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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설』[5]
by 돌싱녀 (대한민국/여)  2011-01-16 09:41 공감(0) 반대(0)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사에 들렸을 때 불교용품파는 가게 처마밑에서 이 시와 처음 마주쳤던 기억이 나네요.
한용운님의 『인연설』입니다. 나중에 이곳 데이트가시면 찾아보세요. 몇 년전이라 치웠을 수도 있겠지만...

평일은 각박하게 살다 휴일 아침은 커피한모금에 입이 즐겁고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음악엔 귀가 즐겁고
눈도 즐겁습니다. 책보다 TV보다.
날씨정보에 하도 춥다 춥다~ 호들갑여서 오늘은 집에서 노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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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o  2011-01-16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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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마음에 와 닿는 시 한소절 이네요.
ㅠㅠㅠㅠㅠㅠ  2011-01-16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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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저한테 해준말이네요... 너무 슬픔... 울고갑니다ㅠㅠ
^^  2011-01-16 1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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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절절한 글이네요. 그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한다면 이세상이 아름다울텐데..
사수자리  2011-01-16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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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님의 인연설...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저두...  2011-01-16 15: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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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보니 첫사랑이 생각나네요...그 사람한테 편지루 이 시 보내준 적이 있어요...
넘 와닿아서 싸이에두 쓴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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