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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노총각[3]
by 철없는 노총각 (대한민국/남)  2011-01-16 23:03 공감(0) 반대(0)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그녀....'
혹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노래를 아신다면 나와 같은 연배시네요.

오늘 전 불꺼진 방에서 모니터 불빛에만 의존하여
한잔의 위스키로 쓰린 가슴을 달랩니다.
노래는 계속 리플레이되고...
참 처량도 하죠?

노래의 가사처럼 학교 다닐때에는 슬픈계산없는
순수한 사랑도 했었는데 이제 그것이 불가능 한가
봅니다. 하지만 어쩌죠? 아직도 전 그런 사랑을
꿈꾸는데...

한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이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한달동안 서로를 위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이가 있었기에 연애만 즐기기에는
우리에게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한달이 지난 싯점에는
현실적인.. 달리 말해 경제적인 이야기를 점을 찍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개인사업을
시작해서 가진돈의 70%이상이 밑천으로 들어간 상태
입니다. 그리고 사업이라는게 처음부터 돈을 버는
그런게 아니 잖습니까?

여자분은 그래도 괜찮은 연봉에 혼자 오래 사셔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해서도 그런 생활을 영휘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결혼 안해도 잘먹고 잘사는데..
내가 생각하는 결혼 생활은 그게 아닌데...

그러나 저는 사업이 기반이 잡힐때 까지 일에 파뭍혀
살아야 되는 상황이고 형편도 사장이라는 명함에
걸맞지 않는 생활을 몇년간은 해야 됩니다.
그녀에게 참 미안하더군요.
그녀도 나를 좋아했느데....

그녀도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들으며
가슴 설래였던 밤이 있었으련만 세월이 그리고
세파가 그녀를 많이도 변하게 했네요.

그녀와의 마지막 밤.
난 그녀의 뒷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내게 다시 이별이 찾아 왔습니다.
며칠은 일이 바빠서인지 아무렇지도 않더니
오늘은 저녁에 짬이 나서인지 가슴이 아파옵니다.

혹자는 젊은날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현실감이 없기 떄문이라 합니다. 하지만 어쩌죠
전 아직 그런 사랑을 꿈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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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2011-01-16 2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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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래들 좋아해요^^ 힘내세요 가슴 터질듯한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설레고 심장소리 들리는 사람 또 만날수 있을거에요^^
언더독  2011-01-16 23: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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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잔과 그녀 생각이라
꿈 꾸시는 사랑 꼭 이루어지세요
사업도 대박나시고
흠~  2011-01-17 0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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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도 기억의 습작이 듣고 싶어지네요 난 위스키는 못마시구 냉장고에 맥주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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