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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사랑에게 질문하신 !!님~ 접니다^^[2]
by 삶은사랑 (대한민국/여)  2011-03-28 11:04 공감(0) 반대(0)
질문하신 글 지금 확인했어요.^^
그 밑에 댓글다면 혹 지나가서 못보실 것 같아
다시 글 올립니다.
제 글에서 좀 오해를 하신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전 남자의 군대문제를 결혼생활과 비교한 건 아니고여.

남자들이 왜 남자만 군대가야하냐고 억울함을 호소하면(억울하죠. 이것 충분히 억울한 일입니다)
여자들이 그에 대한 반박으로 얼토당토안하게 대신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다라고 하는 글들을 여러 번 봤습니다.
남자 군문제와 여자의 출산은 별개인데 그걸 서로 비교하는 건 아니라 생각했고
(군대는 국가에 대한 의무지만 여자의 출산은 국가에 대한 의무가 아니죠.
더욱이 개인의 삶의 맥락에서 군대는 개인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지만
출산은 개인의 행복과도 매우 밀접하죠. 오로지 국가를 부강하게 하기위한 애국심에 출산하는 여성이 얼마나되겠습니까?)
그러한 맥락에서
결혼 시 남자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과 결혼 후 결혼생활에서 여성의 힘겨움을 함께 비교할 순
없다고 한 겁니다.

저는 이 두가지는 별개의 문제로 보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결혼생활이 남성중심적인 생활이며 여자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므로 여자가 더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 차원에서 논의되고 개선되고 협의점을 찾아야하지
그러므로 남자가 결혼비용을 더 많이 지불해라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순응하고 물질적으로 보상받겠다는 태도를 반영하는 것 같아서이지요.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겠으나
돈만 있으면 뭐든 감수하겠다는 물질문명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아서 저는 좀 불편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부당함이나 불편함은 정당한 방법으로 개선하고 해결하려 노력해야하지
거기에 순응하는대신 다른 요구조건을 붙이는 모습.. ′여자′의 가치 자체를 낮추는 모습같아 싫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모든 생명체의 일차 성은 여성입니다.
남성은 기본 성인 여성에서 성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남성의 성을 갖게 되는 겁니다.
즉, 모든 생명의 시초는 여성이라는 것이지요. 일개미가 모두 생식능력만 없지 여성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인간 또한 기본은 여성에서 출발하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될 때 비로소 남아가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이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데 그래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보면 성격도 여성스러워지지만
외모도 여성적으로 변하게 되는 겁니다. 어찌보면 남자들 불쌍해요~ 남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하거든요(운동은 테스토스테론을 분비를 촉진하고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좋은 활동?입니다).
여튼, 성경에서 나오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부수적 존재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을 만드는 일차적 존재가 여성이라는 것에 여성 스스로 자부심 느껴야 하지 않겠어요?
남자에게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결혼 문화 및 결혼생활 또한 점차 변화될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성역할도 변하고 있으니.
하지만 주체적으로 변화를 도모하지 않고 지금처럼 그 문화에 안주하여 그러니 남자가 책임져~ 라는
소극적 자세로는 변화는 너무나 더딜 것입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려 애쓰는 사람에게 변화는 올 것이라 저는 믿거든요.
그리고 사실 여자들도 결혼비용 반반 부담할테니 가사 육아 공평하게 하길 더 원하지 않나요?
그러면 지금같은 생각(여자가 더 고생이니 결혼비용은 남자가 더 지불해~)으로는 절대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알잖아요.

아, 갑자기 페미니스트가 된 것 같은~ 아니면 너무 깊이 파고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근데 저는 엄연히 양성평등주의자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이전 문화나 관습, 풍습에 의해 남자 여자 모두 성역할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아이가 나중에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길 바라고
그렇게 양육하려 애쓴다는 것이 어째서 이기적인 발상인지는 저는 좀 이해가 힘듭니다.
이부분은 질문자 님께서 그 이유를 먼저 말씀해 주시면 님의 의견 들어보고 또 고려해보겠습니다.
설마 제가 저 호의호식 하려고 아이를 도와주지 않겠다고 이해하신 건 아니시죠?
저 지금도 아이 교육비로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아껴쓰며 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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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이상한 질문에  2011-03-28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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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도 답하셨네. 여자는 큰 밥 그릇을 원하고 남은 생애를 책임 질 남자를 찾는다든 여성분, 구운사랑님 보고 배우세요!
삶은사랑  2011-03-28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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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부모가 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예단을 천만원 이상 요구하는 시부모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입장에서 쓴 것이며
그 예로 아이가 있어 그런 것 같다고 한 것인데.. 시부모 입장 좀 이해해 주면 안되나요?
그 기사에서 예비신부는 예단 천만원이 많다는 입장이었는데, 그 분들 대부분은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길 바랄 거 아닌가요.
그래서 시부모 입장의 요구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해두지만 제 글 어디에도 군대와 결혼을 직접적으로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 글을 계속 그렇게 잘못 이해하고 또 스스로 논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셨다면 질문도 하지 마셨어야죠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하였는데 이런 비아냥은 또 뭡니까~ 후.. 대화를 하고자 하는 겁니까, 단지 딴지를 걸고 싶으신겁니까?
님은 분명 군대와 결혼문제 비교와 내가 아이에게 집을 사주지 않겠다는 것에 질문하면서 이기적이라 하셨습니다.
그래놓고 거기에 답을 하니 이제는 그건 관심없다는 반응은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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