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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하고 차가운 남자라...[21]
by 소심녀 (대한민국/여)  2011-01-03 13:51 공감(0) 반대(0)
새해가 되었네요 ㅠ.ㅠ
마음은 점점 무겁습니다... 여러분들도?
전 3개월 조금넘게 만나온 남성분이 있는데,,,
처음엔 제가 그 분을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하였고 그래 괜찮아... 하며 잘 되길 희망하며 잘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만날수록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남자가 너무 차갑고 말하는 것도 다정스럽지 않고,, 이로인해 저 혼자 마음상해하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들 하도 말도 많은것 같고 저희 어머님도 저에게 사주기도 하라는 말씀을 어려서부터 들어서
제가 잘 사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인데 남자분은 본인이 더 쓰려고 하지도 않고 저와 똑같이 쓰기를 원합니다.
처음엔 그런가보다~하며 "00씨가 내요~" 하면 저는 그래요 하며 선뜻 계산도 잘 했죠 ^^;
근데 짜증이 납니다...
서로 바쁜 시간 쪼개어 만나고 호감있어 만나는데, 데이트 비용이 그리 아까운가? 그렇다고 고급스런 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담없는 비용인데...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3개월 만나면 선시장에서는 오래 만난 시간인데 말이죠...
본래 차가운 성격의 남성이라 별 말아닌데도 차갑게 반응하고 "뭐?" "참 이상하구만.." 하는 말투...
남자가 여자도 아니고 새침하기 이를데 없구요....
스킨쉽도 안좋아하는지... 요즘 처럼 추운데 야경구경하면서 자기 손만 자기 주머니에 쏙~ 집어넣고.
상가 출입할 때도 자기만 쏙 들어가게 문 열고닫고,,, 저 문에 끼는줄 알았습니다.
보통 여자건 남자건 문열고 닫을 때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문 잡아주는게 예의 아닌가요???
처음 만남부터 지금껏 문 잡아준 적 한번도 없구요..
저 정말 어쩌지요???
이렇게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짠돌이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잘 살수 있을지...
넘 답답해서 저희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그래도 만난 시간이 있으니 조금만 더 만나보라시더군요...
나이만 어렸어도 단칼에 헤어질텐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혼자 머리만 아프고 짜증납니다
첫 만남에 제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여러분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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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1-01-03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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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도 만나보셔요. 다른 남자가 매너있게 잘해주면 그때 매너없는 남잔 차버리면 됨.
님 나이에 따라..  2011-01-03 1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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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그런 인간도 못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좀 사람이 잘해주긴 하는데 하루 한번만 문자 보내길래...그냥 끝냈는데..

지금 좀 아쉽네요.ㅋㅋㅋ 그런데...음..굉장히 직설적이시다. 저도 남자가 밥사면 제가 차사고 가끔 제가 밥사고 그러는 타입인데

제가 자발적으로 한 적은 있어도 남자가 "--씨가 내요"이런말 절대 들어본 적 없어요.ㅡㅡ;;;

음..아마 그 남자분 님을 만나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

끊지는 말고 ..원래 그런분이실 수 있으시니... 다른 분 만나면서 만나보세요.
소심녀  2011-01-03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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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도 함께 만나볼까? 했다가, 그러다 이도저도 아닌것 같구, 나는 뭐 잘났나! 하는 생각에 그냥 한사람만 만나자~~ 하며 지금껏 왔어요... 요즘 들어 다른 사람 같이 만나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드는데, 요즘 선이 잘 안들어오네요...
지나가다  2011-01-03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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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녀님 당장 10만원 들고 백화점 가셔서 화장품 하나 사시고 메이크업 해달라고 하세요. 남자분 보는 눈이 달라질겁니다.-경험자
대범하게~  2011-01-03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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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수하고 만나시기에는 남자분이 너무 무성의하시네요~~
차갑고 새침한거랑 무성의한거는 다른건데요~ 그남자분 너무 여자분을 배려하지 못하시는분같아요~
본인이 정말맘에 드는여자라도 그렇게 햇을까요~~ 글쓴님이 맘에들지않는다는건 아니지만 남자분이 더 맘에들고 관심이있엇다면
그러지않을꺼라 생각듭니다. 아무리 무뚝뚝한남자라도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괜히 나이 생각 이런거저런거 만나신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나중에 만난 그시간이 아까울수있습니다.
고민해보세용~
--  2011-01-03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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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없는 남자는...하나를 보면 열은 아는데요...
그것만 그럴거라 위안 삼고 싶겠지만...
같이 함께하는 걸 모르는 사람은 쭉~ 그럴거예요...
대놓고 말을 해보심이 좋을 듯...--
이런게 개무시?  2011-01-03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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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출입할 때도 자기만 쏙 들어가게 문 열고닫고,,, 저 문에 끼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해도 너무 한다. ㅋㅋㅋ
직설적으로  2011-01-03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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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면.. 제 경험상 아쉽지만 그 분은 님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님도 이걸 어느정도 알고 계시지만
인정이 힘드셔서 본래 차가운 사람이라고 두분의 관계의 문제를 남자의 성품으로 귀인하고 있는 듯 하군요.
그래야 님의 맘이 좀 더 가벼워질테니까요.
3개월이면 상대의 진심을 알아챌 시기이고.. 상대방도 3개월이면 자신의 마음을 굳힐 시기일 것 같아요.
어쩌면 작은 꼬투리로 그 분은 님께 냉정히 이별을 고할 수도 있고...
다만 그 기회를 못찾아 만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이건 제 여러 번의 이별경험에서 터득한 것인데..
처음부터 맘에 없는 남자는 한번의 만남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가지만
처음에 조금 호감을 가진 남자는 몇 번은 만나보고, 이후에는 책임감으로 만나고 그렇게 시간 흐르다
3개월 정도면 마음을 굳히고 떠나버리더군요. 그리고 떠나기 전에 행동들이 바로 위와 같습니다
물론 저를 좋아한 사람은 더 오래 가고요. 그런 사람은 헤어질 때까지도 잘 해줍니다.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분명 그분이 처음 몇번 만날때와 지금 태도에 다름이 있지 않나요?
아~  2011-01-03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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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자들이 나쁜 남자한테 끌리는구나~
이런  2011-01-03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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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만에 커플링하고 한 달 만에 양가 식구들 인사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열고 들어갈 때 문고리 먼저 잡는 사람이 잡아줍니다.
차도남이 아니라 배려가 없는 듯..
이해가 안되네요  2011-01-03 17: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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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이 그렇게 대해도 정이 안떨어지나요?

본인을 사랑해주는분을 만나세요
지금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 처럼 굴어도
시간이 가면 많이 변하던데

솔직히
사귀는사이 맞나 싶은데요
다른건 몰라도  2011-01-03 1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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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 열고 들어가면서 뒷 사람 신경안쓰고 지만 쏙 들어가는건 진짜 매너없다.
설령 모르는 사람이 뒤따르더라도 어느정도는 문 잡아주지 않나?
근데 여친이 뒤에 들어오는데 어쩜 그럴 수 있으려나...그것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어떤지 알겠구만.
동성친구라고 해도 그정도는 남녀를 떠나 매너인데.
예전 남친은 나 신발 신고 벗을때 신발도 챙겨주고 하던데..그런 모습에 나도 더 챙겨주게 되고..남녀가 만나면 그래야지~
아기공룡 스머프  2011-01-03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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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날 사람 없어서 글쓴님을 만나는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소심녀  2011-01-03 1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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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가요??? ㅠ.ㅠ
그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쭉 그랬네요...
저에게 마음이 없는데 왜 다른 여성 만나지 않고 만남 보류해놓은 걸까요? 우울합니다...
선우 남성분들도 이렇게들 하시나요?? 딱히 만날사람 없어서 맨날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나고??? 그러지들 마시길...
글쓴이  2011-01-03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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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분은 선우남은 아니네요...
정말 정리해야겠지요?... 제가 넘 만만해보였나요?
하지만 그냥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기엔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다른 사람 만나야겠지요...
제 경험  2011-01-03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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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그런런 사람이 있었어요. 나를 분명 사랑? 했고 부모님까지 소개시키고했지만..기본적으로 파트너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었거든요..예를 들면 팝콘을 하나 사서 극장에 들어가면 중간에 두고 먹다가 집중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본인 편한 손으로 옮겨 혼자 다먹어치우더군요 ㅎ 이렇게 얘기하면 웃기지만 그런 일들이 여러번 있더라구요..식당서 밥 먹고 공짜로 나오는 커피도 한 잔을 뽑았으면 나눠 먹던가 2잔을 뽑으면 좋을텐데..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홀랑 자기 혼자 다 마셨더라구요..어찌나 그런 일들이 쌓이니 정이 떨어지던지..전 대 놓고 헤어질 각오로 얘기를 했었구요..오빠는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고..좋아하면 당연히 챙기고 보일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구요..굉장히 놀라고 몰랐다고 하더니...워낙 지멋대로 하고 여자들한테 대우만 받아왔던 사람이라... 그 이후 식당에선 반찬도 챙겨주고..달라지려고 노력하더라구요..터놓고 말해보세요..
제 경험  2011-01-03 2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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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결국 헤어졌어요..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니 일부러 맞춰주는 남자는..결국은 아니더라구요..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 더욱이 파트너가 될 지도 모르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기본적인 인성과 그에 따른 습관에서 나오는 거니까요..결혼하면 생활이 될텐데..본인만 아는 남자..맘 편히 믿고 의지하고 살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래서..매력적인 이성이 아니라 먼저 사람으로 매력 있는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ㅎ외모가 자꾸 안 놓아져서 ㅡㅡ 잘 안되네요 ㅎ
저는 반대해요..  2011-01-03 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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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말씀이지만 3개월 인간공부했다 생각하시고 헤어지세요. 동반자란 상대방을 배려할줄 알아야 반려자가 힘들지않고 행복을 느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애할때 조금은 고쳐질지 모르지만 본인의 몸에밴 성향이 그게아니면 오래 못가더군요
안그래도 부부되면 조율할일이 많은데 아주 조그만 기본적인 행동도 안되는분하고 얼마나 많이 힘드시겠어요.
얘기하면 치사하고 안하면 내가 속상하고..기타등등 사소한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3개월이 아니라 30년이 달린 문제인데..
비슷한 케이스.  2011-01-03 2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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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세요.
저도 남이야 상처받든 말든 직설적으로 말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남자 만났습니다.
첨 3~4번 만날 때까진 안 그러더니, 시간 지나면서 점점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별 남자 없다고 꾹 참고 3개월쯤 만났는데 맘고생으로 살만 2킬로나 더 빠지고...
(안 그래도 말라서 다이어트 관심없는 상황이라 충격만 받은 여자)
정리하고 나니 아주 조금 섭섭하긴 해도 후회는 전혀 안됩디다.
아하하..  2011-01-04 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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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읽는줄 알았으나 전 한달도 안내서 쫑내버렸지요. 학교,직업,체격 괜찮았고 만난지 얼마안되 결혼하고 싶단 얘기도 꺼냈지만 이런 남자 데리고는 못살겠다 싶길래 확 결단 냈어요. 결혼 얘기도 나중에는 소름이 좍좍 돋음.
무거운 유리문 지혼자 열고 쏙 들어가버리고. 팝콘 지앞에 놓고 먹고..ㅋㅋ 어쩜 이리 똑같은지..
샐러드바 뜨러가서 지 좋아하는것만 싹 담아놓길래 그거가지고 싸웠는데.. 그뒤로도 자기 중심적인 행동이 계속 되니 맘 싹 접었지요.
말은 또 어찌나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지~~
첨에 티격태격하다가 내가 암말도 안하니 그 멍청한넘 왈 "이젠 안대드네?"ㅋㅋㅋㅋㅋㅋ
내가 지 동생으로 보이는거야 애완견으로 보이는거야 대든데요..ㅋㅋㅋㅋ
그래도 걔는 데이트비는 안아꼈는데 말이죠.
3개월이면 이제 결단을 내릴때네요.
아 전 덕분에 더 좋은학교 좋은직업에 애정표현 팍팍하고 가끔 꽃이랑 손난로 사오고 하는 남자 만나구있어요~~
제 경험  2011-01-04 0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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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의외로 자기중심적인 남자들이 많았군요...
팝콘 같은 얘긴 정말 말하자니 치사하고...ㅋㅋ그런 얘기인데 말이죠...
그 남자도 그런 행동 왈...저를 길들이려고 그런거라는 말 같지도 않은 얘기를 했었는데...
저도 정말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아직도 짝을 찾아 헤매이는 중이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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