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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이해 할수 없는 부류의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5]
by 이해불가능 (대한민국/여)  2011-03-24 03:15 공감(0) 반대(0)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는 동안 그동안 많은 정도 들고 해서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해 주고 나가려고 제 일정도 양보하고 계속 인수인계에 힘을 쓰고 있는데 오늘 완전 기운이 다 빠져버렸네요.

사무직 경력이 없다고 해도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부장이 상무보다 더 높은 직급이냐고 당당하게 물어볼 때 부터 쉽진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상무 직급도 모르더군요...
하루 이틀은 친절하게 대답을 해 주다 결국 지쳐버렸습니다.

처음 뵙는 전무님한테 당당히 걸아가서 악수를 청하더니, 상무님한테는 인사드리라고 했더니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해 맑게 물어봅니다.

사무실에 조리를 신고 오더니, 덥다고 끈 나시 원피스를 입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한마디 하려다 그냥 참았습니다.)

그렇게 눈 밖에 나더니, 말투 자체부터 계속 걸리적 거립니다. 나이도 어린데 자꾸 대듭니다. 공손한 방법 같은 건 배운적이 없는지 무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수인계하기도 바빠죽겠는데, 계속 엑셀 사용하는 방법 물어 봅니다. 좀있음 워드하는 방법 파워포인트 방법 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야 될 판입니다.

인수인계 시작만 하면 연신 하품만 해 대고 있습니다. 하품하면서 듣긴 듣는건지 메모 같은건 하지도 않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수인계서만 몇일 혼신을 다해서 책 2권 분량으로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필요한 서류 샘플들 다 첨부해서 교과서 처럼 책자로 만들어 줬습니다.
그러데 그 걸 읽어보지도 않고 계속 단순한 질문부터 해서 자꾸 물어봅니다. 시도 때도 없이 계속 기본적인 것만 물어보고 있습니다.

왠지 몇일 동안 삽질만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오늘 결국 대박 당했습니다.

무조건 일이 지연되거나 착오가 생기면 다른 사람한테 제 핑계를 대면서 설명을 하더군요, 자기는 절대 제가 지시한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고 딱 잡아땝니다.
물론 숙지해야 할게 많아서 잊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자기가 한번쯤 잊은게 아닌가 의심을 해 볼만도 한데 무조건 못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맘에 안들어서 제 표정이나 말투에 분명히 티가 났을 수도 있지만, 예의에 어긋나거나 해줘야할 걸 안해준 적도 없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이 애써서 해줄건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보고 가는 마당에 더 열심히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훈계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너무 무례하다고 그러네요..
왜 한번도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말투 아니면 눈밖에 날 짓을 한게 없을까 라고 생각을 안 해볼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이도 어린것이 그렇게 대드니..더이상 상종하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싸움이 더 크기전에 기본이 안되어 있는사람이랑 이야기 하기 싫다고 이야기를 끊고 자리에 앉았는데...
속에서 분통이 터져서 죽을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선 낼 부터 회사를 나가기 싫지만 그 사람이랑 일해야 될 상사의 얼굴이 아른거리더군요..좋으신 분인데..편하게 해드릴려면 좀더 가르쳐야 하는게 아닌가...근데 정말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살면서 참 많은 부류의 사람을 만나보고 이런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도저히 오늘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달려가 머리라도 뜯고 싶었지만 그건 어릴때나 하던 짓이지..더이상 말 썪을 가치가 없다 판단이 들면서 에너지 낭비하기 싫어지더라구요..

혼자서 자기는 할말 다 하고 다 따졌으니 통쾌해 하고 있으려나...

세상에 성질 없는 사람 없고 하고 싶은말 다 하고싶어 하는데, 다만 그걸 스스로 컨트롤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살아가는데...이 사람은 당췌 어떻게 되먹은 뇌 구조인지 모르겠네요.
31면 어린 나이도 아니고, 곧 결혼도 한다는데...그래 내가 참자라는 심정으로 이야기를 끝냈지만..왠지 자꾸 분한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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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1-03-24 0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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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있죠. 할 수 있는 만큼 하시죠. 나중에 부서 사람들이 그 사람보면 한숨 나오겠네요. 괜히 열받지 말자. 스트레스 만들지 말자.
솔직히  2011-03-24 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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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잘해주나 잘못해주나 나중에 나가고 나면 뭔가 일이 꼬일때마다 전임자 탓하는 건 아시죠?
차라리 그 인수인계 책자를 한부 복사해서 상사분께 드리세요. 이렇게 정리해서 인수인계 해줬다, 혹시 필요하실까 몰라서 한부 더 복사했다, 하고 드리면 제대로 인수인계가 되었다는 사실도 아시게 될테고, 그 후임자가 사고치거나 할때 상사분께서 그 책자를 참조하셔서 해결방법을 찾으시기도 쉬우실 겁니다.
무개념인 사람과 싸울필요없죠. 화성에서 왔나보다 하고 오징어 외계인 대하듯 해주세요.
동병상련  2011-03-24 1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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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주지마요. 딱 인수인계 해줄건만 해주고 냉정히 자르세요.
이제부터 당신 일입니다. . 하고요. 인정베풀 필요없음. 일은 일!
남의 일같지 않아요,숱하게 겪어서~ 잘 하시겠지만요. 속으로 대신 욕해드릴게요. 개나리를 꺾어문 시베리안 허스키!!!같으니라구~~~
뽑은 사람  2011-03-24 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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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죠...31살에 무경력에 곧 결혼할 여자를 무슨 배짱으로 신입으로 뽑았데??뽑은 사람 잘못. 인수인계 잘 하나 안 하나 똑같습니다. 힘빼지 마시고, 위에다 얘기해서 면피할 생각이나 하세요.
나는나  2011-03-25 0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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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대놓고 이야기 하세요..여기다 하소연할 사항은 아닌듯...
그리고 몰라서 물어보는것은 죄가 아닌듯 하네요...알려주기 싫으면 그냥 말면되지..뒷말하는 님이 더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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