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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by 이민형 (대한민국/여)  2003-12-21 20:35 공감(0) 반대(0)
"일요일인데...또.....집에있니?아직두 남자친구 안생겼니?
어머니 계시지? **이 이번 일요일에 결혼한다.너두 꼭 와라."
"예~~~~~."
"예~~~.일요일이요....어머..축하드려요..예..우리딸요~~아직 없네요..그날 뵐께요~~~~."

방금전 우리집에 걸려온 전화 내용입니다.
조금전 까지도 완화된 분위기였는데 다시 싸~~해 집니다.
겨울인데 무슨결혼을 열심히들 하는지...(내심 부럽습니다)

오늘,일요일 아침부터 전쟁(?)을 한 번 치르고..팅..팅 부은눈으로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 추웠지?할 정도로 봄날 같더군요...
갈때가 없더군요...
놀이공원,동물원,공원..겨울이 아니라면 갔을 수 도 있었는데...
영화를 볼까..? 우선,커피 한 잔 마시자.
앉아서 창밖구경합니다.
평소에 가장 좋아하구 절대 한 방울도 안남기는데...오늘은 왜이리 맛이 없는지....
조용하기는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인가 봅니다.
캐롤도 흘러나오구 장난감을 손에든 어른들 모습도 보이구....
손잡고 다니는 연인들도 보이구....애구.애구...
다시 일어납니다.
서점에가서 책구경하구 읽을책 사구,조카들 동화책사러 내려가니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어른과 아이들 틈에서 조카들것도 삽니다.크리스마스 카드도 구경하구...

집에 왔습니다...
"날도 추운데 어디 갔다왔니?"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합니다...
"저녁먹자..."
별..생각은 없지만.....으왕...!!!
안먹는다고 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만두입니다.
내가 쩰 좋아하는 직접만든 만두....
내심 마음에 걸리셨나 봅니다..맛있게 먹습니다...
"낼은 꼭!!전화해봐라(매니저님한테).바빠도 꼭..해.."
"넵..."고개만 끄덕입니다.

도깨비 방망이든~~~~.
요술램프든~~~~.
모든지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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