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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용 친구찾기…결혼식 ‘하객 품앗이’[4]
by 선우 (대한민국/남)  2011-05-13 22:56 공감(0) 반대(0)
아래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면 이해가 가기도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참 남의 시선 신경쓰면서
너무 피곤하게 사는구나...싶습니다.

지금까지 참석한 결혼식에서 신랑신부 친구가 많았나 적었나 기억도 안 남는구만....음식 뭐 먹었는지도 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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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신’(예비신부)입니다. 졸업 후 친구들하고 소원해졌는데 이제 와서 참석해 달라고 하기 미안하네요. ‘하객 품앗이’ 도와주세요.”

“저도 그맘 알아요. 결혼한다고 갑자기 연락하긴 싫은데 사진 찍을 때가 문제더라고요.”

13일 예비부부들이 예식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결혼의 달 5월을 맞아 이른바 ‘하객 품앗이’를 구하는 이 같은 글들로 가득 찼다. 오는 15일 예식을 치른다는 32세의 한 예비신부가 “신랑측 손님들은 많이 오는데 올 수 있는 친구들이 몇 명 되지 않아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며 상부상조를 약속하자 “같은 고민이다”며 6월, 7월의 예비신부들이 줄줄이 답글을 달았다. 이처럼 최근 10일간 이 카페에 하객 품앗이를 구하는 글이 수십여개에 달했다.

결혼식을 빛내 줄 하객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온라인상에서 만나 ‘결혼식용 친구’가 돼주기로 약속하는 ‘하객 품앗이’가 최근 등장했다. 실제로 친구나 친지, 심지어 부모까지 대행해 주는 업체가 온라인상에서만 20여개에 달할 정도다. 대학을 취업 준비나 스펙 쌓기의 장으로 여기면서 인간관계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만큼은 ‘인위적’이더라도 하객들이 가득 차게 만들기 위해 ‘온라인 친구’들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하객 품앗이를 처음 시도했다는 한 ‘웨딩 카페지기’는 “하객이나 친구들이 너무 없으면 사람들은 신부나 신랑의 사회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며 “많은 신부들이 웨딩드레스만큼 신경 쓰는 게 바로 하객 수”라고 귀띔했다.

하객 품앗이의 규칙은 간단하다. 예식 시작 15분 전에 도착, 예식 과정을 꼭 지켜봐야 하는 것은 기본.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 사진촬영시 신부, 신랑의 옆을 지키는 것이다.

현택수(사회학) 고려대 교수는 “대학생활의 변화 등으로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결혼식의 형태 또한 변화해 가면서 인위적인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남의 기준’에 맞추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현상”이라며 “친구의 개념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사람에서 온라인상에서 필요에 따라 만나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윤정아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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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제발  2011-05-13 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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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조사 문화 좀 없어졌으면...무엇보다 전 뿌린거 거의 못 거두고.
아버지도 안계셔서 그냥 그것도 다 헛거 되었고,
결혼식에 돌잔치...물론 친한 지인이면 상관없죠. 서로 진심으로 추카해주고 그러니까.
근데 생면부지 사람들까지 하다보면..뭐하러 하나 해요.
전 그냥 연회장 있는 곳 빌려서 친한 친구와 친척만 모여서 조촐하고 축하 분위기로 하고 싶어요

아..이거 남자가 없네
요즘은  2011-05-13 23: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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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부자문위원하다보니 생판 얼굴도 모르는데 지역 ** 당 위원장 아들이 결혼한다고 청첩장도 오더군요...으그...
정말  2011-05-14 0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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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알바를 부르던데요.
신부가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친구가 없어서..그러던데.
근데  2011-05-14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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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신랑친구가 사진보고 맘에 들어 신부 하객알바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더 웃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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