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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13]
by 사랑 (대한민국/남)  2011-07-31 06:50 공감(0) 반대(0)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3개월 정도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도(35살) 저도(37살) 나이가 있고 해서 결혼을 전제로 거의 매일(서로 집이 가까워서) 만났고,
살짝 긴 여행도 같이 가고,,, 청혼을 했고, 그 친구가 승낙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자 부모님집에 인사를 갔는데,
부모님이 강력반대를 하십니다... 부모님이 시골분이시라 보수적입니다...
반대사유는 외모(키가 작음)와 건강문제(고등학교 때 다리 수술)라고 합니다...

그친구는 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자기는 부모님반대 이겨내며, 저랑 같이 갈 마음이 없다고...
그 길이 너무 힘들것 같다고,,,

저는 그 친구를 설득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아직 좋아하냐고 했습니다...
그친구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친구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친구만 마음이 안 흔들린다면,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이 있는데,,,
저도 그친구도 전문직에 종사합니다...

저는 그 친구를 놔주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쫒아다니고, 문자하는것도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친구의 마음을 다 잡아 놓고, 부모님을 설득 할 수 있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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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1-07-31 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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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급한일로 막 외출해야하는데 님의 글때문에 로인합니다;;;; 다리 수술이 선천적인가요? 그게 대수인가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는데, 시골분들을 설득하세요. 좋아하시는것 많이 사가시고 설득의 힘을 보여주세요. 정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면 오래동안 기다려야 하고;;그게 언제인지 당신은 모릅니다. 사랑한다면 쫒아다니고 좀 더 적극성을 보여주세요. 제가 그 상황이고 남자라면 그럴겁니다. 님도 사랑하잖아요! (ie.,예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우리 아버지도 시골분이신데, 엄마쪽에서 특히 외할머니가 무척이나 반대하셨드랬어요. 외냐면 시골출신이고 글구 돈잘못버는 공먼이란것. 글구 제가 태어나서도 몇년간 계속 시큰둥했는데, 탁월한 능력과 넘 잘나가시니까 글구 무엇보다도! 친정에 잘하십니다. 지금도 쭉~~매우 중요합니다.) 밑의 태클이나 악플들이 있다면 무시하시고 적극성을 보이세요. 그분도 그걸 원하실겁니다. 그분과 당신은 소중한 만남이니까요~^^화이팅..
traveler  2011-07-31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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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쿨하게 떠나보내세요. 이런저런 이유 따진다는 것 자체가 님과 결혼까지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사려되네요. 서로 좋아서 결혼해도 살까 말까하고 이혼도 많이 하는데 처음부터 삐걱거리니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저도 누군가와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헤어진 뒤 정말 한 두어달동안 죽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고 힘들었습니다. 오랫동안 가슴아프고, 사람에 대한 신뢰도 사라지고..그런데 시간이 약이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냥 이건 제 생각이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니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어제와 오늘  2011-07-31 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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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키가 어떻게 되는데요? 다리 수술한게 무슨 문제일까요...
별사탕  2011-07-31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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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부모님때문에 결혼해야겠단 맘있어요.근데 반대심 참어렵죠..남자쪽 어르신들 반대는힘들지만,여자쪽은 세월가면 좋아져요.시간은 걸리겠죠.그 과정에서 무시당하면 기분나빠지실 것이구.무시당하면 여자분도 맘않좋겠죠.그러나..무시당하는 것쯤이아..머암것도 아냐.님모자라서가 아니라..사람마다 기대치 다르니..하고 무슨말들어도 흘려보낼수있다면,마음에 쌓았다 나중두고보자..머이런 맘만없다면.뻔뻔스레 활짝웃는얼굴로..사실이건 부모님마음 얻기위함 보단 여자분 마음굳히고 반대무릎쓸 용기주기 위해서인거죠.작전잘짜시길.정기적으로 선물.과일등.그러다 가끔발길끊는거죠.그럼 왜안오나.궁금해져요.속으론 부글부글해도 얼굴은생기발랄.자기부모께잘하면 넘고맙고 더좋아할거라확신!.나중남자분 부모님께도 잘하겠죠.마음넓게.인내심갖고.내가 이렇게까지해야..이러믄 기분나빠요.그냥.생각없이.동네분께 소문나는 이벤트.과일등 이웃에도 드리고.편들어 달라멘트날리구..그럼 요새 저런 젊은이없다 칭찬할듯.감정조절된다면 재밌게 작전수행.머 그래두안됨 그때가서.손자 안겨드림 젤좋구ㅋ애기보느라 정신없을듯.ㅋ농담.할수있는거 다해보시라 권해용
써니  2011-07-31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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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상담하실 정도로 그녀를 잊지 못하시겠다면, 기회를 봐서 한번 더 만나보시고,그녀에게,,,
" 너 없이는 살 수 없다. 내가 부모님 설득해 볼게~우리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씀해 보세요.
이렇게 사랑을 놓치시면 나중에 더 힘들어지고 또 다른 사랑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그녀 또한 님을 사랑한다면, 님의 마음을 받아드릴겁니다.
디베르티멘토  2011-07-31 1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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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한다면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위해 부모님들 설득해보셔요~~ 여자 입장에선 설득도 제대로 안해보고 포기하는 남자 어떻게 평생 믿으며 살수 있겠어요.. 물론 현실이 스스로 주눅들게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세월이 지났을때 내가 어떤 모습으로 서있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없을꺼라 생각해요.. 진심은 통한다잖아요.. 님의 진심을 꼭 보여드릴수 있길 바래요..
기운내시길~~
분석남  2011-07-31 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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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공격?
써니  2011-07-31 14: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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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분석남님! 좀 자중을,,,
제가 보기에는 부모님보다 여친의 마음을 확인하는게 더 우선일 듯 싶은데요..
만약, 여친이 부모님 핑계로 멀리한다면 얘기는 끝나는 것 아닌지,,,
11  2011-07-31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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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남 또또또 조크날리신다??ㅎㅎㅎ 다 인간사일이기에, 여자분쪽 형제.자매를 사수하세요~~그럼 됩니다~좋은 소식기다릴께요~!
미리미리882  2011-07-31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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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주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디테일까지도...
여치니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저는 우리가 함께한 시간동안 난 행복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다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살라고 말해줬습니다.
벌써 몇년전 일인데 그 친구 얼마전에 선우에 등록했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했을까요?
probably...
그 사람이 내가 생각했던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그런 사람이였을까요?
probably not...

경험상 떠나간 사람 잡아 보려고 해서 되는 경우보단
그냥 잘 보내주면 오히려 나중에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지요.
그래도 정리하는게 상선입니다. 힘내세요
분석남  2011-07-31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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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그만하고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일단 그 부모님께 보여드릴 PT자료를 만들고 집에 찾아가서 PT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잘설명하시고 신체적 부족함도 극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세요
글쓴님의 진심이 통한다면 좋겠네요
와플  2011-07-31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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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한테 아직 확신이 부족한 것 같아요. 3개월이란 시간 때문이겠죠. 님이 더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 어떤 노력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쉽게 포기하면 스스로 사랑을 부정하는 거잖아요. 윗분들이 다 좋은 말씀 하셨으니 그렇게 노력해 보세요. 여자분에게 좀더 확신을 줄 필요가 있어요. 능력이 되시니깐 3개월이란 시간 안에서도 그렇게 프로포즈해서 여자분한테 수락받은 거 아니겠어요. 무릎을 꿇든, 비를 맞고 지독한 감기에 걸리든, 그녀와 부모님이 님을 " 아 이 남자 정말 사랑에 빠졌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정말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죽을 것처럼 그렇게 하잖아요. 그런데..이거 하나는 명심하세요. 혹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더라도 나중에, 아주 나중에 그 모욕에 대한 보상은 생각마시길. "내가 당신 식구들에게 얼마나 모욕을 당하면서 결혼했는데.." 사랑은 아낌없이 주었을 때 빛나는 거지, 보상받으려 하면 이미 그 빛이 바래는 것 같아요. 상대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주고 싶기 때문이잖아요..
11  2011-07-31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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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전 눈물나려고 한다.정말 많은 조언대로 용기를 갖고 pt와 결단력,표현력을 다한다면 될것같다..!결혼하기가 쉬웠다면 우린 이곳에서 있지않았을거에요. 사랑의 큐핏님은 사랑님으로 갈것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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