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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촌발날린 데이트는 미정이네요[10]
by 헉 (대한민국/여)  2011-05-23 23:46 공감(0) 반대(0)
송지선이 자살했네요.
에구 그냥 둘이 연애했었다가 헤어졌다고 하면 그 더러운 루머도 그냥 젊은 남녀 애정상열지사로 묻히고,
그 더러운 악플들도 사그라들고,
(미니홈피 댓글들 정말 사람 죽게 만들만합니다.) 윈윈했을텐데 거짓말처럼 독하게도 19층에서 투신을 했네요.
나중에 결별하면 되지. 우울증이란게 무섭긴해요.
죽은 사람과 가족 불쌍한데, 정신병자가 젊은 남자 앞길 망쳤다는 노처녀 팀장이나, 인정머리없이 ′지가 자초했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남 얘기라고 함부로 말할 바에는 침묵을 지키면 좋겠더군요.
죽긴 왜죽어..........정말 이쁘긴 하던데요.

촌발날리는 데이트를 계획중인데, 일정이 안잡혀서 아직 준비는 안되었네요. 카드도 선물도.
일단 그분께 제 마음은 전했어요.

- 초반에 친해지지 못하면 계속 어색하기 쉬울 거 같다. 질질 끌다보면 호감도 사라지고 흐지부지 된 경우가 많았다

고 말씀드렸더니, 일단 다음에 일정보고 연락주신다고 합니다.

촌발 날린 데이트가 효과가 있고, 결혼까지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저는 사실 자신이 없네요.

남자가 적극적으로 제손 잡으면 꽉 잡고 따라갈 수 있어도 제가 누군가를 더 많이 사랑하는 일은 어렵네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왜 늘 약자가 되는지.
이분과 빨리 친해지고 싶네요. 수요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그분은 일요일마다 어머니댁에서 동생가족과 함께 식사한다고 하시더군요. 효자네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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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2011-05-23 2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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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연애를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무리 효자라고 해도 남자분들 주말 만남 선호하고 평일에도 멀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만남하러 나오시는데..도대체 이해가 안가는데요.
얼마나 만나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만남이 3회이상 넘어가면 그녕 흐지부지 되는 경우 많아요.
님 얼마나 만나셨고..몇번이나 만남을 하셨는지요?
세번만났어요.  2011-05-23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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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되었네요. 잘 되기 어려운데, 전 그분이 그냥 좋아요.
말쑥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 젠틀하면서 머리도 좋고.
하지만 알콩달콩 애틋하게 저를 더 좋아해주지 않을 거라면 접어야죠.

물론 저는 그분의 아내가 되어 그분이 좋아하는 저염분 고단백 깔끔한 음식들을 접시에 이쁘게 담아내고 싶은 상상도 해본답니다.
말잘듣는 아내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으앙...내맘을 몰라주시면 저는 삐뚤어질거에요 ㅠ.ㅠ

여기 회원인데 게시판은 못보시니까 글을 쓰네요. 게시판 존재를 모르세요.
빗살무늬지갑  2011-05-23 2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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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씨 관상이 저랑 비슷하네요. 미소와 슬픈눈...
 2011-05-24 0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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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동안 3번 만남하셨다면 님은 그분에게 그리 큰 존재는 아니것 같아요.
남자가 여성과 어느정도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요.
그분이 여러명의 여성을 만나지 않고서야 ..
그리고 그분 사업하시는 분이시라면 시간이 더 자유로울텐데요.
님은 그분과 친해지려고 노력중이신데..그분은 전혀하지 않네요.
그 상태로 만남을 끌어보아도 별 변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말 너무 서운하게 듣지 않으셨으면 제3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요  2011-05-24 0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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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런 무리수를 두지요.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때론 그분처럼 그렇게 관조적이 되기도 하고.
문제는 그렇게 방관자일때는 제 스스로도 결혼에 대해 절실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고요. 그분도 뭔가 결론 내리시겠죠.
어제 선본 남자는 문자와 전화가 벌써부터 오네요. 저도 당연히 올인하지 않고 들어오는 선은 다 보고 있어요.
이번주에 밥과 차하는 데이트를 하면 또 흐지부지...마지막 시도를 하려고요.

빗살무늬 지갑님 사진 봤는데 송지선씨랑 별루 안닮았어요 ㅋㅋㅋㅋㅋ
헉 님..  2011-05-24 0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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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여자가 좋으면 부모님 상중이나 신병 훈련소있을때 제외하고는 여자한테 만나자고 시간만 됨 연락해요.
저의 속썩이는 오빠의 경우, 키리졸브 전시상황 훈련이여서 전화할수 없는데도 간식먹는 잠깐시간에 몰래나와서 전화해요~그게 남자ㅎ~
아직 연애 초반인데 데이트 일정이 안잡혀서 준비가 안됐다니..무슨 연말 송년모임도 아니고ㅠ
제가 보기에도 그남자분 헉님께그닥 마음이 있어뵈진 않은데..님도 넘 마음주지 마세요ㅠ 그리고 홧팅하세요~*
네...ㅋㅋ  2011-05-24 0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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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줘서 감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소시적에 사랑하던 구남친이 저랬어요. 으악..정말 느림보 거북이였는데
초반에 밀당하게되고(약간의 오해로 서로 싸워서) 매일 보게되더니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었죠.
계기가 필요하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일상대화하다보면 힘들긴할거에요.
근데 벌써........제 마음이 식어가요. 마지막 만남이라도 할 수 있을지.
오리  2011-05-24 0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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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심정 왜 모르겠어요.... 원글 댓글 다 공감해요ㅠ
헐..  2011-05-24 12: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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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랫글이 너무너무 신경쓰여요;;;;;
일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식사????? 그건 솔로일때 스케쥴이고 연애하려면 자기 스케쥴도 좀 바꿔야 하는거 아닌지요?
결혼하고서도 매주 일요일 시댁가족과 식사를 고집할것 같은데-_-;;;
두달에 세번이라 이미 접을때가 지난것 같아요.
어머니가 홀로요양원에 계셔서요  2011-05-24 16: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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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래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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