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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눈 딱감고?[2]
by 공주 (대한민국/여)  2011-04-09 15:45 공감(0) 반대(0)
올해 안에 무슨일이 있어도 꼭 결혼하리라 맘 먹었는 데 - 참으로 결혼을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건지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어렵기만 하네요. 너무나 오랫동안 각자 나름의 삶을 이뤄 온 사람들 - 그래서 고집도 있고 주관도 뚜렷한 사람들 입니다. 나는 바꾸고 싶지 않으니 바꾸지 않아도 되는 나한테 꼭 맞는 사람을 원하는 이기심을 버리지 못합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알아가길 원하기 보다는 내기준에 맞춰 판단 하고 그래서 끝도 없이 사람을 만나보지만 내짝은 어디에도 없는 것만 같은 실망과 좌절에 쌓입니다. 원인이 무엇이었든지 상관없이 이를 깨닫고 정말 잘 해야지, 닫혔던 눈을 열어야지,그리고 나보다는 상대방을 생각하고 감싸야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깨달음과 변화는 다른 이슈인가 봅니다. 선으로 만난 2분. 세상기준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는 분들일텐데. 나에겐 자꾸 "왜 잘 될 수 있는 지 " 보다는 "왜 잘 안될 수 밖에 없는 지"에 대한 이유들만 다가 오네요. 둘 중 한명과 잘 해서 결혼 해야지 생각 했는 데 저번 주에는 2 분중 한분은 안되겠다라고 맘이 굳혀지더군요.. 그런데 어제 다른 한 분과 데이트 후 - 아, 정말 이사람과 결혼하면 암울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니.

결혼을 위한 결혼 - 이건 정말 아니라고 이제까지 우겨왔는 데. 맘으로 정말 아닐 것 만 같은 사람과 눈 딱감고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해야 하는 걸 까요? 정말이지 혼자 사는 것도 아닌 것만 같은데 - 인생에 정답이야 있겠습니까만은, 마음 참 착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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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2011-04-09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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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이 들어 선을 보고 데이트라는 것을 하다보면 -
이건 정말 화성에서 온 사람들을 내가 만나는 것 같은, 어쩜 한국말을 서로 해도 이래 틀리네싶더라고요,
2)너무 심하다 싶어 예전 남친들을 주루룩 다시 만나봤죠. 어쩜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그들도 이젠 완전 남같고, 얘기가 안 통하고..
3)그래서 주변 동료, 선후배들을 봤죠 - 그나마 좀 대화됨.. 그러나 인간적으로 좀 짜증나는 면이 많죠.

결론은 사람대화나 감성에 코드라는 것이 있는데, 서로 비슷한 환경이나 사회적 환경, 자라온 배경등이 서로 맞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란 말이 나왔나봐요.
거기다 확 땡기는 필까지 바라니 이러고 있나싶고^^
나이들다 보니, 필이 와도 이게 피해야 될 필인지, 묻어가야 될 필인지 바로 판단되는 관계로다 역기기 쉽지 않고..
어렵네요~
또...  2011-04-09 1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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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젠 뭘 더 바라나? 그래 나에게는 일이 있고, 별별생각 다 해봤읍니다. 저녁에 들어가서 아침에 나올때까지만 참고 살자..
돈, 명예, 똑똑한 자식들.. 또 자식에게 훌륭한 아빠가 될텐데.. 나만 좀 참으면 되겠지 싶어서..
(2)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밥을 먹으면 체하고, 기분 우울해지고.. 거기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시댁가족들..
이래서 그래, 사랑없이는 힘들구나.. 인생짧은데, 한순간이라도 기분 나쁘게 살 이유가 없지 싶어서 또 뒤집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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