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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사위를 던져야 할 때...
by 오라클 (대한민국/남)  2011-08-07 23:54 공감(0) 반대(0)
항상 어리다고 생각한 제가 어느듯 서른 중반에 들고서

결혼이란 걸, 내 평생의 반려자에 대해서 요즘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있네요.

작년에 어머니께서 갱년기 우울증이 왔을때 그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항상 어머니 손을 놓지 않은 모습에..

그 와중에도 아버지와 제가 가끔 의견이 틀어져 있을때 항상 아버지 편을 들어주시던 어머니의 모습에..

오늘 본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 길용우 분께서 극 중 눈이 멀어져가는 아내 역활의 고두심 분의

곁에 서서 자식들은 다 가라며, 자신이 눈이 멀어가는 부인을 남은 여생동안 지켜줄 거라며 말하던 모습에

과연 난 내가 평생 같이 가야할 반려자를 만나는 기준은 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네요.


항상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너무 순수하다고 생각한 제가 너무 때가 많이 묻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황당한 외계인 폴의 대사처럼 살아가면서 주사위를 한번 던져야 할 때가 이제는 온 것 같네요.

현실과 이상 사이의 주사위를 말입니다.



혼자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 주저리주저리 하네요.

모쪼록 다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래요.

당연히 저도 그렇구요.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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