게 된 것 같아요...너무 바쁘고 힘들어해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잘했는데 그게 더 매력이 없어졌는지 아님 시간이 가면서 본인도 현실에 눈을 뜨게 된건지 한 두달전부터 저를 소홀히 하는 걸 느껴왔습니다.

특히 제가 직장문제로 이직을 생각하면서 점점 멀리하게 된 것 같은데...저는 힘들때 저에게 힘이 되주지 못한 남친에게 많이 실망해서 저도 그를 멀리하게 되어서 시간을 갖어보자구 연락을 안한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구 넘 외롭네요..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했는데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이 시점에 그가 이렇게 나오니깐 정말 화가 났다가도 제가 그냥 물러나야 하는가 싶고...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맨날 여기 글만 눈팅해왔는데 정말 전문직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제가 물러서야 하는 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네요 ㅠㅠ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생각할때 특별히 쳐지는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상위권 대학에 집도 중산층은 되는 것 같구, 외모는 항상 내가 자기 스타일이라고는 합니다. 만나면 사이도 늘 좋구 그가 날 좋아하고 있단 느낌은 받습니다. 그런데 전문직인 그에게 걸맞게 정말 내세울 만한 조건을 원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고 묻고 싶어도 자존심만 상할까봐 못물어보겠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크리스마스에 연락해서 볼까 하다가두 용기가 안나고 다시 결혼에 확신없이 목적없는 만남만 이어갈까바 두렵기만 합니다. 물론 그가 지금 결혼할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 연애만 하기엔 여자인 저로선 넘 부담스런 나이가 되어가는데...더 시간을 갖어보구 연락해봐야 할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놔주어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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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10-12-20 01: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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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그분을 배우자감으로 생각했던 그 자체가 사치입니다.
사자단 사람들 마땀뚜들이 최상류층 자녀들을
있는대로 소개하고 있어요..가만히 앉아서 하늘로 비행기가 저절로 띄워지는 집단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자 신랑들 처음엔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하지만 나중 성공가도 달리면서
도덕적 성문란에 희안한 사건들..성실한건 학생시절에 그랬다는 것이고...나중엔 돈이 그자리가 인간을 변하게 만듭니다.
그런분들 많은이들이 마마보이고 결혼생활중 고부갈등이 생기면 자기 어머니쪽을
지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나랑 비슷한 처지의 순한과 착한분을 찾으세요.
나란 존재는 유능한 남편밑에서 철저하게 외면 당할수 있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사자라는 그분은 아마 10살정도 이하의 내말 잘듣고 이쁜 부잣집딸로 명문대생 찾을 걸요?
답답  2010-12-20 0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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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로 사자신랑과 연애결혼후(시어머님 극렬반대) 끝내 병만 생기고 울면서 살다가 제가 끝까지 우겨서 합의이혼 했던 여성입니다.
정신병원 안 간게 정말 다행한 일이었죠.
시어머님 하늘 끝까지 위세부리는 거....시어머님은 아들내외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하던 분이었죠.
커피잔을 위로 향하게 놓는냐 밑으로 향하게 놓느냐 그런것까지 다 간섭하고 장농 옷정리 하는 것도 다 열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정리하라고 시켰던 분이셨어요..수시로 검사하고..여자가 남아 날까요?
평수 큰 아파트에서 비싼음식 먹고 살면서 하루도 맘 편치 않고 맘 졸이고 심장 두근두근 거리면서
살아가는 불쌍한 여인을 그려보세요.
여자 행복은 작은 것입니다..남편이 따뜻한 사랑을 주고 자상한 보살핌을 줄수 있는 마음이 푸근한 보통사람이
남편감으로 최고 입니다.
유효기간  2010-12-20 0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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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네요. 놔주는게 아니고 그냥버리세요. 잘 살아라 그만 만나겠다고 통보하세요. 결혼 할 상황이라는거 따위는 없습니다. 다 늙어서 연금 타 먹을때 결혼할겁니까? 학생도 아니잖아요?학생때는 모든게 면제되는 기간이라...공부를 해야해서 라는 핑계가 통했지만 일단 사회에 나왔으면 승진, 안정, 결혼자금, 집, 형제 자매 결혼 순서, 부모님 사업, 이 모든게 핑계일 뿐입니다.

일단 한번 버려보고...버려지면 버리는거고...그 남자가 다시 오면 카운터 오퍼를 하세요.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 나이는 지금이 끝이다. 네 마음 바껴서 내가 버려지면, 나는 개밥에 도토리다. 확답을 얻으세요.

그리고, 남자 부모님도 만나보고 거기서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빨리 끝내야죠.
안타까움에~  2010-12-20 02: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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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으시면,연락한번 해보셔요.꼭 결혼이 인생에 다가 아니잖아요! 참,여기서 이런 말하면 안되나겠지요?
놓아줄때 놓아주더라도 마지막은 얼굴보고 좋게 헤어지세요.그런데 그 분 연락없는것 이미 맘 떠난듯..
그건 그 남자쪽 사정이고,님은 보고 싶은 사정이시니까,땡기는 보고,아낌 없이 사랑줬다고,하고 싶은 말 다하고,그 다음 미련없이 보내세요. 그리고,요즘 잘사는,집안 좋은 젊은 친구들도 그렇고,전문직인 여자분들도 그렇고,돈 주면서까지 결혼 안하는 듯.꽁깍지가 지데로 씌우면 모를까,다들 정말 세상물정 밝고,똑똑해요.그리고,이왕 돈쓸 집안이면,최소한 내놀만한 남자 학벌이 있어야지,서울시내 진입하기 힘든 지방의대분들께 투자 잘 안합니다.요즘 선마켓에서 딸 가지신 부모님 투자자들 엄청 고수들이십니다. 님 훨씬 하시는 분야 열심히 하시면 훨씬 잘 나갈수 있어요.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화이팅~
글쓴이  2010-12-20 0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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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아이 아니기에 그런 점 땜에 첨에 만남을 꺼려한건데 그렇게 조건을 따졌다면 왜 첨에 다가온건지ㅠㅠ 일부러 그래서 전 첨부터 제 조건이나 상황같은거 다 말했거든요...별로 케어하지 않길래 변심할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그럼 아예 절 연애상대로만 생각하고 만난건지...남자들은 30이 넘었음에도 결혼 전제가 아닌 연애목적으로만 여자를 찾을 수 있나보군여...모든 남자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거라면 여자 나이도 생각하고 만남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ㅠㅠ
답답  2010-12-20 0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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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쪽 저도 사실 전문직 직장 가진 여성이었습니다만 그쪽 시어머님 결혼시에 엄청 혼수 많이 바랬습니다..누구집은 병원지어준다 아파트에 고급승용차에 열쇠3개는 기본이라는 등...혼수 예단가지고도 누군 메이커가 시원찮아서 안쓴다고 하면서...저는 완전 동문서답으로 그쪽 주장들을 들어 주지 않았어요..친정집에서도 재산 없어서가 아니고 자존심상 절대 들어 줄수가 없다는 입장이었고..
둘이 다 잘 벌수있는 직장이 있음에도 그런 턱없는 주장을 하는 우리한국사회가 아주 병이 심하게 들었더라구요.
아들가진게 그렇게 큰 위세거리란 걸 결혼하면서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그쪽 집안에선 재결합을 간절하게 원합니다만 전 그쪽 집안과 재결합 생각 전혀 없습니다. 재결합하느니 혼자 살다가 하늘나라갑니다.
저역시 답답  2010-12-20 0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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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사분들은 절더러 대놓고,왜 의사가 열세 3개인줄 아냐 묻더라고요. 보통 한달에 천만원씩 번다면서...
그래서 전 그럼 열세 4개는 받아야겠네요라고 받아칠려다가 워낙 질문이 유치찰난 해서 그냥 이분이 7080세대이다보니,변하는 세상물정 모르시는구나 싶어서,웃으면서 바로 보내드렸죠. 몇년전인데 아직 그렇고 계시더라는데요.. 뭐 저도 이렇고 있지만^^
제 친구 하나는 의사랑 결혼해서 44사이즈도 너무 커서 안 맞을만큼 스트레스로 말라서 병원실려가던데요,돈떄문이이였다던데.그녀의 집안도 준재벌급이 였는데 뭘 믿고 결혼하자 마자 큰돈 주겠어요? 살아가면서 딸한테 잘 하고,믿음이 생겨야 조금씩 조금씩 푸는 거겠죠. 암튼 우울한 예기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무소유  2010-12-20 0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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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
답답  2010-12-20 0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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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어머님이 아들 소득에 일절 접근 못하게 막아서 그사람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 못합니다만
윗분이 적은 금액 그보다는 아주 훨씬 많은것 같아요. 전 그런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이젠 겨우 정상적 신체가 되었고 정신도 맑아졌어요.
얼굴 표정도 밝아졌어요.
진작에 나올것을 후회도 들어요. ..현재는 첩으로 애 둘딸린 이혼녀가 애들아빠랑 같이 사는데
재산 많아서 정식부인으로는 못해 준다네요...여기 게시판에 전문직 선호 하는 글들 보면 걱정이 앞서더군요.
미혼녀분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것 입니다..결혼하는게 행복문 여는게 아니고 어느면에선 불행의 문을 여는
경우도 많다는 걸 미혼녀분들 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로긴하게 만드네  2010-12-20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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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좀 보세요.다들 공부할 땐 순진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되고 나면 주위사람들의 압박 특히 그 어머님...

주위의 말이 얼마나 사람을 변하게 하는지 모르나요? 그 순수했을 땐 님을 좋아했겠죠. 그땐 학생이고 누가 지를 봐줍니까? 빠방한 여자들이? 그러니..자길 봐줄수 있는 여자를 보았겠죠...

일반 사과들만 있을 때 그중 이쁜 것을 집겠죠.. 그렇지만 일반사과들 옆에 황금 사과들을 쭉 놓는다면 사람 욕심이라는게...
자기가 먹던 일반 사과 내려놓고 황금사과들 중에 고르겠죠.............당연한겁니다.

많은 드라마 스토리와 같습니다. 드라마는 상상의 잔여물이 아니라 실제를 바탕으로 조작하는 겁니다.
놔줘야 할까요? 가 아닙니다. 님은 벌써 놓여졌어요. 그걸 어떻게 쿨하게 끝내느냐 비참하기 끝내느냐를 준비하세요.
...  2010-12-20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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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황금사과를 선택하죠.. 여기서 비극이 시작
사과를 먹기 전에는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불쌍한거죠.
먹고보니 그 황금사과는 겉만 황금이고 속은 썩어서 악취가 나고 일반 사과는 그안에
다이아몬드라는 보석이 있었다는 사실을....(다이아몬드를 어케 먹냐는 리플은 반사)
return  2010-12-20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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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였지만 행복하지않았던 결혼생활을 접은 1인으로서 댓글녀 답답님의 얘기가 남의일같지 않네요. 맘고생많으셨겠어요.
혼자인 삶도 둘이 불행한 삶보다 나을 수 있어요
 2010-12-20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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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맘 접었을꺼에요
아쉬울게 없잖아요~주변에
대쉬아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냉정해지세요 흔들리지말고...
여기 전문직들은 만낙 헤어지는거 대수롭게 생각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또상처 받지마시고 한번으로 끝내세요
화이팅 하시고 자신감 잃치 마시구요~~~~
시모들  2010-12-20 1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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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안 바뀝니다.
글쓴이  2010-12-20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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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출신은 아니고 서울에서 일하지만 집안이 별로 여유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중매나 선 많이 들어와도 자긴 설레는 맘 없이 여자 만날 수 없다하고, 아무리 부자여도 머리 빈 여자애들은 정말 싫다고 하더군여...어리고 바라는 여자애들보다 괜찮은 30대가 낫다고 하고...제가 이 나이에 넘 순진해서 다 믿었던 건가봐요 ㅠㅠ
순진하게도  2010-12-20 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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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믿고 싶었기에 믿었던게 잘못이겠죠.
답답  2010-12-20 1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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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집안 불행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애들의 아빠인데 예전 시어머님였던 그분은 그렇게 인정하지않더라구요.
자신아들은 처녀장가들라면 얼마든지 처녀들이 돈싸들고 들어 온다고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애들은 ex-wife에게 다 빼앗겼고 이젠 넘의 자식이나 돌보는 처절한 위치이고 재판이혼 거치면서 전재산의 절반이상을 빼았겼고(끝내는 합의이혼했지만) 자신아들은 처녀장가 운운하면서 ....어쩌다 우리사회가 저지경으로 병든사회가 되었을까요?
애들아빠는 외도로 가정까지 흔들어 대면서도 끝내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과를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외도를 하게 만든 건 마누라라나? ..
한국사회에서 마누라는 서방의 스트레쓰 담아 주는 블랙홀 정도는 되어야 하겠던데요?
애들보고 싶어서 그양반 울면서 전화하면 울수있는 에너지 비축하여 니 집안에 있는 그년에게는 잘하라고 합니다.
답답 헐...  2010-12-21 0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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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단답답...참독한여자로군요. 결국재산의반을뜯어내셨네요...님말만듣고 어떤정황인지는 알수없죠. 시댁쪽얘기도들어봐야 아는거고...근데 참독하시네요.그럼ㄴ 더러운돈은 왜 강탈하시나요? 그리고 그밑에 다른 답답님...유치찰난이라고 쓴거보고 진짜 답답하네요. 맞춤법도 제대로모르는 멍청한 여자하고 어떻게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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