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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다 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8]
by 떠나고 싶은 계절 (대한민국/여)  2011-10-13 16:09 공감(1) 반대(0)
문득 이렇게 10월이 다 가고 있구나.
그나마 내 나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구나 생각했더니
급 우울해집니다. 날씨는 좋은데.
운명은 운명이 아니었고, 별로라고 거절했던 남성분은 완전 킹카가 되셨네요.
이 와중에 엑스의 커플 사진을 보게 되었으니 더 마음은 뾰족해 집니다.
일은 또 어찌나 많은지, 그 와중에 틈틈히 게시판 들어오느라 더 바쁜 것 같아요. ㅠㅠ

오늘 점심에 어떤 분의 뒷담화를 듣게 되었는데,
업계 사람 중 결혼하신 분이 세 달만에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었어요.
근데 정말 웃긴건 별로 안 친한 제가
그 상대녀에 대한 이야기를 딱 들어도 "그분과 정말 안 맞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거예요.
무슨 용기로 정반대 성향의 여자와 결혼을 하셨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남녀가 끌리는 게 돈, 얼굴, 미모, 서로에 대한 호감, 친절함, 매너.. 이런거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취향이나, 관심사는 비슷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분은 과감히 그런 걸 싹다 무시하고 결혼하셨다가
결혼 직후 아, 정말 맞지 않구나 하고 결혼을 무르셨다는 거죠.
그 여자분은 우리가 신혼이니 맞춰가는 거라고 생각했다는군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소위 눈에 콩깍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에 따른
저 사람과 나와 맞는가,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이제 조건이나 취미가 아무리 잘 맞아도 마음이 가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라
아예 필만 믿으려고 했거든요. 그냥 필 통하면 누구라도 가자.
남자 수입이 적으면 내가 더 벌면 그만이고,
전세집이라도 없으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원룸에 살아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필도 중요하고, 조건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런 것들보다는
상대의 취향과 성향이 나와 얼마나 잘 맞는가를 따져봐야겠어요.
정말 같이 살 수 있는 사람인가, 에 대해서.

님들도 깊어가는 가을, 건승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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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전설  2011-10-13 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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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참으로 힘든거더라구요...특히나 둘이 동시에 필 통한다는게 더 힘들듯...

저는 만나보고 말이 좀 통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고, 취미생활을 조금이라도 공유할 수 있는....

예를 들면 주말엔 dvd나 블루레이 빌려서 영화도 둘이 손잡고 보고

겨울엔 스키나 보드 타러 가고

요즘 같은 가을엔 단풍놀이도 가고

봄엔 꽃놀이도 가고.....

다들 그런거 다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막상 만나보면 안그런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계절님 도 꼭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

여자분이 먼저 전세집, 원룸 이렇게 말씀해 주신다면.....저는 정말 감사의 눈물을 흘리겠는데..ㅠㅠ(그 마음만이라도요..)
리버풀  2011-10-13 1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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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싶은계절님 안녕하십니까!! 잘지내셨어요?? 가을이라그런가 생각이많아지는 계절이네요~ 급하게먹으믄 체하는게 맞겠죠?ㅋ
천천히 생각하시고~ 좋은분만나시길 바래요~ 늘 행복하시길~~ ^^
뉘른베르그  2011-10-13 1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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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계절님 /앞으로 악플안달고 선플만 달려고 노력할 건데 저는 어떠세요? ^^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0-13 1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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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그님은 벌써 딴분과 커플이시잖아요~ 게시판 커플 ㅋㅋ
저야 좋죠. 저 뉘른베르크 좋아해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0-13 1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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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님 오랫만이에요^^
이용정지 먹으셨던 거에요? ㅠㅠ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0-13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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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님은 늘 공감가는 이야기 감사드려요.^^
저도 손잡고 영화보고, 함께 스키장 가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ㅠㅠ
리버풀  2011-10-13 1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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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아니어요.. 스스로 자중하기도 하고.. 쫌 바쁜일이 있었어서.. 아시죠??ㅋㅋ 그래서 글을안썼던것뿐,, ㅋ 제가쫌 아슬아슬하게 경계를타서.. 정지 안먹었죠..ㅋㅋ 인기녀 되셨어요..ㅋㅋ 맑음님은 김태희가 되셨고.. 계절님은.. 뭐라불리실려나.ㅋ
미리미리882  2011-10-14 0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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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때 사람들이 많이 외로워하는 것 같습니다.외롭다는 이유로 만나면 그 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것같아요.
주로 봄이 오면 헤어지더라구요. 사실, 제 얘기입니다.^^
이제는 쓸쓸하고 혹독한 겨울을 같이 나고 같이 봄을 맞을 수 있다면 결혼까지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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