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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특포?ㅎㅎ 좀 더 생각해 봅시다..[3]
by 삶은사랑 (대한민국/여)  2011-04-11 14:52 공감(0) 반대(0)
매번 반복되는 주제이긴 한데..
남성분들 생각보다 좀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속상함을 이런 식으로 풀어내는 것이라 짐작은 하지만
그게 또, 그런 논리로 가치관이 확립되 버린다면 이성에 대한 표상 자체가 부정적이 되어
안되겠기에 제 나름대로 좀 언급해 봅니다.


우선
정말 배고파서 밥 얻어먹으러 나오는 여자들이 있을거라고 믿으시나요?
′서울쥐 시골쥐′라는 우화도 있고 ′겉보리 서말이면 처가살이 안한다′는 우리네 속담도 말해주듯이
솔직히 우리 라면 끓여먹을 돈만 있다면
뭐하러 불편하고 구차하게 모르는 남자가 사주는 밥을 얻어 먹으려는 생각을 하겠습니까?
남자분들은 그러신가요?
근데 약속장소로 가기 위해 타는 대중교통비만 있어도 라면은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2끼 해결되겠네요. 왕복이라면)
그리고 정말 허기를 해결할 생각이라면 만나는 2-3시간. 돈도 생기지 않는 그 시간에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하면 시급 5천원에 적어도 만오천원은 벌어요.
어떤게 더 현명한지는 누가봐도 뻔히 알 수 있잖아요..


자기 돈으로는 사 먹을 수 없는 맛나고 비싼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이건 솔직히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상대 남성분이 그런 음식을 사 줄지는 알 수 없잖아요.
사주면 목적 달성이고 안 사주면 그날 낭패본 건데
여자는 남자보다 모험심이 적어서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도전 잘 안해요.ㅎ
아니면 특포하신 분들은 미리 전화통화로 만나면 뭘 먹을지를 정하고 만난다면 모르겠지만요.



물론 특포가 일포보다는 매칭 성공 확률이 더 높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특포로 만나서 얻어만 먹고 연락 안하시는 분은 생계형이 아니라
그저 특포 보낸 그 상대남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 뿐입니다.
이 경우는 특포가 아니라 일포로 보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거예요.
그럼에도 특포가지고만 뭐라 하시는 건
1. 어차피 거절 당할 걸 3만원 아깝다는 생각이신 분과
2. 자신이 거절 당한 것의 원인을 찾아야겠는데 그게
자신에게 있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고 가장 만만한 구실이 특포 제도이기에 이를
걸고 넘어지는 것.
두 가지라 보여집니다.
그냥 상대녀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 인정합시다.
이것 인정하면 정말 나 자신이 편해져요..^^

또 하나 얻어먹는다는 것도..
만약 그 여성분과 이후 더 만남을 갖고, 남성분이 거절하지 않는한은 만남이 이어진다면
생계형이나 된장이네 그렇게 말하지 않을겁니다.
그게 아니라 거절당하고 나니 그 부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만나서 오로지 다 남성분이 돈 쓰게 하는 여성분들도
물론 좀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 볼 필요는 있겠죠.
내 돈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깝다는 생각.. 그래고 내 입에 들어가는 건 내가 비용을 지불할 책임 의식
정도는 가져야 나중에도 현명한 아내와 책임있는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겨둘 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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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2011-04-11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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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플포건 일반이건 만나서 잘되면 좋은거죠.

하지만 매니저없이 중간자없이 자기들끼리 독립적으로 주고받는것이기에

돈을 떠나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서로조금씩 부담해서 만남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약속인듯합니다. 매너이기도 하고 서로의 작은부담이기도 하겠죠.

이렇게 해도 안될사람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첫스타트에 있어서 맘가짐은 특플보다는 확실히 진지하다는건 확실합니다.
아따 이양반 확 깨네  2011-04-11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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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특포라는 잼있는 말을 그렇게 무자비하게 파 해치다니.
그러게요  2011-04-11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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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사랑님 같은 분들만 있다면야 훌륭한 세상이겠지만
의외로 안그런분이 많으니까 고달픈 세상이 되는거죠.

생계형까진 오바지만(30넘어서도 버는 것보다 지출이 많으신 분들은 많지만 생계라고 하기까지야...)
자기돈으로 가긴 아깝지만 남의돈으로 가면 갈만한 그런 곳에 가는 걸 좋아하시는 분 꽤 많아요.
특포할만큼 투자하는 분이 밥값을 아끼랴하고 생각하시기도 하는듯.

그리고 일반으로 보내서 안되신 분이 특포로 보내서 만난 후 잘 안됐다면 그건 특포를 탓하면 안되는거죠.
안될걸 한번 만나 보게는 해준 고마운 특포잖아요.
(다만 특포받고 약속파기일때에는 특포 탓할만 합니다.)

특포보내는거 좋아하는 분은 특포 보내면 되시고
특포받는거 좋아하는 분은 특포만 받으면 되시고.
특포받는거 좋아하는 분을 안좋아 하는분은 일반으로 보내시면 되시고.

특포든 일반이든
만날 사람은 만나고, 못만날 사람은 못만나고.
만나더라도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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