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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매니저 매칭과 필드의 차이점..[1]
by 데조로 (대한민국/여)  2011-05-18 16:29 공감(0) 반대(0)
한달전에 오빠가 장가를 가고 나니..
이젠 타겟이 저에게로 넘어온거 같네요..

아침부터 이모한테 전화가 왔어요..
선보라고..그래서 본다고 했답니다..
근데..웃긴건 저의 반응이였던거 같아요..

저의 개인적인 반응이고 생각이 였으므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냥 넘겨 주세요~

작년 1년동안 선우에서 매니저 매칭을 받았고..
선우에서 만난 사람과 연애도 해보고..
나름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좋은 경험을 해봤다는것에..
선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 저의 매니저님께서 잘해주셨기 때문에..

그치만 선우와 필드의 소개는 분명히 다른데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우선 선우에서 만남을 갖게되면..
보여지는것이 스펙이기 때문에..
저 또한 물어보는게 스펙이였던거 같아요..

상대방의 인성과 집안 분위기 이런건..
매니저님이 겪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소소한거 까지는 말해줄수 없는 부분이고..
만남에 호감이 가면..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요..
가장 큰 부분이 어쩌면 인성과 인품일텐데..
그런것 까지 파악하기엔 리스크가 좀 큰거 같아요..

근데..아침에 이모 전화를 끊고..
한참동안 저의 반응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모한테 선본다고만 말했을 뿐이지..
상대방의 직업..성격..집안..키..외모..형제관계..학벌..
이런걸 전혀 물어보지도 않았더라구요..
하물며..이름도..
이모가 집안이 괜찮다는 말을 하시길래..
또 상대방 직업도 괜찮다고 하시길래..
그냥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글구..너가 워낙 키가 커야지..
근데..남자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란 말에
또 마음 편하게 보라고 하시길래..
알았다 하고 끊었습니다..

어쩌면 이모가 사람보는 눈이 까다롭기에..
조카사위 소개 해주는데 아무나 해줄까란 생각에..
제가 이모를 너무 믿어버리는 건지..
아니면 이것 저것 따지기 귀찮은건지..
그냥 무덤덤 하더라구요..

지인소개가 좀 더 조심스럽고..불편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믿음이 생긴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이것 저것 따지지 않아도..
제 인연이라면..결혼이란걸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어떠한 욕심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혼이란걸 왜 해야 하는지..
지금도 심각하게 고민 하고 있지만..
결론은 아직도 없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따뜻한 수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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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2011-05-18 16: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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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공감가는 글이네요. 결정사에서 사람을 소개받다보면 사람을 스펙으로만 평가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매니저님이 아무리 잘 도와주셔도 개인적으로 그 분을 아시는게 아니라서 인성, 성격, 가정교육 뭐 이런 것들은 스펙의 뒤안길 먼 곳 어딘가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결정사에서 사람을 만나면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날것 같은 마음에 쉽게들 마음도 접고 만남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죠. 사람보단 스펙만 봤고, 저정도 스펙은 또 있을거야 하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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