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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소개팅 할때도 사진교환하고 만날려고요 ㅠㅠ[16]
by 폭탄 맞은 남자 (대한민국/남)  2011-06-06 00:14 공감(0) 반대(0)
오늘 소개팅을 했는데, 아~~ 정말

지금까지 소개팅 한 중에 거의 최악의 여자가 나왔습니다.

이건 정말, 남자 100명 한테 쭉 물어보면 그 중 취향이 독특한 1~2명 정도만

마음에 들어할까 말까한, 전형적인 ′폭탄′ 이더군요. 나이도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만한 그런 여자 ㅠㅠ

주선자가 가끔 인사만 하는, 그냥 얼굴만 아는 사람이라 별 기대는 안했지만,

막상 오늘 나오신 분은 정말 좀 심하더군요.

타고난 외모가 못난거야 뭐, 어쩔 수 없죠.

근데 명세기 그래도 소개팅인데, 옷차림이 그게 뭡니까

나는 그래도 타이트 남방에 가끔 신는 아껴둔 구두에 머리에 힘까지 주고

나갔건만 ㅠㅠ

아.. 정말 그 분을 본 순간 힘이 쫙~~ 빠지더군요.

이건 뭐 키는 160 조금 넘어보이는데, 떡대는 나보다 크고 ㅋ

바지를 입었지만, 확연히 드러나는 무다리에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건, 그냥 편한 절친 만날 때 입고 나올 만한 의상 ㅠㅠ

청바지에 촌스런 색깔의 플렛슈즈, 축 쳐진 니트에 ㅠㅠ

하긴, 그 얼굴과 몸매를 보니 옷을 어떻게 입어도 큰 차이는 없어보이겠더라고요.


잠깐 같이 차를 마시는 데도 어찌나 창피하든지,

내가 지금 이 황금 휴일 저녁에 이런 여자랑 차 마시러 여기까지 차 끌고 왔나 ㅠㅠ

그 주선자를 속으로 얼마나 욕했는지...

화가 막 치밀어 오더군요.

나를 어떻게 보았기에 저런 여자랑 만나라는 거지?

주선자 눈에는 내가 저 여자랑 결혼하면 어울리다고 보는 건가??

자괴감에 분노, 허탈감을 앉고 집에 왔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글 쓰는 것도 참 어찌보면 한심한 짓이지만,

익명게시판에 밖에는 오늘의 내 기분을 풀어놓을 데가 없네요.

그럼, 저는 어떤 사람이냐고요?

뭐 저도 직업이 전문직도 아니고,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집이 부자인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자라왔고,

안정적인 직장에 번듯한 외모도 갖고 있습니다.

나이도 아직 많지는 않고요.

성실하게 자기계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 지금까지 나 좋다는 여자도 많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직종인 공기업, 공무원, 교사 직업에 외모도 최소 중 이상 되는

여자들이 저 좋다고 했는데 안 만난 사람입니다.


근데, 나보고 나이도 많고, 직업도 마음에 안들고, 외모도 ′폭탄′인 여자를 붙여주려고 한

그 분 정말, 내 친구라면 전화해서 욕이라도 했을텐데... ㅠㅠ

너 지금 누구 엿 먹이는 거냐고?

하지만, 주선자가 연세도 있으시고, 업무상 가끔은 봐야 하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기에

화풀이도 못하겠고,

결국 여기다 화풀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다짐을 해봅니다. 최소한 소개팅이든 뭐든 ′만남′을 갖기 전에는

′사진교환′ 이라는 절차를 꼭 거치자고 ㅠㅠ

에궁, 내일은 영화나 보면서 스트레스 풀려고요 ㅠㅠ 에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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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6 0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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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개팅에 사진 교환 기본인데..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2011-06-06 0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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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에피소드지만. 소개팅녀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스테이크라고 해서. 완전 예약제 오너쉐프 레스토랑 어렵게 예약해서 미리 어디라고 사전에 얘기 다 해주고 나름 신경써서 정장은 답답해 보일까봐 세미정장 빼입고 갔더니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온 그녀. 직원, 손님을 불문하고 그 건물 안에있는 사람중에 캐주얼 복장은 그녀뿐이었다죠 ㅠ.ㅠ 센스없는 여자는 정말 답 안나와요.
오리퀸  2011-06-06 0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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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는 글쓴님을 미워했나봐요ㅎ
그 여자분 몇짤이세요?
티셔츠에 청바지라..  2011-06-06 0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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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그것도 매력입니다. 톡톡 튀어준다고 하죠.
못생기면 눈치 없다고 하고.
오리퀸  2011-06-06 0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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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글에..
캐주얼 복장이 그 레스토랑과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드레스 코드였으면 예약 취소하고 다른곳으로 모시는것도 센스아냐요?
-_-;  2011-06-06 0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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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면 미리 재료준비해서 딱 맞춰서 조리해놓는 곳이었어요. 전망좋은데 포기하고 사람들 눈에 안띄는 제일 안쪽으로 바꿔달라고 하긴 했었죠. 레스토랑 이름까지 알려줬는데 포털에서 검색만 한번하고 갔어도 그런 망신은 서로 안당했겠죠.
오리퀸  2011-06-06 0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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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써서 예약했는데 당황되겠지만 상황은 이미 벌어졌고
그녀가 본인의상 때문에 테이블 바꾼거 눈치라도 챘으면 그녀도 불편했겠네요..
그녀가 맘에 들었다면 츄리닝을 입고 나왔더라도 당당한 공주님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센스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  2011-06-06 0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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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 계발" 하기전에 한글 공부좀 하세요 ...ㅋㅋㅋㅋ
??  2011-06-06 0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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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발이 틀렸다고 하시는거임?
맞는 거 아님??
아니면 어떤 글이 잘못돼서 한글 공부를 더하라고 하시는건지...??
-- 지나가던 궁금이가
-_-?  2011-06-06 0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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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퀸님은 추리닝입고 남자가 나와도 왕자 만들어 주시나보죠? 지금 사귀시는분 행복하겠네요.
0-_-0  2011-06-06 01: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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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센스없고 성의없는 여자를 못생긴여자 보다도 싫어하는지라 그닥 그럴 필요성을 못느꼇네요. 나름 철저하게 준비해오셨는데 돌발상황이 벌어지면 센스있게 도와드리겠지만 말이죠. 레스토랑 이름, 위치, 연락처, 대략 어떤곳인지 다 사전에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상황이 그렇게 벌어지는데 인당 8만원짜리 코스 포기하고 우리 5천원짜리 스파게티나 먹으러가죠 할 정도의 센스는 제게 없는 듯.
비상  2011-06-06 0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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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자기계발 다 쓸수있으나 글 내용상
자기계발이 맞는듯 한데요. 근데 개발이면 어떻고 계발이면 어때요.
그냥 그런거지.
암튼 전 개발이라 축구는 안한답니다.^^
글쓴님 넘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오늘 보다 더 좋은 여자분 만나시겠죠.
그 과정에서의 출혈이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오리퀸  2011-06-06 0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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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이상적인 생각만한 거 같네요.오리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ㅠ
근데...님  2011-06-06 0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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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람 중에.,..근데...님.

난 원글 쓴 사람도 아니고 지나가는 1인으로서 어이 없다.

자기계발이나 자기개발이나 둘 다 맞는 표현이거든요?

글 정황상 자기계발이라도 적합할 수 있는뎅....


본인도 헷갈리다면 네이버라도 잠깐 찾아보고 답글 달던지...

무식한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고 꼭 자기가 아는 것만 생각하고 글을 남긴단 말야.

당신 부터 한글 공부나 더 하죠.
푸하하하하...  2011-06-06 0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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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욱긴다. 폭탄맞은 남자.... 사람만 착하면됬지 뭘그리 따지시나요 여자분 외모가 어떘길래...여자분 외모가 엄청 궁금함
소개팅에서  2011-06-06 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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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사진 교환하자고 하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전 소개팅하면서 상대가 사진 교환하자길래 웃겨죽겠어서 안만났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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