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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본후기 카피본[8]
by 이제 못지운다 (대한민국/남)  2011-05-16 14:49 공감(0) 반대(0)
일요일 따분하게 있는데 마침 매칭한 여자분과 통화가 되어 어제 만났어요...

물론 그 전날 제가 프로포즈 했었구요. 그 여자분 흔쾌히 수락을 하더니만,,,ㅋㅋ



토욜밤 늦게 그여자분 프로필보니 사진한장만 달랑 올려져있어 조금 망설이다가

너무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사진상 상당 동안이고,,, 자신이 동안이라고 해서...믿었지요)

미소가 너무 이쁜 분이라 설마 수락하겠어? 하고 프로포즈 했었는데

왠걸,,,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수락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밤이 늦어 토요일은 연락못하고

일요일도 여느날처럼 빨래하고 집청소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네요.ㅋㅋ

프로포즈는 내가 했는데 연락은 먼저하다니 ㅋㅋ 저도 한인물하거든요. 풉~


해서 전화통화 한시간 가량해보니 말도 잘 통하는 느낌이라

설레이는 마음에 우리 언제 만날까요? 했더니만

바로 만나자는거예요. 일요일 오후 3시가 다 되었는데...



제가 지방이라 일욜이라 서울가는길이 엄청 막히는데...ㅠ.ㅠ


그래도 나름 미인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나갈차비를 갖추고~~~

버스터미널옆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불이나게 달려갔었는데(뭐 제가 달린건 아니고 버스가 달렸지만 버스안에서 저도 달렸어요.

올마나 기대가 되는지,,, 가는 내내 이넘의 가슴은 콩닥거리기를 반복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문자로 홀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홀을 둘러보니 아줌마들뿐이라...


어~ 저기 구석에 밝은 연두색입은 여인이 게중 젊어보이는지라

아~ 이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휙하니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살며시 옆에 앉았어요...굴곡진 의자라 옆에 앉아도 앉은사람을 못알아보는 자리라~

옆에서 깜짝 놀래켜 줄려하다가 그래도 초면인데 그러면 안될것 같아

그냥 앉아 옆모습을 쳐다보기를 몇분...



뒷모습은 괜찮은데 옆모습이 조금,,, 나이들어보이는게...

그나마 피부가 너무 좋아 뭐... 나이들어보일수도 있겠지 생각하고선

전화를 걸었어요. 바로 옆에서...ㅋㅋ



전화를 거는데 이여자분 전화기를 들고있으면서 안받네요.

전화기가 안울려요... 뭐 진동이겠지 하고 생각하는순간

.

.

.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귓전에 들리는데...

이여자분은 여전히 손에 전화기를 들고있고,,,

우와 블루투스사용하는구나~~~ 생각했었죠~



근데... 입술도 안움직이고 말을하다니...

복화술까지 사용하다니 내공이 대단한 여인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전화기에선 연신 이 여자분이 어디쯤이세요? 하면서 따블따블 이야길 해대고 있는데요...



아니~~~ 그럼 이여자분이 아니란 말쌈?

이런~~~ 툭치면서 놀래킬려 했는데... 완전 쪽팔릴뻔했네요.



오 마이갓~



그래서 어디어디서 보자하고 기다렸는데,,,



왠걸 어디 흑인이 여행왔다가 저한테 뭘 물어보러 다가오는줄 알았어요.

입은 튀어나오고 입술은 왜 그리 두툼하고 피부는 왜 그리 까만건지...

사진속의 지적인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이상한 폭탄이 아는척을 하지뭡니까?



흑흑흑,,, 사진만 믿고 만나본 여자분들

사진하고 비슷한분 단 한분도 본적었다는걸 수십번이나 당해놓고서도

오늘 또 당하다니...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역시나...네요.

아~ 슬프다...



비싼 밥먹고 차마시고 그리고 이제 헤어지자 해서 헤어져 바로 돌아왔어요.

갈때는 그리 길게느껴지지않았는데 오는길은 왜 이리 길게만 느껴지는건지...



오늘도 이렇게 허망하게 실망만 하고 돌아오게되네요.



오~~ 신이시여... 왜 저를 시험하시나이까...

정녕 사진과 비슷한 처자는 세상에 없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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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2011-05-16 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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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난 쌩얼이 더 이쁜뎅..ㅋㅋ  2011-05-16 1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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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원츄~^^
ㅋㅋ  2011-05-16 15: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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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재밌네요 ㅋㅋ

나도 피부가 까만 편인데,,, ㅠㅠ
이거  2011-05-16 1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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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밌네요 ㅋㅋㅋ
나도  2011-05-16 1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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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전 슈렉도 만나봤는데요 뭘(-.-;)
 2011-05-16 2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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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기공룡 둘리 찍는 줄 알았습니다. 등장인물 다 만나봤습니다. 주인공 둘리부터 시작해서 꼴뚜기 별의 왕자님, 성깔있게 생긴 라스베가스에서 온 마이콜까지.
후후훗  2011-05-16 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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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웃기다ㅋㅋ
실제 상황이 생생하게 전해지는듯 ㅎㅎ
이거도 하나의 사기 아닌가요 ㅎ 소비자보호원에 일러야하나. 상품이 사진과 너무 다르다구.
저런,,,,  2011-05-16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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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현실..............ㅋㅋㅋㅋ한동안 아기공룡둘리...ㅋㅋ둘리.꼴뚜기.마이콜.......슈렉,,,친근한 주인공들...
진짜,,,사진이랑 다르면 도망가고싶다능,,,,,,,,,ㅠㅠ 특히 탈모되시는 분들은,,,,내맘이 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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