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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도 짝이 있다.
by nanjgh  2004-03-17 18:00 공감(0) 반대(0)
비도 오고 우울해서 제가 아는 연애성공담이나 하나 쓸려는데.

제가 아는 직장 상사는 올해 나이가 38살이신데 직업상 지방근무가 많으셔서 혼기를 놓친 분이셨죠.선은 젊었을때도 많이 보셨다고 하는데 어떤 여자가 한달에 집에 2번 정도 오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 하겠어요?건설회사는 지방근무자가 대부분이거든요.본인 말로는 열번 찍어 안넘어온다는 말은 순 거짓말이라고 결혼은 거의 체념하고 살아오셨죠.그러다가 6~7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그러다가 아는 후배가 좋은 여자가 있는데 속는셈 치고 한번 만나보라는 말에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부모님생각에 순전히 의무감으로 만났어요.그런데 지금은 결혼해서 곧 2세가 나온다는군요.제가 가장 놀란건 그 여성분 나이가 올해 29살이시래요. 무려 9년 연하와 결혼하신거죠.이 정도면 모든 남성이 원하는(?) 거의 원조교제(?)수준아니여요? 글쎄 인연은 따로 있더라니까요..

제가 아는 후배 한사람은 저와 성격이 비슷해서 워낙 조용하고 여자는 잘 몰라서 미팅을 나가기만 하면 여자맘을 잘 얻지 못하는 타입이예요.요즘 여성분은 말 잘하는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잖아요.많은 선을 보았는데 당연히 잘 되지 않았죠.그래서 그 후밴 연애라면 서러워 할 선수들에게 여자의 맘을 살수있는 온갖 노하우를 거의 주경야독하다시피해서 배워 실전에 응용을 했어요.결국은 그것도 역시 효과가 없더라고 하더군요.자긴 여자앞에만 나가면 거의 벙어리가 됀다더군요.워낙 순진해서..
그런데 어떤 선자리에서 드디어 여자맘을 사로잡아 엄청열심히 사귀고 있다고 하더군요.제가 물어봤죠,그동안 연애학습받은게 드디어 효과를 봤냐고...그 후배가 하는 말이 그게 아니고 그 여자가 너무 맘에 들어 자기도 모르게 말이 많아지고 자기가 이렇게 말을 잘하는사람인줄 자기도 몰랐다나요.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이 맞나봐요.속된말로 짚신도 짝이 있죠.
이 넓은 세상에 자기와 맞는 사람이 없겠어요?그 인연은 자기조차도 알지 못하는 자기를 발견하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인연을 맞났으면 좋겠지만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인연은 반드시 있으니까 실망할 필요는 없겠죠
그게 선우에 있을 시간 동안이면 더욱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또 실망할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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