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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지쳐가네요...[30]
by 떠나고 싶은 계절 (대한민국/여)  2011-11-02 00:56 공감(0) 반대(0)
오늘 아침에 기분좋은 일이 두 건이나 있었어요.
회사로 가는 가장 빠른 버스가 떡하니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편의점 아저씨는 사과를 공짜로 주시네요
언제나 처럼 그분은 아침부터 문자를 보내주시고
그 문자에 답하면서 출근을 했어요.
11월의 첫날 치곤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쳐가요. 일이 너무 바빠 한달 내내 데이트도 못할 예정이고,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나요?-
맘에드는 분은 지방에 계시는 분이라 평일에는 못뵈어요.
또 그분에 대한 확신도 없고, 확실히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되면 진행이 더딘 것 같아요.

10월 한 달에만 4건의 소개팅을 했네요.
제가 사람 만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엄청 기운 빠지는 일이에요.
그중 세 분한테는 사귀자는 프로포즈를 받았으니 성적이 나쁘지는 않은데
결정적으로 나머지 한분을 만나고 있으니 연락이 안온다, 의심간다, 막장 드라마 아닐까?
이런 걱정이나 하고 있겠죠?


지난해 남자들한테 하도 지쳐서 1년간 소개팅을 쉬었는데
제 생애 그렇게 편했던 시절이 없는 것 같아요.


휴, 지쳐가요. 정말 이젠 편한 사람 만나서 신경 쓰지 않아도
연락부터 결혼까지 착착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

11월 2일 추가

이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분 중 처음으로 호감이 가는 분이었고
말도 잘 통하고 세 번의 데이트 모두 좋아서 어떻게 해서든 이어가려고 했는데,
일단 지방분이라서 자주 못 뵙고, 저도 회사가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분도 그닥 적극적이지 않으시니, 결과는 뻔하다고 봐요.
무엇보다도 그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까 이러는 거겠죠.
세번이나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았는데도 관계 정리를 안 하시고
전화 아닌 문자로만 계속 하시는 걸 보면 어장인 것도 같고요.

속 앓이 더 하기 전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려고요.
아침 문자에 답하지 않았어요.
사실 문자가 예전보다 성의 없게 와요.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20일 쯤 그분 때문에 많이 설레였는데
제 마음에 충실했다는 것으로 만족할래요.^^
제 자존심 접고 후회 없이 임했던 것 같아요.

또 인연이 있겠죠~^^

여러분들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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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전설  2011-11-02 0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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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그 사귀자는 제스쳐 없으신분인가요?

그렇담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는거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벌써 몇번 만나신거 같고 매일 연락도 하시잖아요.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할 수도 있지만 아니고 그냥 물흐르듯 사귀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께 먼저 손내미시고 결혼까지 가시길....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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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이런 말씀은 하셨어요. "사귀자고 공식적으로 말해야 사귀는 건가?" 이렇게..
근데 저희는 전화도 안하고 매일 문자만 10개씩 주고 받고(이것도 얼마 안 돼요)
이런 상황에서 전화로? 카톡으로?
우리 지금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일단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는 12월에나 만나게 생겼어요. 회사가 너무 바빠서 엉엉엉

그래서 자꾸 짜증이 나나봐요
푸른바다전설  2011-11-02 0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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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분도 그 상황 이해하시고 계신거 같습니다.

천천히 만나지 못하더라도 좀더 진도를 나가 보시길....

단, 그 못만나는 한달동안 다른 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것만 조심하시면....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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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제가 막장드라마 쓰고 있지 않겠어요 ㅠㅠ
한달이나 어떻게 기다리나요 ㅠㅠ
푸른바다전설  2011-11-02 0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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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그러시면....

그 남자분.....믿고 그 남자분도 계절님 믿는다고 생각 하시고...

전화든 문자든...형식이 중요한가요.

일단...사귀는거다. 사귀는거 맞지? 이런식으로 도장을 박아버리시길....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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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
재밌네요. 정말 그래볼까?
근데 그분 마음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자꾸 불안해지는 것 같네요...
green tea  2011-11-02 0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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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바쁘셔도 그렇지 주말 이틀 다 밤까지 일을 하시나요..? 그 분을 생각하시면서 열심히 일하셔서 주말 중에 하루라도 만나세요~~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안타깝네요..일단 해보는데까지는 해봐야 후회가 없죠.^^
구윈  2011-11-02 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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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곳에서 소개받은 분이 주중에는 업무에 치이시고, 주말에는 본인 커리어를 위해 공부하시고... 저도 지방서 왔다갔다하는지라 시간이 도통 맞질 않아서 괜찮은 분이었지만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되서 접었네요... 자꾸 만나야 정이라도 들죠.
바른생활  2011-11-02 0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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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계절님은 만나는 분이라도 계시니 힘내시길~~~ㅎㅎ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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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네..주말 이틀 모두 다... 그것도 밤 늦게까지. 근데 딱 기간이 정해져 있거든요. 널널할 때는 완전 널널해요. 10년을 이렇게 살아오면서 한 번도 답답하다고 느낀 적 없었는데, 지방분 만나면서 정말 난감해졌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만큼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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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저희 엄마도 이분하고는 인연이 될 것 같지 않다고, 자꾸 봐야 정드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저 바쁠 때는 줄창 못보니까요. 저는 마음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마음만으로도 안 되는 것들이 있어요. 정말. 휴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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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안 하던 연애 비슷한것을 하느라 요즘 기가 딸리고 있어요. 감정 소모 장난아니고... 휴.. 그냥 저는 싱글이 체질이 맞는지. ㅠㅠ
곰돌이뿌  2011-11-02 0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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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님 스토리를 보면.. 저랑 닮은 부분이 많으신듯 해요.. 올여름까지만 해도 그냥 솔로남이 내 체질이야~ 하면서 지내다가, 가을되니 나도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어란 맘이 확 달아오르더라구요~ㅋ

그런데 이제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것도 조금씩 지쳐가네요.. 잘난척 하는 여자보다는 좀 부족해도 편안하고 정감있는 여성을 만나고 싶네요~ㅎㅎ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1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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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뿌/ 님 프로필 찾으려고 오랫동안 닫아 놓았던 매칭창 열고 검색해봤는데 ㅋㅋㅋ 못 찾겠더라고요. 이미지가 곰돌이푸 같은 님이 한분 계셨는데, 그분은 재혼남이었다는 ㅋㅋㅋ
green tea  2011-11-02 1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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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님이랑 곰돌이뿌님이 만나보시면 어떨지..ㅎㅎㅎㅎ
댄스걸  2011-11-02 1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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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님아! 남잔 사귀자고 해야 사귀는거에요...ㅠㅠ그리고 매일 전화말고 문자만 하는건 어장관리죠...사귀는데 왜 전화를 안해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1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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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걸/ 맞아요. 정말. 제가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그냥 모두 제가 바라는 데로만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정리하려고요.^^
정리한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오는 문자의 답도 안했는데, 마음이 이렇게 편한거 있죠?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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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걸님 말만으로도 후련한데요? ㅋㅋ
푸른바다전설  2011-11-02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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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귀자고 일단 하기 전에 애프터 받아주시고 서로 호감이 있으면
낮에야 서로 일하니 문자나 카톡으로 주고 받지만
퇴근 후에는 그래도 하루 한번은 전화를 드렸어요.

물론 그렇게 2,3번 만나뵙고 아니다 싶으면 끊었지만...

근데 문자로만 보내는거는 조금 아닌듯.....

곰돌이뿌  2011-11-02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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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님// 저 셀프매칭 닫아놓은지 몇주 되어서, 아마 검색 자체가 안될꺼에요..

조만간 만나기로 하신분이 있는데, 그런상태에서 제가 다른 더 좋은여자를 찾아보고 검색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왠지 좀 찜찜하더라구요.
(셀프매칭 열어놓으면, 다른분에게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ㅋ)
그래서 다른분 프로필을 아예 안볼려고 저도 닫아놨어요~ㅎㅎ
곰돌이뿌  2011-11-02 1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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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님// 개인적으로 그분과 정리는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좋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절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상처나 아픔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런분이 계절님에게는 어울리는거 같아요~^^
green tea  2011-11-02 1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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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님 멋지시네요 ^^ 이런 분들이 많아야하는데.. 그 여자분 부럽다..ㅎㅎ
푸른바다전설  2011-11-02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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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매칭보류로 매칭창 닫아 놨지요....ㅎ

이분과 잘되면 탈퇴까지도 생각을....;;;

근데 잘될지 안될지는 몇번 더 만나봐야 아는거니깐요..

저도 매칭 보류 푸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ㅠㅠ
레몬트리  2011-11-02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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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쉴 때가 제일 편했다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소개팅 접고 일만 할 때는 정말 편했어요. ㅜㅜ
매칭중지중  2011-11-02 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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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란 느낌이 강하게 온다면 정리하는게 맞겠지만,단지 세번 만나고 님혼자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시는건 아닌지요?
사랑이나 연애에 있어서 조급함은 모든걸 망쳐놓더라구요..
남자분께서 믿음을 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수 있지만,단지 너무 좋아서 불안해서라면 마인드컨트롤을 하시고 자연스럽게 유지시키시는건 어떨까요..?
일부러 문자 답변 안하실 필요도 없이 받은만큼만 해주시는거..우선은 이렇게요~
런지걸  2011-11-02 1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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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서 먼저 좋아 하는 사람이 지는거라고 봅니다.

좋아 하면 작은 거에도 너무 조급하게 반응 하므로 .. 마치 연장전에 들어선 선수들처럼 차분하게~

글쓴이님 느긋느긋 ~ 릴랙스 ~
푸른바다전설  2011-11-02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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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조금만 릴랙스 하시길..

개인적으로 남자가 지고 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자분이 마음이 있다면 지고 들어오는 남자한테는 못이긴척 들어주시는것도...ㅋ
떠나고 싶은 계절  2011-11-02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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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중지중 린지걸 푸른바다전설/ 조언 감사드립니다. 핵심이 이거겠죠. 제가 더 좋아한다는 거. 물론 어장일수도 제가 마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 이 상황을 못견뎌 하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휴대폰만 뚫어져 바라보고, 연락이 와도 예전보다 길이가짧거나 회신이 늦으면 불안하고... 더군다나 만나지도 못하니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릴랙스, 정말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사랑이야  2011-11-02 2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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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잘 더 사랑해야 하는데 그게 아닌 거 같네요 서로 비슷하게 좋아하는 거도 너무 힘든 거 같아요..ㅠㅠ
금슬상화  2011-11-03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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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라는 건 정말 무시 못할 포인트 인듯 하네요.
이미 마음과 마음이 통하였으면 모를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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