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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활동하던 남자 선배 이야기[9]
by 블루레인 (대한민국/여)  2011-09-17 21:39 공감(5) 반대(1)
저랑 친한 남선배가 있습니다.
그 선배는 착실하고 여자에게 한결같고 결혼할 남자로는 참 괜찮습니다.
집안이 괜찮고 본인 스펙도 중상이며 결혼하면 가정적이고 헌신적일 남편상입니다.
외모가 별로일 순 있는데,,
전 아직 철이 덜들어서 스타일을 봐서 그런지
키나 체격도 적당하고 못생긴건 아닌데 이성에게 크게 어필하지 않는 외모랄까요.
아무튼 선배에겐 죄송하지만ㅋ 결론은 얼굴을 그닥 중요시 안하는 선시장에선 먹히는 남자스타일입니다.

절 편하게 생각해서 자신의 연애 이야기를 거의 다 하는데,
언제 부턴가 매주 소개팅을 1~2건씩 뛰고 어떤날은 점심 저녁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인맥이 크게 넓은 분이 아니라 주위에서 그렇게 많이 소개팅 해줄 사람도 없을텐데
누가 그렇게 해주나 신기했습니다. 몇달을 그렇게 했으니 반년동안 50명은 훌쩍 넘긴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러여자 소개팅 하다보니
첨에 맘에 들다가도 몇번 만나면서 여자가 자길 좋아하면 잠수 타버리고
동시에 여러명 만나면서 작업 걸고 있고
전 신기하면서도 그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고
내가 아는 그 선배는 한결같은 사람인데 결혼하고 싶어 진짜 안달이 났나..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젤 이해 안갔던건,
여자가 봤을 때 그 선배가 그렇게 여자를 만나고 다닐 만큼의 인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편으론 그 상황을 즐기는것 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이 이유를 선우 가입하고서야 알았네요.^^
예전에 얼핏 아주 미인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면서..선우에서 만났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프로필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 분들중 대다수는 선우에서 만났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장관리한다며 욕했던 예전 선우남도 어쩌면 지극히 정상적이고 포근한 남자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순수했던 대학시절부터 알콩달콩 연애하다 결혼한 대학 친구가 참 부러워집니다.
믿음을 만드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건지..
나도 참 알고보면 따뜻하고 한사람 밖에 모르는 여자인데 상대에게 불안감을 주는건 아닌지..
이런 선시장에서 만나서 결혼해도 알콩달콩 이쁘고 따뜻하게 살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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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콜라  2011-09-17 2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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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쁘고 따뜻하게 살수 있으시겠죠!!
달빛별빛  2011-09-18 0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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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 선우에서 만난 여자와 정리를 하였습니다...
만난지 두달만에 종결 짓은것이지요..
솔직히 말하면 순수했던 대학시절에 사랑을 기대하며 만났는데.... 이곳에 상황은 냉혹하더군요..
한손에는 계산기를... 다른 한손에는 저울을 들고 열심히 손익계산을 하는 그 여자...
선우에 가입하면서 결심한게 얼굴 따지지 말고, 마음 따지기로 맘 먹어 그 여자 얼굴 정말 안 봤습니다...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는게 싫고, 두려워 어지간하면 에프터 해주고, 어지간하면 만나서 재미있게 분위기 만들겠다고 맘 먹고 만난 첫 여자였습니다....
나를 욕 할지 모르겠으나, 그 여자 정말 못 생겼습니다..
키 차이도 정말 많이 났습니다...
제가 184이고 그 여자 155이니까....
그래도 만났습니다...
대략 10년 정도 연애를 하지 않고, 애완동물만 키우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까 내 나이 42..만으로 빡빡 우겨 깍아도 41이더군요...
아~~ 이게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서 선우에 가입하고, 어지간하면 그냥 결혼하겠다는 맘으로... 그 여자 인생에 로또가 되어 주겠다는 맘으로 만난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친절이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하죠?
달빛별빛  2011-09-18 0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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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직하게 얘기하면, 만난지 두달여만에 정리 당했네요..
경제력... 나름대로 성공해서 서울시내 괜찮은 아파트 소유하고, 외제 SUV를 몰고 다니지만, 그 여성분 만날때면 어려울때 끌고 다니던 국산 SUV를 끌고 나타나 없는척, 힘든척을 했지요...
내 또래 평균수입이 얼마인지를 몰라 대충 얼버무려 월 2~300정도 번다고 하니까, 그것이 화근이었나 봐요...
자신과 비교해 똑같은게 실망이었나 봅니다.. 그녀는 연봉 3200짜리 중견기업 전산실 과장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데이트한곳이 용인 민속촌이고, 능청 떨며 데려간 곳이 뒷길로 들어간, 제가 회원권을 갖고 있는 쌍용에서 만든 골프장겸 리조트였답니다... 차량넘버가 등록되 있어 외부인은 들어가지도 못하는 그곳을 마치 잘 못 들어간곳인냥 마냥 능청 떨며, 골프장을 다니고, 관게자들이 거수 경례를 하며 인사를 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더군요..
달빛별빛  2011-09-18 01: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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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아버님은 환갑을 가까이 하지만, 아직도 공사장에서 목수일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쩌면...그래서..가난이 싫은가 봅니다...
그런데.. 그런일 없습니다.... 돈 앞세우면서, 진실되고, 순수한 사랑 만나려는 남자.. 아마 없겠지요...
저 역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이 악물고 건설쪽에 뛰어 들어 나름 돈좀 벌었네요...
벌고 나니까, 님처럼 순수한..그런 사랑을 하고... 그 사람과 평범한 결혼을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연극아닌 연극을 했는데... 결과는 대실망입니다...
지금도 내 눈에는 자신에 재직증명서를 떼어다 놓고 자랑하던 그 여성이 눈에 선합니다...
그에 맞서 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골프장회원권 및 통장 사본을 카피해 이메일로 보내고 싶지만.. 그냥 참는답니다...
그런다고..달라질것 없고...설령 다시 돌아 온다 해도 받아 들일 생각 추호도 없으니까요....
나름 동안이라 생각해서 그 얼굴에 어울린다고 생각한 30대 중반을 만난 내 죄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철 없는 철부지였을지도 모르지요....
나리  2011-09-18 0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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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볓빛님..그렇다고 그렇게 연극을 하면 어쩝니까..상대방 여자는 더 불쌍하네요...
블루레인  2011-09-18 0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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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별빛님은 충격이 크셨나보네요. 전 인생의 내공이 그리 많지 않아 잘은 모르겠으나.. 상대방보다 배경이 좀 되는 분들은(배경은 상대적이기에)상대방이 나자체가 아닌 다른것을 보고 좋아하는것이 아닌가 불안해하더라구요. 허나 지나치게 덕을 보려는 만남은 눈에 뻔히 보이잖아요..구지 연극을 안하셔도 느낌으로 알수 있지 있을까요. 그리고 요건 좀 죄송한 말인데, 돈이 없는 나 자체도 좋아해주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 님자체가 좋지 않았나보죠..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11  2011-09-18 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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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님 지금 하신데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래요~ 글쥔공의(블루레인) 이야기 정말 안타까운..그 선배는 그러는 동안, 자신의 황금같은 시간이 가는줄모르겟지요? 왜냐면 한번두 그렇게 대량사람들을 만나본적이 없을테니..근데 어느날 문득 깨달는날이 오겠지요..? 암것도 남아있지 않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 인간은 왜 그러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시의 제목이 떠오릅니다.
떠나고 싶은 계절  2011-09-18 1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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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개팅에서 만난 분이 계셨는데,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약간 뜸하게, 그러나 절대 끈은 놓지 않고 연락하셨어요. 나중에는 약속도 옮기고... 어장관리가 확실하더라고요. 그 기분 참 별로에요. 결혼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렇게 여러 사람을 만나며 재고 비교하고 하는 거 정말 당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도 우연찮게 소개팅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만나게 되면 이도 저도 안되더라고요. 한 사람씩 집중해서 보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2011-09-18 1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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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별빛님 그냥 인생공부했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분 만나시면 돼요. 인생은 길고 경험해야할 것들은 아직도 많답니다. 순수한 사람을 만나려면 그 눈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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