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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갑니다[9]
by 언제쯤이면 (대한민국/여)  2011-02-15 12:14 공감(0) 반대(0)
올해도 주변에 친구들이 시집을 가네요..
작년 올해.. 거의 대부분 짝을 찾아서 가고 이제 제가 거의 마지막으로 남게 될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여고동창들 중 마지막남은 친구가 프로포즈 받았단 얘길 전해오면서..

제 친구들은 좋은사람 만나 시집도 잘들 갑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친구들보다 제가 못난구석이 잇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여고시절 저보다 성적도 뒤쳐지고.. 좋은학교에 진학하지못했던..
직장도 저보다 못하던 친구들인데..제가 살고있는 부산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들에 며느리가 되었고 또 된다 합니다..

저.. 크게 내세울건 없지만 떳떳하지 못한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바른 정신으로 사리분별 정확하게하려고 노력하고.. 맑고 선하게 살려구 노력하구요..
전문직종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고..
굳이 들춰서 말하고 싶지않지만..
대학때 미용실원장님 추천으로 미인대회.. 그런데도 참가했던 경험이 있는(?)
수상한 경험이 있으니..빼어나진 않아도 그리 못봐줄만한 외모는 아닌거 같은데..ㅠㅠ

친구가 좋은사람 만나 행복한건 정말 축하해주고싶고 너무 잘된일이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줄 남자하나 없이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왜그리 쓸쓸하던지요..

내 그릇크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 그릇에 넘치지 않고 잘맞는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친하던 친구가 시집간단 얘길 듣게 되니, 내 소박한 바램이 그리
어려운건가 싶어
유치한 글 남깁니다..

아직 내가 덜된 사람이라.. 좋은인연이 오지 않은 것이겠거니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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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11-02-15 1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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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서른인데 능력있는 친구들은 아무도 시집 안가고 그냥 결혼해서 일 안하는 친구들만 있어요
조만간 다들 한꺼번에 간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ㅋ
저도 아직 일하는게 좋은데 결혼하면 남편도 챙기고 시댁도 챙기고 아이까지 챙길 생각하니 지금이 행복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친구들 결혼하면 기분이 정말 ㅡㅡ
특히 저보다 능력 없는 친구가 무시하듯 나는 결혼한다고할때는 정말 인생의 실패자가되는듯함 기분도 들더군요
그다지 괜찮은 남자도 아닌데;;
저도 넋두리 ^^;
글쓴사람  2011-02-15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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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요..
그래요..열심히 살아왔고, 바른생각 바른행동으로 떴떳하게 살아왔는데..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듯한 기분..ㅠㅠ
그게 제가 오늘 처럼 좌절하게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 시간들도 다 제가 안고가야할 제 몫이겠지만요..
그래도 님.. 좋은분 만나시길 기도할께요.. ^^


미투  2011-02-15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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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요새 그런생각많이해요..
싸이 파도타기하면서 보면 고딩친구들 다~~~~~시집갔어요..
내가 뭐가 못나서..엉..엉..
친구왈 "어설피 잘나서 그랴~" 이러네요..
행복남  2011-02-15 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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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넘치지는 않지만 또 덜 차지도 않는 될 수 있으면 꽉 차는 사람이라야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누구나 마찬가지지만요. 사람은 알게 모르게 과거에 내가 통했던 잣대를 현재도 갖다되게 되거든요. 아니라 해도 무의식중에 그런답니다. ㅎㅎ 결혼은 좋은 분 만나는 게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봐요. 전 남잔데 ABC초콜릿 하나 못 받았네요 ㅠ
글쓴님  2011-02-15 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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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구요 아마 님보다 나이가 많을겁니다
저도 한동안 심하게 내가 인생실패자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님이 느끼는거 거의 대부분 공감해요
친구들 결혼소식 들으며
헌데 방법은 없드라구요
그냥 내가하는일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이 올때까지 온전히 내시간을 잘 가꾸며살수밖에
친구가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계속 징징거리고만 있을꺼냐구
지방전문직  2011-02-15 1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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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이신가요?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큐피팅 보내게 힌트라도 좀 주세요 저는
직업만 말하면 바로 검색되는 1인 입니다
의아  2011-02-15 13: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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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계신가요? 글쎄요... 그렇게 자신감을 가질만한분이 안계신거같은데^^;;;
미투  2011-02-15 16: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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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여자들은 어디 가서 못났다 소리 안듣고
남자만나서 항상 에프터 신청받고..
그렇다고 이야기하시지만 현실은 ..
암튼 얼굴 공개 하심이 좋을듯..
부산남  2011-02-15 1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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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분들 죄다 검색해본게 몇번이지만
미인대회 나가실만한 분이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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