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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무나 아름답게..[2]
by 빵굽는타자기 (대한민국/남)  2011-08-01 13:01 공감(0) 반대(0)
삶이란 지평선에 끝이 보이는듯 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그리움이란 그리운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 남격 합창단 노래 가사중


그는 세월을 가라고 했다
천천히 가든 빨리 가든 상관 없으니 차라리 가버리라고 했다.
세월이 간다는건 죽음이 다가온다는 사실 또한 알텐데 말이다.
그는 그만큼 살아 오면서 또 살아 가면서
자신의 삶에 부끄럽지 않다는 이유다.
그만큼 멋지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뜻일테지.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
이 나이에 나도 누군가를 만나서
삶을 행복하게 멋지게 가꾸며 살 수 있을까?
그는 세월을 가버리라고 외쳤지만
난..아직..그럴 자신이 없다.
젊은날 아름다운 사랑을 더 많이 하고 싶은데
세월을 가버리라고 할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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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2011-08-01 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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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가 30이든, 40이든 상관없어요. 꼭 20대만 행복할 거라고. 꼭 20대만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들 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30대, 40대에 하는 사랑도 젊고 아름다운 사랑이에요. 아직도 시간은 많고(살아있다면)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해야 할 사랑은 더 많은 게 우리 삶이죠. 지나간 세월이 아름다운 건 그때 머물렀던 시간(20대의 젊은 몸)이 아니라, 우리가 가졌던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 사랑은 지금도 할 수 있고 내일도 할 수 있죠..
인디  2011-08-01 2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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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개천옆에 때이른 코스모스가 피었더군요. 일찍 핀덕에 여름내 한 성깔하는 개울물의 변덕도 보고.
강폭을 집어삼키며 흙탕물 잔뜩 일렁이더만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바닥의 작은 돌까지 꺼내보여줄 정도로
청초하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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