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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의 넋두리3[8]
by 이혼남 (대한민국/남)  2011-05-17 23:48 공감(0) 반대(0)
오늘도 어김없이 3시 땡함과 동시에 일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 길...

여직원에게 온 카카오톡 문자한 통....차장님..오늘 업무팀이랑 술한 잔 콜???

딱히 할 일도 없던 터라, 콜이란 답을 보내고 집에서 휴식 후 업무팀 여직원들과 술 잔을 기울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여직원 왈....차장님 힘내세요란 말.....

집으로 오는 길에 그 말이 머릿 속을 계속 맴돌았다...왜 그런 말을 했을까?????????????????

역시 알고 있었구나...직원들은 몰랐으면 했는데...내 행동들에서 그게 티가 났나 보다.ㅎㅎㅎ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 한 가 보다...그래도 나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제는 이 곳..선우 게시판에 들어오는 일이 일상생활이 되어 버린 듯 하다. 별루 볼 것도 없는데....

그냥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어떤 고민들이 있을까란 생각에 습관처럼 여길 기웃 거리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이 곳에 적혀 있는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가끔은...아주 가끔은...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매 번 느끼는 거지만 세상 참 각박하단 생각이 자꾸만 든다....

스펙??????? 이들이 말하는 스펙이란 과연 뭐란 말인가?????????

언제부턴가 사랑보다 스펙이 우선시 되어 버린 지금의 현실....

사랑이 먼저냐 스펙이 먼저냐.....이 곳은 스펙이 먼저 인 듯 하다.....과연 스펙이 뭐길래.....

스펙이 뭐길래 사랑보다 그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

가끔은 누군가가 정말 진지하게 던져 놓은 질문들에 생각없이 달려 있는 댓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나기도 한다.

스펙을 따지고 외모를 따지고 기타등등을 따지며 소위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달아 놓은 저질스런 댓글들.......

서로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배우자를 찾기 위해 모인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가입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이 난립하는 것을 보면서...뜻을 알 수 없는 썩소를 짓곤 한다.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스스럼 없이 막말을 달아 놓은 사람들....그런 그들도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그 앞에선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점잖고 매너있게 행동하겠지???

그냥 이런 모든 것들이 가끔은 우습기만 하다.

언젠가 친구 한 놈이 술마시면서 나에게 했던 말 들이 요즘은 자꾸 생각이 난다...

인생은 연극이다란 말....................그래...어쩌면 그 녀석 말처럼 인생은 연극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찾는 이런 공간에서도 그런 연극이 필요한 것일까?

그런 연극을 잘하는 사람이 훌륭한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생각들을 하면 그저 씁쓸할 뿐이다...

========================= 술 한 잔 먹고 그냥 답답해서 한 소리 적었습니다.
넋두리 적지 말라고 하신 분....
제목에 넋두리라고 적혀 있는 글 안 읽으시면 됩니다..^^

다들 서로서로 위해주고, 서로 아껴 주는 그런 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 읽으신 분들.....항상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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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2011-05-17 2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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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이라 성격도 알수가 없고. 그래서 그렇게 조건, 스펙을 먼저보고 만나려고하나봐요.
주위에서 소개받으면 스펙 그냥 대충보고 사람 좋다고하면 만나보는데.ㅋㅋ
여기서 누구 만나는게 더 힘든것같네요. 온라인 상이라 사람들이 더 까다로워지는듯.눈만 높아지고.
님도  2011-05-17 2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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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미소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전 가끔 거울보고 미소지어요. 행복하지 않아도 기분 좋은 일이 없어도...
이렇게 이쁘게 미소짓고 웃을 수 있는 저를 기억하기 위해서요.
ㅎㅎㅎ  2011-05-18 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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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지를 잘 못해서 그렇지 주위에 이혼하신 분들 많고, 솔직히 이상하게 볼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차장님 힘내세요 ㅋ
정말 공감가요..  2011-05-18 0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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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도 미소짓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차장님.....  2011-05-18 0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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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토닥토닥
흠..  2011-05-18 0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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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온다면 잘해보세요
이혼남  2011-05-18 0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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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6살입니다. 여기서 좋은 여자분 만날 생각은 안해봤구요...그냥 가끔 심심할때 들어와 봅니다....
May  2011-05-18 2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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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실패했지만 그로인해 주눅들긴 싫은데 외려 주위사람들의 시선과 말은 그렇지않은 것을 느껴요.
아님, 그렇게 제 자신이 받아들이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래도 저래도 흘러가는 시간속 내가 살아가는 이유앞에 막연함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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