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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답글들 감사해요..[17]
by 은빛리본이좋아. (대한민국/여)  2011-09-11 22:44 공감(0) 반대(0)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저는 아무래도
편안하고 따뜻한 평범한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원글은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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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9-11 2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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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은빛님의 글을 보면서도... 참 답글을 달고 싶으면서도 명확한 것을 알 수 없어... 자제해 왔습니다만...
오지랖이 넓은 토끼는 결국 참지 못하네요.^^ 실례 무릅쓰고 한 말씀 올립니다.

그 남자분 정확히 뭐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자기중심과 자의식이 강한 분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은빛님 역시 사랑을 받는 것, 사랑을 하는 것에 대해 자기 관점에서 이해되고 공감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분이시고요.
은빛님은 남성분이 그러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주길 원하십니다. 남성분은 노력하겠다고 했고요. 하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분들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어느 누구도 그분이 변할지, 변하지 않을지 이것 만으로 확언할 수 없습니다. 모두 그 남자분을 잘 모르니까요. 때문에 그에 대한 판단은 아무래도 은빛님이 내리셔야 할 듯 하네요. 이 곳에서 그 남자분을 가장 잘 아는 분은 은빛님 이니까요.
대신 저는 은빛님이 정작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은빛님이 남성분에게 원하시는 것 그것을 반대로 자신이 남성분을 위해 해주실 수 있는가에 대해서 자문하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1 2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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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좋다고 만나자 보고 싶다 계속 같이 있자 했던 남자가 제가 결혼 이야기만 꺼내면 정색하더군요. 다른 남자 만나겠다고 할 때도 "가는 남자 막지 않는다"는 넘이었어요. 수차례 소개팅을 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미련하게도 새 사람을 마음에 들이지 못했답니다(정말 아까운 분들이 많았는데.. 엉엉). 1년이 넘은 지지부진한 만남을 끝으로 정말 마음을 완벽히 정리했을 때쯤,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뻔한 스토리였고요. 문제는, 님의 마음인 것 같아요. 믿고 못 믿고는 떠나서.. 사실 그분 한번 경험 해보셨잖아요. 남자들은 절대 달라지지 않거든요. 그걸 견딜 자신이 있는가, 하는 결정만 남았네요. 참 그리고...남자는 한번 가면 안 와요. 저처럼 나쁜 남자 때문에 좋은 남자들 놓치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1 23: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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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타가!! "가는 여자 막지 않는다"였습니다!!
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9-11 2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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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분이 100%포기하고 여성분에게 맞추어가는 것. 그것이 과연 사랑이라는 이름일까요? 설사 사랑이 아닐지라도 일반적인 인간관계는 상호관계의 적정한 거리를 서로가 찾아가며 맞추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이라고 해도 이 기본규칙에서 벗어날 이유는 없습니다. 일방적인 변화와 일방적인 양보는 어느 한쪽만 행복한 사랑이 아닐까요? 현실적인 결혼이라는 것 앞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은빛님이 남자분의 변화를 참고 기다리시는 수준이 아니라 남자분 쪽으로 움직이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저는 두 분이 함께 할 경우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좀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남성분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내려보심이 좋을 듯 하며 당연히 고려해 보셨을테지만 아니시라면 제가 말씀드린 사항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변변치 않은 글솜씨라서 제 뜻이 정확히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갈음하여 이해하시기 쉬운만큼 편하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궁금할걸  2011-09-11 2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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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 기간의 관계 설정이 결혼하고나서도 별반 틀려지지 않습니다.
결혼후에는 서로의 룰을 재설정하려하면 많은 노고가 필요합니다.
글과 같이 미련이 없는 상태라면,
오는 남자를 만나야죠!!!
은빛리본이좋아.  2011-09-11 2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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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토끼님.
그러고 보니..모두 맞는 말씀이세요. 정말루 그 사람이 그랬어요. 자기에게도 따뜻하게 좀 잘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 사람에게 바라기만 하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면...그동안 연애경험에서도...잠깐 만나왔던 남자분들과도 그래왔었어요.
내가 먼저 남자에게 잘 챙겨주고..배려하고..챙겨준적이 없었던 저였어요. 생각해보니. ㅎㅎ
사랑앞에서는 늘 수동적이었어요. 저는...그동안.
상대 남자분이 나를 많이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고 그 사람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져야 조금씩 조심스레 마음도 표현하고,
챙겨주고 남자분에게 잘 해주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자기 스케줄 비는 시간에 만나자고 하는 남자에게 먼저 제가 챙겨주고 마음을 많이 기울이고 싶지 않거든요.
암튼...저도 어느 정도는 더 노력을 기울여 봐야겠어요. 그에 대한 불만과 서운함만 이야기 하기보다는
생기발랄하게 사랑스럽게...그가 나를 매일매일 보고 싶도록 말이죠. ^^
정성스런 답글 고맙습니다. ^^
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9-12 0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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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님 저야말로 제 머리 못 깍는 중의 이야기를 좋게 읽어주셔서 고맙네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루시길 저 달님에게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여자인간  2011-09-12 0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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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밀당중이시네요. 마음이 아련하고 아프고 그러면서 사랑하는구나 느끼시겠어요.
그런데 중간에 다른 남자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너무 많이 간거 같기도 하고요. 적당히 해야해요. 밀당. 서로 사랑확인하고 소유하고 싶은 마음만 들 정도로. 사람의 천성은 쉽게 변하지 않고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요.
무엇보다...정말 많이 싸우고 서로 사랑해서 헤어지지 못해서 드라마처럼 결혼한 커플들. 참 대단하고 부러웠는데.
결혼후에도 그 싸움이 계속되더군요. 불씨가 사라지지 않으므로. 물론 무관심보다야 낫지만.
이런 고민의 시간들 끝에 좋은 사람을 한눈에 바라보는 눈이 생길 겁니다. 확실해요!!
고민을 너무 많이하게 하는 남자...랑 결혼하면 불행해질 수 있어요. 여자는.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서 이쁘게 사랑하며 살기도 짧은 시간인 거 같아요.

분석남  2011-09-12 1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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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서는 자세한건모르겠으나 마음가는대로하세요
행복한출발  2011-09-12 14: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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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자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고 정직하며 자상한 면까지 챙겨줄줄 아는 남자다운 스케일이 적은 분이 남편감으로 좋아요.

여성의 행복은 크고 거창한 일에서 느껴지는게 아니고 작고 소소한 일상에서 자잘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는 화초같은 존재입니다..
남자는 결혼후엔 자기 페이스대로 옹고집적인 경향을 숙이지 않을 거예요.
연예시절에 이기적이고 자기일 자기 중심적인 남자라면 결혼해서는 어떻겠어요?

여자는 맨날 외로움 배신감을 달고 살게 될 거예요.
결혼상대로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잘라야 됩니다.

이것저것 재고 재단만 하다간 세월만 잡아 먹습니다.
미리미리882  2011-09-12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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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이 생기셨으면 원래 마음대로 바쁘신 분 놓아 드리고 가십시요.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다른 분이 안생기셨는데 단지 헤어질 생각으로 거짓말 하신 것이라면
원래 생각대로 헤어지세요.

상대방이 바뀌기 바라는 것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맞춰 갈 내공이나 자세가 돼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푸른바다전설  2011-09-12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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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같은 경우는..헤어지고 나면 다시 시작하지 않는 주의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다시 시작하면 예전에 헤어질때의 같은 이유로 또 헤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오기도 했고 저역시도 그랬었구요. 그리고 제가 볼때 이 글에서의 그 남자분은...왠지 어장관리한다는 느낌도 확 오는데요?
금슬상화  2011-09-13 0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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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안습니다.
그냥 다른 분 만나세요.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소풍  2011-09-13 0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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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에서 인정해야.. 남녀사랑은 동구밖 언저리쯤이 경계라는 것을? 너무 외롭다
그분 스케쥴이 비웠을때 만나는 패턴은... 님이 서운한 생각이 드는 건 그쪽을 바라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이니
자신의 행복을 키워줄 무언가를 만들어야 서로 감정적 소비가 없을것 같아요.. 사랑할 것이 남자만은 아니라는 틀을 깨야
님이 외롭지 않습니다. 서로 하나되는 듯한 일치를 이루지 못하는 것에 집착은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외롭죠,,
아카시아  2011-09-13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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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내가 바뀌지 않는 이상, 그 무엇도 바뀌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한 두번 노력했다고 결과를 기대하는 유치한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인연?? 수 만 겁의 시간을 거쳐 이루어 지는 거라던 말이 생각나네요...
몇 시간씩 몇 번 만나서 달라지는 것이 인생이라면....누가 좌절하고 누가 슬퍼하겠습니까?
나쁜남자  2011-09-13 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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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웃 오브 데잇이지만...오지랍을 좀 피우지면...여기 거진...싱글 내지는 결혼에 실패했던 분들이라...참 잘 모르는것 같은데...

바뀝니다. 결혼하면 다 바뀝니다. 글쓴님도 바뀌고 상대남도 바뀝니다. 정말 완고한 돌덩어리 같던 사람도 결혼하면 바뀝니다.

여럿봤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세요. "얘 결혼하더니 완전 변했네..."이말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던가?

나는 바꾸기 싫고 상대가 안 바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혼이 어려운거죠.

둘 다 하나도 안 바뀌면 혼인관계 유지가 가능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고 가풍도 얼마나 다양한데...딱 맞는 사람 만난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못 하는거죠.

바뀝니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요...

또 순진한 여성분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데이트 할 때 완전 매너에 폭풍 이벤트...결혼 후에는 없습니다. 결혼 후에도 그렇겠지?꿈께세요.
연애중  2011-09-13 2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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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동안이라도 먼저 사랑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 서운햇던점 등등을 대화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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