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31살 치전원 남학생과 32살 치전원 여학생[12]
by ㅁㅇㅁ (대한민국/남)  2011-09-21 23:46 공감(0) 반대(0)

저는 우리 나이로 31살 치전원 2학년 학생이고
제가 관심 있는 누나는 한 살 많은 다른 학교 치전원 3학년 학생입니다.


사실 이 누나를 처음 안 것은 몇 년 전인데
그 당시에도 ′어 이런 여자 흔치 않겠는데?′라는 생각은 했지만
저보다 한 살 많다는 사실 때문에 (+ 외모가 괜찮은 편이긴 한데 나이에 비해 살짝 나이가 들어 보이는 스타일-_-)
애써 여자로 안 보고 그냥 누나로만 지내왔습니다.
마침 이 누나가 치전원 입학하자마자 남친이 생기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남친이 있는 상태에서도, 솔로였던 저와 종종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가끔 마시고
차도 마시고 뭐 그랬습니다. 그야말로 동성 친구들끼리 수다 떨 듯, 코드가 좀 맞는 편이거든요.
이 누나 차 타고 같이 밥 먹으러 가거나 어디 간단히 놀러간 적도 있고요.


만나자는 연락도... 제가 먼저 할 때도 있었고 이 누나가 먼저 연락할 때도 있었네요.

그때마다 저도 ′아 이 기회에 진짜 여자로 느껴지나 한번 보자~′ 싶어서 유심히 봤지만
이상하게도 저보다 한 살 많다는 게 계속 마음에 걸리는 거예요. -_-;;
정말 이 여자가 만약 최소한 동갑이기만 해도 보다 마음 편하게 연애를 할텐데...



저보다 한 살이 많은데 아직 3학년이니 만약 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면 그 과정은 언제 끝날 것이며
만약 사귀게 되거나 심지어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애는 언제 낳을 것이며 이런 생각들이 막 드는 거예요.

물론 사귀기도 전에 뭔놈의 결혼이냐 싶기도 하시겠지만
둘 다 나이가 적지는 않으니 결혼을 아예 배제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요?
(제가 너무 앞서 나가는 걸까요? -_-)


한편 저는 그 사이, 이 누나보다 어리고, 이 누나보다
더 잘 맞는, 이 누나보다 여러 모로 더 나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십 번의 소개팅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을 못 봤네요.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에는
이 누나가 가장 이상형에 가까워요. 물론 싱크로율 100%는 당연히 아니지만 ㅠ




내일 저녁에, 몇 달 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기회에 ′우리 좀 더 진지한 관계로 지내보자′는 메시지를 주는 게 나을까요?
그렇게 해서 반 년이고 1년이고 사귀어 본 후
결혼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면 그냥 go하고, 아니면 말면 될까요?

그런데 만약 헤어지더라도 저는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데 이 누나에게는
최소한 저보다는 더 악영향(그만큼 혼기를 더 놓치는 셈이 되니)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는데
쓸데 없는 걱정인가요?



그리고 또 쓸데없는 기대를 자꾸 하게 돼요.
소개팅은 앞으로도 자꾸 들어올텐데, 기다리다 보면 이 누나보다 더 나은(나이 등의 요소와 관련하여)
여자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말이죠. 지금까지 수십 번의 소개팅을 하면서
그 기대심리가 충족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당장 내일 밤에?!!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ㅋㅋㅋ ㅠㅠ

어느 분이든 좋으니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터프한척하는토끼  2011-09-22 00:10:50
공감
(1)
반대
(0)
당연한 고민이신거 같네요. 하지만 어느 누구의 조언도 결국 스스로 하신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듯 싶습니다.
단지 정확하게 드릴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다는 생각이 들실만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달에서 절구질 하는 토끼를 찾는 것 만큼 쉽지 않다는 거네요.
100%는 아니라고 하셨나요? 그럼 90%는 넘는다는 소리인데...
정말 생각하시는 수치가 그 정도라면 앞으로 비슷한 분 절대 못 만나십니다.
만난다 하셔도 그분이 님을 좋아해 주실 확률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요.
ㅁㅇㅁ님의 눈이 굉장히 낮으셔서 이상형 100%가 쌍커플 집어주신 여성분만큼 거리에 넘처난다면 모를까...
어쨌든 부럽네요. 31살이라... 난 그 나이에 떡볶기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고양이 같은 호랑이하고도 맞짱 떴었는데...
별빛왕자  2011-09-22 00:12:13
공감
(0)
반대
(0)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삼.
푸른바다전설  2011-09-22 00:15:51
공감
(0)
반대
(0)
그저.... 모든것을 책임질수 있고, 그 상황들을 이겨낼수 있겠다 싶을때 잡으시는건 어떠실지요.
모든 상황이 상당히 고민되는 상황일 수도 있고, 걱정 안할수 업는 상황이긴 하지만
고민이 된다면...쉽게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잘 연결이 되더라도 계속 그 생각이 있을것 같구요..
험험  2011-09-22 00:44:22
공감
(0)
반대
(0)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라고 하잖아요...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 낫구요. 그냥 이거저거 너무 깊기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연애나 해볼까 아니면
몇번 자주 만나볼까 하는생각으로 좀 자주 만나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aREs  2011-09-22 01:19:59
공감
(1)
반대
(0)
여기에 쓰지 마시고 덴트포트 익게에 올리세요.
화려한 답변 예상
미리미리882  2011-09-22 03:30:22
공감
(0)
반대
(0)
그 누님은 고민이 훨씬 더 많으시겠네요.
대낮에 냉철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글 뉘앙스로는 대쉬하실 것 같은데 쉽게 사귀자고 하시지는 않을듯...
green tea  2011-09-22 09:00:16
공감
(0)
반대
(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2살 어린 군의관이었는데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 마음에 들어했어요.
세번째 만남에서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욕심같아서는 저랑 계속 만나고 싶은데 제가 혼기가 찬 나이라 만약 1-2년정도 연애 후에
결혼을 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헤어지게 되면 여자인 저한테 더 손해이기 때문에 미안해서 쉽게 사귀자고 말 못하겠다고..
그 친구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자긴 몇달 연애하고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처음부터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냥 어차피 당장 결혼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나자고 해서 사귀게 됐어요..
그런데 한 3개월쯤 지나니까 저희 부모님이 슬슬 보채시더라구요..그런 연하 만나서 뭐하냐..빨리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이나 해라..그러시더라구요..그러다보니 저도 좀 스트레스받고 결국 그런 얘기하다 헤어지게됐어요..결과야 어찌됐던 내 평생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기때문에 그 사람을 만난 거에 대한 후회는 없네요..글쓴님도 그 여자분이랑 솔직한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나중에 후회없도록. 그리고 새로운 사랑도 미련없이 시작할 수 있게..^^
예쁜샘  2011-09-22 10:22:48
공감
(0)
반대
(0)
저도 gressn tea 님 처럼 말 하던 연하님이 있었는데 그분도 치과의사... 제가 결혼해야하지 연애할 나이는 아니라서 미안하다고 ..근데 생각해보면 저한테 별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고 전 결론 내렸어요. 계속 그냥 계시면 누님도 그렇게 결론내리시진 않으실까요 이것저것 생각한다는게 확끌리진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한거 같아요. 전 그래서 그분하고 계속 밍기적 거리는 관계가 짜증나서 전화번호 바꾸고 네이트온 정리하고 ..연락을 확 끊어버렸어요. 결혼적령기라서 미안하다면 차라리 빨리 대시하는게 그분을 위하는 셈일거에요 ^^;
겨울바다  2011-09-22 10:45:29
공감
(0)
반대
(0)
사람 느낌보다는 조건을 보시니..재시입니다~
니등뒤에오백원  2011-09-22 14:33:34
공감
(0)
반대
(0)
저도 지금 치과~ 저도 학생때랑 라이센스따고 나서 비교해 보면 학생때 여자고민하던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국가고시 보고나면 수련여부에 관계없이 모든게 한차원 위에서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깁니다~. 지금은 일단 졸업하시고 여자 고민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덴트포토는 올리지마세요~ 어차피 익게는 못들어가실텐데~ 가면 답변은 뻔함 ㅎㅎ
달려라 자전거  2011-09-22 21:13:07
공감
(0)
반대
(0)
덴포토 익게는 치과의사면허 있어야 될거에요. 지금은 공부열심히 할때 입니다.
 2011-09-22 23:41:02
공감
(0)
반대
(0)
생각이 넘 많다,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