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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우울한 일요일..[9]
by 소개팅 꽝~ (대한민국/여)  2011-10-16 22:36 공감(0) 반대(0)
창문을 통해 본 하늘이 어찌나 파랗던지 맘이 더 시려옵니다..
벌써 또 한 계절이 가고 이제 남은 계절은 하나밖에 없네요..
올해는 꼭 결혼하리라 굳은 다짐을 하고 선우에 가입을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여기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소개팅을 한것 같아요..
이번주만해도 두번의 소개팅과 10분 정도의 프로포즈..
이렇게 말하니 제가 넘 재수없게 느껴지는데요..
인연은 서로 알아볼거라 생각하는 동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1인입니다..
동화속에 살아서 아직 이지경이지만요..그래도 인연은 있지 않을까요?
우울한 마음에 아무나 만나 결혼을 하고 살고 있는데 뒤 늦게 제 인연이 나타나면 어떡게 해요..
지금의 남편과 헤어질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금껏 기다려온 인연을 떠나보낼수도 없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외로워도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리석은 걸까요?인연도 만들어가는 것인데, 너무 헛된 꿈을 꾸는건 아닌지
가끔은 제가 바보같이 느껴질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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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왕자  2011-10-16 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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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밑에 제가 올려 놓은 글의 로라 고틀립의 "그 남자랑 결혼해"란 책을 추천해봅니다. 동화속의 백마탄왕자 기다리다가 나중에 마부도 처다보지 않는 노처녀가 될 수 있슴다.
띵똥~  2011-10-16 2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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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름 명언이다~ㅎㅎ
소개팅 꽝~  2011-10-16 2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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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이 있어요? 맘은 아픈데 저한테 딱 필요한 명언이네요..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할텐테, 많은 도움 될것 같아요.. 제 방에 써놓고 출근전에 한번씩 보며 마음에 새겨야 겠어요..ㅎㅎ
별빛왕자  2011-10-16 2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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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번 사서 보세여. 전 남자지만 저도 한 번 읽어보려 하고있어요. 남자들도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푸른바다전설  2011-10-16 2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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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있는데요..
대신에
여기저기 많은 기회를 가져봐야 그중에 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ㅎ
사실...이곳에서 여자분들께 너무 많이 까여서....
자신감이 급 떨어지고 있는중이거든요..ㅎ
소개팅 꽝~  2011-10-16 2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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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가니란 책을 본후 구해줘란 책을 열공중에 있어요.. 다본다음 사서 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전 도가니란 책을 추천합니다.. 영화로도 보았는데 책이 훨씬 더 와닿아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머 지금 이 상황과는 관계없지만요) 그래도 생각해 보면 상통하는 부분이 없지만은 안은것 같아요.. 힘없어 소외당하고 멸시당하는 사람, 나이 먹어서 당하는 설움과 아픔.. 머 너무 억지스럽나요? ㅎㅎ
이런  2011-10-16 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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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더 기다려보세여~
흠냐리  2011-10-16 2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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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도 사랑도 만들어가는 겁니다. 30이 넘었다면 한 눈에 뻑 가서 미칠 듯이 사랑했던 기억이 다들 있으시겠지요? 그것이 짝사랑이 됐건 연애가 되었건...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운명적 사랑은 없습니다. 운명적 사랑은 만들어가는 겁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와 삼신할매가 이어준 사람보다는 나 죽을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진정한 내 짝인 것입니다.
맥스  2011-10-17 0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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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데, 하필 생일이고, 약속도 없어서 하루종일 집안에만 쳐박혀 있던 사람도 있다죠~

물론.. 보다못한 외쿡인 친구가 불러내어 저녁에 약간의 기분전환은 했지만..ㅎ

오늘같은 확 트인 시정과 멋진 구름이 떠다니는 날에는 야경촬영을 하러 갔어도 좋았을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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