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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현명하게 기다릴 수 있다.[19]
by 매력만점 (대한민국/여)  2011-07-23 22:10 공감(3) 반대(4)
오늘은 모처럼 동갑내기 남자를 소개받아서 만났네요. 평소 저는 동갑 이하는 남자로 안 보는 성향이 있긴 하죠..그래도 동갑이라니 참 가뭄의 단비같잖아요.
카페 문을 여는 순간 " 아,,아니다." 느낌이 한방에 훅 오더군요.
아마 그 남자도 그랬을 거에요.
우린 너무 다른 스타일이었으니까요.키도 제가 더 크는..

네~이 쯤 되면 상대방 정보도 제대로 안 듣고 막나가자는 거지요..ㅋ
사실 요즘 만날 남자 이름과 직장 전화번호만 알고 나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있네요.
(엄마가 전달을 잘 안 해주세요.ㅡㅡㅋ)

집에 와서 2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결혼 설명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현명한 기다림
..기다림 이 책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일깨워준 책이네요.
요며칠 읽었던 책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군요.

기독교 서적이라 추천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결혼 전에 싱글인 인생파트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다정한 커플 남녀로 가득찬 카페 속에서 나는 뻘줌한 소개팅을 하고 있고...
세상엔 커플들과 부부만 있나 싶을 정도로 다들 짝지어 놀러 다니고,,
고속도로는 피서지 행렬로 막힌다하고..

싱글인 나는 소개팅건도 시원찮아 개점휴업을 해야할 상태인데 말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자아상을 훼손당하지 말고 정말 이 시간을 알차고, 미래의 배우자에게 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가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꾸자꾸 인연만들기에 실패할수록 내 자신의 가치를 깎고 있는 나를 보기도 하니까요...

미래에 부끄럼이 없도록 오늘을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로 만들어가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쓴 글이나 댓글 때문에 여기서 상처받으신 분들도 계실까요?
가끔 정신줄 놓고 쓴 것에 그런 분이 계실까 갑자기 염려스러움이 책을 읽다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용서해주시면 감사해요.

저는 가식없고 솔직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썼지만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기분나쁠 수도 있으니까요.

모두 즐거운 토요일 밤 마무리 하시고 내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세상은 싱글이 참 많구요, 그래도 그 싱글들은 언젠가 다 짝을 찾구요..그게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우리들의 배필은 꼭 나타난다는 것에 희망을 걸구요..~~^^
기다림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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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2011-07-23 2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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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님은 좋으시겠어요. 누군가를 만나고 왔으니 말이죠?
게시판 왜 이렇게 조용하지? 한 수 배우러 왔는데, 댓글이나 달고 있으니..
다들 데이트 하거나 여름휴가 갔나봐요.ㅜㅜ
인연 만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ㅜㅜ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ㅜㅜ
여자인간  2011-07-23 2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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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찔리네요.
이제는 두려움도 내려놓고 상대를 믿어보고 싶어요~~~~
매력만점  2011-07-23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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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말 두려움 없이, 타협없이,,,내 자신이 스스로도 행복하고 만족감이 가득할 때 그 때 결혼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만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라는것,,,인생이라는 배를 함께 노저어가며 함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을 때 까지 참 많은 노력해야겠네요. 시간,나이라는 것에 우리 참 얽매여있어요..그쵸? 세상에서 여자를 기준삼는 그런 잣대에 우리 참 심각한 세뇌를 당해있네요.
매력만점  2011-07-23 22: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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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고 대시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알았네요. 물론 기독교적 관점으로 책이 쓰여져서 아마 공감이 안 되시겠지만 저는 참 반성을 많이 했거든요. 향기로운 꽃에는 벌이 절로 오듯 말에요. 최고의 중매쟁이는 본인 스스로라는 거 다들 아시죠?
호돌이  2011-07-23 2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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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배우자에게 귀감이 되도록 가꿔야 할것같다--이말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전 예전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부분이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형편없는 남편, 아빠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었요. 요즘은 그부분에 대해서 확신도 없으면서 결혼하겠다고 이 난리를 하고 있는 제모습을 보니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매력만점님도 종교를 가지셔서 그런지 정신적으로 굉장히 안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 주변에도 종교를 가진 친구들 보면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10년동안 종교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바뀐것 같아요. 그나저나 궁금한게 있는데 매력만점님 혹시 외국에서 사신적 있으세요?
꿈을현실로♥  2011-07-23 2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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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님... 왠지 만나서 얘기하면 말이 잘통할것 같아요. ㅎ
물론 선우에서 동성을 만나 친구하게 된다는게 좀 이상하겠지만;;
저두 그 책얼마전에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책 읽은직후는 현명하게 기다릴수 있을것같았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니 다시 왠지 불안하기도 조급해진다는. 흑ㅜ
매력만점  2011-07-23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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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앞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고자 글만 써놓고 나가야지 했는데 여러분들의 강한 호출에 다시 옵니다.^.^ 맞아요~호돌이님,,저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남자를 찾거든요. 근데 좋은 아빠는 좋은 남편이면 다 되는거 아시죠?..^^ 꿈을 현실로님~반가워요. 저는 말 잘 통하는 상대 정말 좋아합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말이 통하고 코드가 맞아야지 안 그러면 숨막혀서 앞에 못있어요. 조급하지 말고 좋은 상상과 노력으로 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put...up님..어찌하여 닉이 영어로 저렇게 기신지..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닉이군요 ㅋ. 제가 적은 글을 탁상공론으로 해석하셨다면 글세요..드릴 말씀이 없네요..물론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외모가꾸기에만 열올린다거나, 어떻게 하면 저 남자가 나한테 관심갖게 할까만 연구한다는건 이상적이지 못하다는 거죠...
행복  2011-07-23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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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기다리는 것 보다는 나아 보이긴 하지만...
기다린다고 답 나오나요!
매력만점  2011-07-23 2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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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put,,,up님 저는 사람의 신장을 보지 않습니다. 대신 방광을 봅니다.ㅋ 농담이구요. 키와 나이는 제가 제일 안 보는 요소 중 하나죠. 제가요 조영남을 멋있어할 때가 있었습니다. 네~키 외모 나이 ..이 트리플은 제가 제일 안 따지는 거죠. 호돌이님..저는 외국물이라고는 잠깐씩 가본 여행지밖에 없네요..^^
호돌이  2011-07-23 2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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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3관왕인 저같은 사람에게는 희망의 소리네요. 매력만점님 같은 분이 많아야 저같은 사람들이 장가를 갈 수있습니다.
엣지  2011-07-23 2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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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님 하잉~
ㅋㅋ
선우남  2011-07-23 2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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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수없는 ..

매력만점  2011-07-23 2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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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님~하이~저 이 글만 쓰고 잘게요..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저는 정말 남들이 보고 부러울 그럴 가정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60이 넘어도,80이 넘어도 신뢰감과 애정으로 가득찬 그런 부부의 눈빛을 상상해보세요. 아이들은 사랑을 듬뿍 받아 자라서 건강하고 어디서든 사랑받고 자기 할 일 잘하고...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어째야한다고 생각하세요? 내 맘만 성급해서는 힘들다는 거죠. 정말 나도 준비되고 있어야하고...이건 가장 핵심인데 신이 해주셔야 한다는 거에요.여기서 반감갖는 분들 많겠지만 이해부탁..종교이니.....서로를 잘 알지 못한 채로, 이상도 맞지 않는데 결혼하면 모래위의 집 아닐까요?
매력만점  2011-07-24 0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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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남~재수없어도 참아주면 안 될까요? 내가 쓴 글 안 읽으면 되는데 왜 굳이 꼭 읽으면서 언제나 재수없다구 맘아프게 댓글을 다세요? 나도앞으로 님 아는 척 안 할 테니 내 글 스킵하세요~~그리고 인생살이에 자기랑 뜻맞는 사람하고만 사는거 아니라는거 알면서 참 인격드러나게 사시네요?!
사랑하십니까  2011-07-24 08: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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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글이네요 매력만점님의 글처럼 항상 자신을 위해 좋은 책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때에 진정 좋은 분을 만날수있고 행복할수있어요 인생은 내가 보는 만큼 내가 행하는 행동에 의해 현재의 내가 있고 사랑도 있어요 오늘 하루를 진정으로 만족하고 평화로운 하루를 산다면 되는 것입니다. 삶은 유기체이며 항상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열심히 살아야 죽음과도 친구가되고 행복과 사랑도 친구가 된답니다. ---넉두리 그냥 웃으세요 하하하 하하하
에버그린  2011-07-24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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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상을 훼손당하지 말고 이 시간을 알차고 미래의 배우자에게 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가꿔야 할 것 같다.
미래에 부끄럼이 없도록 오늘을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로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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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글이에요.
앞으로도 좋은 글 종종 올려주세요^^

매력만점님 결혼하면 훌륭한 아내, 어머니가 되실 듯~
복많으신 훌륭한 남성분이 매력만점님을 알아보실거에요.^^
September  2011-07-24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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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랑 스타일이 반대시군요.
저는 직설화법보다는 에둘러 말하는 편.
그래서 주위에 적은 별로 없지만 손해볼때가 많음.
카르페디엠  2011-07-24 2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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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비슷한 글을 읽으니 왠지 기운이 나는데요...
우리 모두 힘내요..
분석남  2011-07-25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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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시는 조건들중 하나만 포기하시면 찾으시기 수월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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