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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과 현실의 깊어만 가는 괴리,,[27]
by 칭세기 (대한민국/남)  2011-06-02 21:56 공감(2) 반대(2)
가끔 여기 게시판을 보다 보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고를 하는 여성분들이 대다수 인듯하여,
이에 안스러운 마음으로 그녀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좀처럼 밝히지 않는 저의 맞선 후기를 간략하게 올려드립니다.

우선 문자를 주고 받으며, 원하는 식당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식당에는 물론 약속시간보다 5분일찍 도착하더군요.(뭐 이정도는 상호간 기본적인 예의)

식후 사케나 한잔 하러 나갔죠.
같이 걷는데 굽이 없는 구두롤 신고 나왔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나 : 도대체 무슨자신감으로 나같은 롱다리를 만나러 나오면서 굽도 없는 구두를 신고 나왔나요?
그녀 : 아...죄송해요. 다음부터는 불편하지만 하이힐을 신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수저를 재빨리 정리하더군요.
저보다 나이가 5살이 어려 말을 놓기로 하고, 가정교육 잘받은 그녀는 두손으로 저에게 술잔을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저는 어른이니깐 한손으로 받아야죠. 재미있는 얘기들을 주고 받다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2차를 가기로 했죠.

2차로 향하는데 그녀가 말을 걸더군요.
그녀 : 2차로는 어디로 가는가요?
나 : 그런거는 알거 없고 오빠만 믿고 따라 오면돼.
그녀 : 오빠만 믿을께요.

그리고 2차로 제가 좋아하는 곱창집에 갈려다가 배려심이 많은 제가 초면에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괜찮은 호프집으로 갔죠.
이런저런 얘기중에,
그녀 : 제가 차를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아요?
나 : 여자가 차가 왜 필요하니? 남자가 운전하는 차 타면 되는거지. 여자가 차가지고 돌아 다니면 바람이나 나기 마련이야
그녀 : 네 공감이 가요. 근데 처음에 문자할때 저 오늘 너무 바빴는데(그녀는 회계사입니다) 식당 예약을 해주시기를 바랬는데T.T
나 : 식당예약이나 여행스케쥴, 영화예매 이런 자질구래한거는 여자가 하는거야. 그런거 하는 남자는 찌질이야.
그녀 : 그러면 남자는 뭐하나요?
나 : 남자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게 되지 흐음...아..그리고 2차는 너가 계산해라.
그녀 : 네. 안그래도 이거는 제가 계산 할려고 했어요.

그리고 헤어지면서 한마디 했죠.
나 : 너 이러고 나중에 집에가서 내 험담할거지?
그녀 : 아뇨. 저는 가부장적인 아빠밑에서 자라와서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근데 요즘 여자들 뒤에서 아마 욕할거예요.
그래도 이런 가부장적인 모습이 조금 문제가 있다는거는 아시죠?
나 : 응. 알지만 그게 어릴때부터 몸에 베었네?
그녀 : 그래도 그걸 알면 괜찮아요. 몸에 베어서 그런걸요.

뭐 대충의 아주 참하고 이쁜, 현모양처형 아가씨와의 맞선후기입니다.

게시판에 상주하시는 성질만 남은 일부 여성분들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시집 가실려면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시고 자기 주제에 맞지도 않는 조건,스펙좋은 남자들 맘대로 나열해놓고 김칫국물만 마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밑에도 일부 댓글 보니, 노부모모시는 남자, 집없는 남자 일찌감치 R/O 한다는둥,,,한심합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여성이 돈 안낸다는둥 여기서 한풀이 하지 마시라구요. 자기가 좋아서 이것저것 물량공세 하구선 연락 없다는둥.

어쨋던 제가 오늘 특별히 아주 교과서적인 맞선메카니즘을 알려 드렸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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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  2011-06-02 2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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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변태 새끼 만났다고 퉤퉤퉤 하고 욕 심하게 하고 넘어 갈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저런 경험이 있어서......
대발이  2011-06-02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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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은 진정한 이시대의 대발이님 이십니다..아주 멋져요..존경 합니다..그리고 그 여성분과 꼭 결혼해서 여기 탈퇴하세요~~~
창세기  2011-06-02 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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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님 말버릇 고치지 않으면 게시판에서 늙어 죽습니다^^&
첫댓글  2011-06-02 2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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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는대로 말씀드린것 뿐인데 죄송해요
저는 집안 선보고 정말 저 여자분 처럼 행동하고
집에와서 분해가지고" 왠 변태 새끼 만났어" 하고 퉤퉤퉤 했거든요

게시판에서 늙어 죽기 싫어요 화나셨다면 죄송해요
 2011-06-02 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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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이 너무 잼있어요ㅋㅋㅋ저도 이런 파격의 만남하고 싶은데 다들 너무 공손..ㅠ
암튼 여자분 너무 귀여워여~ 좋은 결과있으시길!!
동감  2011-06-02 22: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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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님 삐뚤어진 사고방식 부터 바꾸시지요..시집가실려면....하기사 나이먹어서 임신 못하면 쫓겨날까봐 시집도 못가고 그러자고 외롭게 지내긴 싫고 딜레마겠지요.... 웬 나이먹은 여자가 입이 일렇게 거칠고 더러워...무슨 노가다판에서 일하는 여잔가보네...
대단하세요  2011-06-02 2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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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소설 잘 읽었습니다.. ㅋ
 2011-06-02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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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서른 될라면 하안참~~~~~~~~~~~~~~남았는데 저한테 나이 먹은 노가다판은 또 머래?
무서분 사람들
 2011-06-02 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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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저런 분 만나면 집에서 가서 첫댓글님 처럼 별 허수아비처럼 우수분 분 다있네하며 큭큭큭 할 것같네요 ㅎ
근데요  2011-06-02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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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 나이먹은 여자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나이 먹은 여자는 여기서 밥이야 밥!
그럼  2011-06-02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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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만나서 사귀어 볼까요? 저도 아직 서른 될라면 하안참~~~~~~~~~~~~~~남았는데 ..사귀어 주면 거친말투도 이해하고 너그러이 넓은 가슴으로 용서와 자애로 결혼 해줄께요...ㅋㅋㅋㅋㅋ
 2011-06-02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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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님의 서른살이...몇년 남았는지 고려해 보고요
최근 일주일 동안? 여기 게시판 읽었는데 나이 먹은 서른살 아저씨들 사고 방식이 무섭더라고요
일부의 생각인지 아님 세월이 흐르면 그렇게 억세고 드세 지는지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은 이런 생각 절대 안하는데 남자가 서른살만 넘어도 좀 무서워 지는것 같아요.
아님 어린 사람들이 나이 많은 척 하면서 댓글 무섭게 달면서 화 푸는 걸까요?
좀놀람  2011-06-02 2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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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만난날부터 반말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돈내라고 당당히 말하는것도 그런 남자 못봤는ㄷ데
난 항상 2차는 내가 냈다 근데 글쓴이처럼 내라는 말 들으면 기분나빠서 내고 싶지않을것같다 말 안해도 알아서 잘 내는 타입인데 내라마라하면 기분 불쾌해짐
서른  2011-06-02 2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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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려면 4년 남았고요... 키는 184고요...몸무게 79 근육질 외모는 현빈 닮았다고들해요...10대 동안 이거든요... 직급은 대리인데 연봉이 좀쎄요..외국계기업이라서인지....7천만원 대이구요...아마 과장 직급달면 수당 포함해서 1억은 넘을 거에요...그리고 학부는 연대 경영학과 나오구요...차는 MMW 스포츠카에요... 헉님 아이디 알려주시면 제가 특별플포 보내줄께요.. 승인해 주시면 우리 만나서 사귀어요
 2011-06-02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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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사람 만날꺼에요
키도 너무 크고(저는 175 선호함) 그리고 현빈 닮은 사람 싫어요 실제로 현빈 봤는데 너무 말랐더라고요.
그리고 연봉 7천만원이면 분명 따라다니는 여자 많을테고 연세대 나오셨으면 그에 맞는 연세대 이화여대가 맞으실것 같고요
제 차는 아이서티라 사실 BMW앞에서 창피해요
그래도  2011-06-02 2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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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귀고 싶어요...플포하게 아뒤 아려주세요...헉 님과 함 사귀어 보고 싶어요...ㅋㅋ
완전 소설인데?ㅋㅋ  2011-06-02 2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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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사실이라면...진짜로 선보러 나와서 저렇게 가정교육못받은 행동거지를 하는 남자가 있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
여자를 무시하는듯한 말투며,처음만나 5살 어리다고 반말에...술따르라고하고는 한손으로....계산서 들이밀며 니가내라????
여자분은 참 가정교육 잘 받은거 같은데 반면에 남자가 싸가지도없고,잘난척에,부모얼굴에 똥칠하고다니네요~~~
진정 대발이  2011-06-02 2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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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대발이님 이십니다..선우의 영웅 아니 현시대의 영웅 호걸 이십니다...이런분이 우리 선우에 회원이라는게 자랑 스럽습니다...ㅋㅋ
오리퀸  2011-06-02 2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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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이라 잼있네요 집에가서 내 험담할거지ㅎㅎㅎㅎ 글쓴님은 보수적인데 그 여성분은
5살 차이나는 어르신?을 잘 받아주신거 같아요ㅎㅎㅎㅎ 정말 참하시네요
골뱅이에맥주  2011-06-02 2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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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롤한다...ㅋ
ㅋㅋㅋ  2011-06-02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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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 문제아라고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글 쓰는 사람은 첨 보았네 ㅋㅋㅋㅋㅋ
글쓴이가 누구냐면요~~  2011-06-03 0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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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이며, 시골 출신 전문직이랍니다.

꼴에 전문직이라고, 여자앞에서 거드름 피우면서 꼴갑을 떨죠!

여기 게시판에서도 자신이 뭐 아우라가 있다는 둥 하면서, 까불고 있더군요~

나가서는 점잖빼면서 배려있는 척 하지만, 알고보면 속이 까~만 늙은 여우입니다.

만만한 여자 가지고 놀겁니다.


어이! 늙은 여우!

얼마전에 여기서 셀프매칭된 그녀는 안 만나 줄 건가!

이여자 저여자 가지고 놀지 말게~~

흠..  2011-06-03 0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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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죽순이인 제가 보기엔..
창세기=그외 수많은 자뻑닉넴=배트맨 이신거 같은데 그냥 재미있는 글봤다들 치시죠..본인은 신경도 않쓸터이니 ㅎ
그나저나 유우명한..한달기다려야 알현할 수 있는 점쟁이의 점은 틀린거네요 헐
 2011-06-03 0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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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분이 그분인줄^^
시야와 사고가 좁으니 저런 겁니다. 음악에 보면 가청음역이란게 있죠. 사람의 인지와 사고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실화라면 여자분 보살이시네요. 아니면 호기심천국이시거나.^^
창세기  2011-06-03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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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들 하는지? 가관이네 가~관. 그러니까 성질만 남은 찌질이라고 하지. 시간 많으면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해보지 그러세요? ㅎㅎ
오늘은 제가 인센티브 받아서 현모양처형 참한 품성의 아가씨와 남산에 스테이크먹으러 가는데요. 혹시 할일 없으면 댓글 그만 달고 놀러 오세요. 고기 한점 사줄수도 있습니다^^&
 2011-06-03 2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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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이 찌질해보임 ㅡㅡ;
실제로 저렇게 하지 못하고 살살 거렸겠죠?
무슨 시트콤이 아니고서야..저 대로라면..그 여자가 약간..안 생겼나봅니다.
읽어보니..  2011-06-05 2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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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군나.. 완전 소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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