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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감[17]
by 탐탐 (대한민국/여)  2011-10-09 22:36 공감(0) 반대(2)
예전에 이웃집아주머니의 소개로 한 교수를 본적이있습니다

마침 집도 앞집이고 같은 고향이라 서울에서 보곤 정서가 잘 통해 몇번 만났습니다

외모도 평범하고 성격도 순하고 고분고분하면서 예술쪽을 해서인지 문자도 유연하게 보내서 호감이 나름 갔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너무 저자세로 접근해서인지 저도 모르게 사람 파악하듯이 질문을 하다가

′학생이 말을 잘 안듣거나 단체생활에서 협동심이 부족하거나 그러면 어떡하냐′하니

′음..그건 간단하다고, 그냥 학점을 냉정하게 주면 된다고′해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전 그래도, 스승이라면 어르고 훈계를 해서 같이 안고가야지, 그렇게 성의없이 대하는게 힘빠졌습니다

게다가 가끔 제가 야근하고 늦게 퇴근한다고 하면 ′아니 회사에서 야근수당은 주는거냐고, 왜 사람을 늦게까지 잡아

두냐고′ 해서 또 실망을 했습니다

->회사란게 늦게까지 일을 할수도 있는거지. 굳이 수당 챙겨가며 꼭 일해야하나. 글쿠 교제한지 얼마 안된사이에

야근수당이 중요한가 ㅜ

서로 책을 좋아하고 같은 고향, 예능 계통이라 대화가 잘 통하고 순수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부분들을 대할때

마다 머리에서 삑 소리가 나고 머뭇거리게 됩니다

아직까지 배우자감으로 직업, 성격, 인성 너무 많은걸 보는걸까요~

저희 오빤 숲을 안보고 나무를 본다고 하는데 저는 기본이 중요하다 생각해서인지 쉽게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지만 반대편 좋은 부분에 대해서 인색해지고 이해심이 떨어지게 됩니다

저 또한 무수한 단점이 있는데 사람을 너무 디테일하고 선입견적으로 평가하는건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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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2011-10-09 2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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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자신이 극도의 예민함을 가지고있다고 빠른시일내에 깨달으셔야합니다.

남자가 무지 피곤합니다.
동네오빠  2011-10-09 2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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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의 순수함을 기대하시는건 아닐런지요..
다 알겠죠..알지만 그냥 말만 그 분이 그렇게 했겠죠..
순수한 사람이라도 나이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끼리 손발 오그라들게 진짜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을거에요..
미리미리882  2011-10-09 2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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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혼해서 살다보면 더 많은 단점이 보이죠.
본격적으로 연애하면 더 단점이 보이고.
본격적인 연애 단계도 아닌 상태에서, 즉 그사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말, 사람의 언어는 같은 단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달른 의미를 가질 수 있잖아요,말만을 가지고 그사람의 전체를 평가하려는 것은 좀 무리가 잇다고 보아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나쁘지 않다면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대화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그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천생연분  2011-10-09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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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흔히 듣던 격언인데 연애사업에도 적용가능하군요^^
100전 만점에 50~60점이면 나머지는 맞춰 살라는 말인거 같아요.
좋은 오빠 두셨군요
근데, 혼기 찬 여자분들, 연애상담을 자기보다 나이 많은 노처녀 언니한테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러다가는 결국 그 노처녀 언니들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요
친오빠가 있으시면 친오빠한테 물어보세요.
오늘도맑음  2011-10-09 2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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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야근수당은 글쓴님을 생각해서..편들어 준다고 하는 말 같은데..
오히려 글쓴님이 너무 곡해서 들으시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당연한 듯이 야근을 하고,
회사에서는 너무 당연한듯이 야근을 바라는데... 수당 받아가면서 일하는게 맞긴해요..^^;

사람을 만나다 보면, 저 역시도, 단점부터 찾게 되는거 같아요. 나랑 안맞는점..
그걸 극복하면 더 진행되고 안되면 오래 못가는거죠..제가 보기엔, 틀린점이 아니고 그냥 다른점 인것 같아보여요!
글쓴님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 더 지켜보셨으면 좋겠네요. 인연일지도 모르잖아요^^
천생연분  2011-10-09 22: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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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라면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는 말인데,
20세 이상이면 어르고 달랠 나이는 지난 거 같군요.
현실적인 대안으로 "학점 짜게 주기"를 말씀하신 거 같은데요.
썩 좋은 대답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탐탐  2011-10-09 23: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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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모두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제가 예민한것도 맞고 ′말′만으로 전체를 평가하는건 아닌것같다는 말 와닿습니다
역시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서.. 흠..^^
댄디할배  2011-10-09 2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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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일반적인 처자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많이 부딪히다 보면 겸허한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인고의 땀의 결실이 그 빛을 내리라 사료됩니다.
풀꽃술잔나비  2011-10-09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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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대답에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ㅠ.ㅠ

저 교수님 저랑 말하는 투가 비슷해보이는데... 직설적 화법...
좀 고칠까 생각도 하지만, 될사람은 그래도 붙고 뭐 그러니 꼭 고쳐야 할지...

어쨌거나 꾸며서 말하거나 돌려서 말하기를 싫어하는 스타일...
좋게 말하면 솔직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차갑고 냉정하고 심하면 싸가지없고
천생연분  2011-10-09 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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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수당 발언은 님의 편들어 주는 말이 맞다고 봅니다.
늦게까지 잡아두고 야근수당 안주는 회사를 비난함으로써 님을 걱정해 주는 거에요.^^
별빛왕자  2011-10-09 2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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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 전혀 문제 없어보이는데...여자분이 어떻게든 단점을 찾아내려는 것 같군요. 지금이 대학생을 훈계하는 시대입니까 ? 그리고 여친이 야근한다고 하는데 수당이고 뭐고 뼈가 부숴지도록 야근 열심히 하라고 말하길 기대하나요 ? 뭐가 문젠지 전혀 알 수 없는 1인이었음.
아카시아  2011-10-09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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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만 듣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게시글만 보면 님과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어울릴 거라고 믿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서로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은 없다는 어투입니다.
직업이 교수이고 명예가 있을진 모르나 님의 짝은 아닌 듯 합니다.
누가 대단하다, 누가 아깝다라는 말 보다는 그냥 안 어울려 보입니다.
나와 다른 환경에서 수십년을 살아왔기에 서로 가치관이 같다는 것은 매우 드문일입니다.
다른게 당연하죠..
생각을 강요하진 마세요..그것만한 무례가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그분은 님과 맞지 많아 보입니다.
탐탐  2011-10-10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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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카시아님 아주 샤프하십니다..
탐탐  2011-10-10 0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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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보니 성격이 유해서 편하긴 했지만 진정한 공감대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선우초보  2011-10-10 0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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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님의 마지막 말, "그것만한 무례가 없습니다." 감동이에요~
자기 생각 강요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조용한 말투를 써도 왠지 얼굴에 침뱉으며 말하는 느낌 -.-^
우쭈쭈~  2011-10-10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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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민하시네요.
단점 찾기의 달인.
저의 과거를 보는 듯 하네요 ㅎ
태양금  2011-10-10 14: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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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여친은 교수도 법조인도 의사도 마다하고
저만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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