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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여자를 너무사랑한 어떤 재벌2세 남자이야기..(실화입니다.)[5]
by 미몽 (대한민국/남)  2011-04-13 23:35 공감(0) 반대(0)
장병천(25살)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일본유학을 가게되었는데

은행대부의 외동아들로 무소불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본인스스로는 무척검소하고 공부밖에 몰랐다.

유학하루전날 친구들과 단란주점에서 송별파티를 했는데

옆에서 술따라주고 과일먹여주던 단란주점 아가씨에게 필이 꽂힌다.

그녀는 이름은 강명화(22)였고 포주가 가장아끼는 인물과 몸매가 가장 뛰어난 아가씨였다.

여자경험이 별루없었고 주변 모범스타일 여자들만 보다가 강명화를 보니

뭔가다르고 어필하는 감동이 확연히 다름을 느꼈다.

친구들때문에 눈치는 보였지만 틈틈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을 서로가 인지하기 시작했다.

송별회가 끝나고 공항으로 가야할 그였지만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그는 다시 유턴하여 그 술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녀도 기다렸다는 듯이 뛰쳐나왔고 서로는 밤을 지세우면 이야기를 나누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유학은 포기하고 아버지에게 비밀로 하고 친구에게 부탁하여 1년휴학계를 내도록 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술집안에 있던 그녀의 작은 숙소에서 동거에 들어갔다.

매달 남자집에서 보내주는 생활비로 부족함없이 지낼수는 있었다.

그렇게 3개월 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너무 행복하고 그들에게 잊을수 없는 시간이였다.

하지만 그녀는 업소여자였고

포주가 관리하는 여자였기에 아무리 장병천과의 동거는 허락했지만 일을 그만두게 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3번씩 손님을 맞아야 했다.

그시간은 장병천에게 너무나 힘든시간이였고, 그녀의 몸값을 당장 갚아줄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눈물로 이겨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장병천은 나갈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다른 손님맞으면서 다른생각하는거 아니지?" 무심코 말을 했다.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던 강명화는 가위를 꺼내더니 삼단같던 긴머리를 싹뚝 싹뚝 중간을 잘라버렸다.

"내가 나가고 싶어서. 거기가는줄 알어, 난 오빠밖에 없단말이야! 나도 다른인간들 옆에서 술따르는거 싫어!

이렇게라도 해야 믿겠어! 하면서 울기시작했다"

장병천은 너무 놀랐고 함께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

장병천은 더이상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손을 잡고 가방만 들고 술집을 몰래 나와버렸다.

그냥 무조건 도망갔다. 나중에 돈이 생기면 그녀의 몸값을 갚는다는 쪽지만 남겨놓고..

어느 모텔에 들어가 며칠 보낸뒤.. 장병천은 죽으나 사나 아버지에게 모든걸 고백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말할것을 결심하고 그녀를 모텔에 남겨두고 혼자 집에 들어갔다.

모든 자초지종을 들은 부모는 당장 외출을 금지시키고 강제로라도 유학을 보내겠다고 했다.

3일을 꼼짝도 못하고 집에 갖힌 장병천은 미칠것만 같았다.

강명화도 눈물로 장병천을 기다렸다..

장병천은 3층 베란다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내려와 다시 여관에 가서 그녀를 만났다.

"우리 함께 가자..그래서 부모님 설득시키자!, 그 방법 밖에 없어!"

강명화는 장병천의 부모앞에 어쩔수 없이 끌려갔지만

청천벽력같은 아버지의 반대와 욕설로 눈물로 뒤돌아 서야 했다.

화난 장병천은 "난 뭐 잘났어요? 아버지..우리가 뭐가 그렇게 대단해요. 업소여자면 안되요. 첨부터 업소여자였어요!"

그길로 그녀와 다시가출한 그는

서울역 근방의 모텔로 자리를 옮겨 한숨섞인 나날을 보내게된다.

그러던중 그의 사춘형, 사춘누나들과 친구들이 수소문해서 거처를 알게되어 모텔문입구까지 몰려들었다.

그리고 그들을 불러냈다.

"강명화. 이년 어서 나와..어디서 꼬실사람이 없어서 순진한 병천이를 홀려..이죽일년..

어서 병천이 내보내지 못해!..니년이 병천집안 재산보고 접근한거 모르는줄 알어..어서 나와 이년아!..

문열어.."

장병천이 문을열고 소리를 질렀지만 오히려 사춘형에게 따뀌를 한대 맞고 양팔을 잡히고 말았다.

강명화에게로 사람들이 다가가자.. 그녀는 "내가 이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이유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요? 방법이 뭔가요..저도 너무나 힘듭니다.." 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

그러다가 집안으로 들어가 식칼을 가지고 나와 "이러면 증명이되나요.." 그자리에서 엄지손가락을 잘라버렸다.

피가 사방으로 튀자..그때서야 사람들이 물러가기 시작했다.

장병천도 반정신이 나간상태로 강명화의 손가락을 수건으로 감싸안고

또 다른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아무방해도 안받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행복한 순간은 잠시뿐..

그녀는 더이상 자기로 인해서 장병천이 힘들어하는거, 또 공부방해받고 인생이 혼미해지는것을 원하지 않았다.

장병천에게 우리 해운대가자고 웃으면서 말하고 하룻동안 즐겁게 사진도 찍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잠자리에서

몰래 준비해 놓았던 극약을 먹고 ..

"오빠 나 죽을꺼 같아..목이 너무 아파..나 안아줘..오빠 넘미안했어..다 내잘못이야.."

너무놀란 장병천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가서 위세척도 하고 인공호흡도 했지만

끝내 강명화는 절명하고 말았다.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장병천은 눈물도 나지 않았다.

허탈하게 울음아닌 웃음을 짓던 그는

며칠지나지 않아 고통과 그리움으로 잠못이루다가 스스로 극약을 먹고 그녀를 따라갔다..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실화입니다.

(은행대부 장길상의 외아들 이야기 입니다..예전 경찰청장 장택상의 조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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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2011-04-13 2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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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사람이 둘이나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여기 나오는 인물들 중 누구도 비난 받을만한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두사람의 죽음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장병천과 병천순대는 아무런 관련이 없겠죠?
지나가다  2011-04-13 2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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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감동이 있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2011-04-14 0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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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네요.. 일제시대에 있었던.. 일본에서 먼저 영화화 되었고, 60년대 신성일 주연으로 한국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당시 10만 인파가 몰려들 정도의 흥행을 했었다네요..

흥미로운 내용이었어요.
음,,,  2011-04-14 0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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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러브스토리네요. 실화라 그런지 로미오줄리엣보다 더 강렬하네요.
그나마  2011-04-14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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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먹고살기위한 생계형 업소녀의 시대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카드빚, 명품사기위한 낭비벽형 업소녀의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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