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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차이다. 그리고 바보같은 휴유증~[6]
by 아~~ (대한민국/여)  2011-03-15 23:16 공감(0) 반대(0)
2개월을 잘 만나다 원거리 만남에 그가 먼저 지쳤는지,,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네요. 제가 더 그 사람을 좋아했나봅니다.

조용하고 자신감없던 남자, 어두웠던 그 남자.. 연애가 익숙하지 못해 문자, 전화에 역시 익숙하지 못하다 말했던 그 남자,,

나도 연애는 많이 안해봤지만 한번 맘 주면 푹 충성하는 사람인데...갑자기 2개월간의 충성이 수포로 돌아가니 이 허탈감..

그가 원망스러웠습니다. 2개월간 우리 잘 지냈는데.. 직접 말할 면목 없다며 문자로 말하는 그..쫒아가 직접 변명이라도 듣고 싶었지만, 너무 멉니다. 버스로 왕복 여덟 시간....

그의 따뜻한 손에 반해, 그의 따뜻하고 조용한 목소리에 반했는데,, 이성적으로 냉정해지지 못한 감성적 동물인 저 자신에게 굉장히 화가 나더군요.

여차 저차 그 사람 개인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다 포용할 자신 있었는데..

지인들은 그러더군요. 냉정해지라고..
여자는 동거를 하던, 잠자리를 하던 그 사람과 맞지 않으면 절대 결혼하면 안된다.. 주변사람 다 결혼해도 초연해져라.
매듭을 잘 지어 줘야하는데.. 만나기 뭤하면 전화로라도 얘기해주면 좋은데, 매너가 아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고, 남자도 많다..니가 뭐가 모자라 그런 남자와.. 기타등등

일이 바빴지만 항상 자기 생활에 충실한 그 사람, 그 사람 성품을 알기에 아직 누군가를 만나기에 부족하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내가 못난 사람이라 그런다. 진심으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이런 문자의 내용을 보고 가슴 먹먹해졌지만 그를 미워할 수는 없네요.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올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절대 정식으로 완전히 사귀기 전까지 주변 소개든 여기서든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고 하려 합니다. 2개월간 누군가를 푹 빠져 좋아하다가 단잠에서 깨 보니 상처 받은건 저 뿐이었네요. 나이도 나이지만 이제 누군가를 믿고 바라보며 기회를 마냥 놓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깨달은거 연애를 해본 남자가 더 좋다..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에게는 연애를 해본 남자가 더 편안하다.. 확실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상형은 원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멋진 남자였는데 아마도 그는 연애를 글로 배웠나 봅니다. 도서관은 저도 많이 갔고 그도 많이 갔을테지만 연애는 글이 아니라 실전이었네요. ㅠ 대학때 남자 좀 많이 만나볼껄,, 저도 남자 보는 눈이 어지간히 없나봅니다.

이상 미련한 여자의 이별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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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 너도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해줘  2011-03-15 2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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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처럼 상대에게 충성하는 남자인데...

결국 상처만 받다가 온몸에 흉터만 남은 사람이 되어가네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여러명 만나거나 하지마세요.

저는 가끔식 이런말을 떠올려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동감  2011-03-15 23: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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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연애에 미숙하고 폰에도 미숙하고 넘 진지하던 원거리 남성과 두달만나다가 그만보자는 문자를 받응적이 있어요
전 진지하게만나고있는줄알았고 마음이바뀌면연락하라고 답장했죠 며칠후 연락와서 그후 한달간 잘만나고있어요
결혼이란거에대해 두려웠었다하면서 제가 문자보내주어서 너무 기뻤다고 하더군요
님도 자존심보단 진심어린 마음으로 보내보세요
흠....  2011-03-16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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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just not that into you. 그남자분 님을 꼭 잡고 싶으시다면 많이 좋아하셨더라면 이별통보 안하셨을 것입니다. 사랑에 국경이 어딨고 나이가 원거리가 뭔 대수겠습니까? 아무리 어렵고 힘든시련이 와도 양가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 하시더라도 이러한 극한상황을 서로노력해서 극복하려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 아니겠습니까? 그남자분 님한테 충분히 반하지 않았습니다. 님이 그남자분 더 좋아하신다구요? 항상 그렇더군요. 사랑이라는게 어느한쪽이 더 좋아하게 마련이 더라구요. 이 무신 운명의 장난인지....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시고 얼른 맘접으세요. 곧 좋은 인연 만나시리라..... 이세상엔 그남자분 보담도 훨씬 좋은 분들도 많답니다. 토닥토닥~~~
남녀  2011-03-16 1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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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사랑하면 이보다 더 행복한일이 또 어딨겠습니까? 어느한쪽이 더 사랑하는게 약자고 지고 들어가는거죠 슬픈 현실
그남자분  2011-03-16 1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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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님한테 반하진 않은듯...
인생에 있어서  2011-03-16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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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아주아주 중요한 일인데 거리떄문에 판단을 하다니.. 너무 경솔한 생각인것 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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