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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힘 든지...[17]
by 이손귀빈 (대한민국/여)  2011-11-22 00:28 공감(1) 반대(0)
다른 화사에서 11분 만나고 여기 처음 들어와 받은 프포. 직업(모 대학)도 나이도 취미 취향도 넘 잘 맞는 것 같아 넘 반가운 마음에 일주일 쯤 카톡 주고 받다 만나,첫 날 부터 자연스레 손잡고 음식 내게 넣어주고,14년 전에 전 남편한테도
한 번 받아 보지 못 한 황송한 호강? 11명하고 애프터는 전혀 갖 질 않았는데 처음으로 허락, 3일 뒤인 그저께 등산.
부푼 꿈에 냉동실 송편 찌고 과일 너 댓가지 깍아 싸고,비싼 겨울 등산복 구입한 거 입고 만나서 손 잡고 산행. 야호!!!
드뎌 나도 꿈을 이루고 있다는 설레임과 행복감에 도취. 근데 헐~ 산에 올라가면 갈 수록 이 남자 핵교 거시기 맞아?
5시간을 쉬지 않고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지식은 다 꺼집어내느라 상대방에겐 말 한마디할 기회 한 번 안 주고,어쩌다 하면 대답은 본인이 그 다음 하고 싶었던 얘기로 엉뚱한 답변. 거기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것하고 틀린 얘기하면 상식에 어긋난다며 거품. 식사비 4천원 차이가 너무 아까워 기껏 아침 부터 종일 굶은 나인지도 알면서 완전 무시하며 다시 왔던길
그 식당으로 되돌아감. 너무 멀고 힘들고 추워하니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식당 들어감. 추워 먹고 싶어하던 따듯한 국물, 본인은 없어도 된다며 지 먹구 싶은 것으로 끝까지 고수. 보다 못해 내가 저녁값 치룬 것에 당연한 듯 고맙다, 잘 먹었다 생략하더니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하는얘기,요즈음은 세대가 바뀌었으니 서로 음식값을 내야 한다며 또 강의 시작.
성격상 한 얘기 또 하고 또하고 하루종일 그것땜시 실망과 짜증을 꾹꾹 눌러 참으며 웃음 잃지않고 버텨 왔던지라
급기야 패닉 상태. 편의점에 들러 천 사백원짜리 가글 사는데도 아까워 뒤에서 밍기적 밍기적. 노래방에서 맥주 두 캔
도 못 들은 척 무시. 저녁도 내가 샀건만. 그러면서도 다음 스케줄 날짜 비워 놓으라던 그 님! 정말 눈물이 나도록 초라하고 작고 불쌍해 보여 너무 안타까 울 정도였고 다음날 바로 눈 뜨는대로 이별의 카톡과 스팸처리로 마감...
이 번엔 진짜였는 줄 알았는데 이젠 짝을 다시 만나야겠다는 현실에서 포기와 신물.
이 나이에 다 늙어 너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건 아닌지 몰려오는 좌절과 실망의 눈물을 이 여린 맘으로 어찌 수습해야할꼬
.사랑하는 선우 가족 여러분! 14년 전을 끝으로 이제라도 다시 짝을 찾고 싶어 이 안간힘을 쓰는 지 심정 알랑가요?
이 힘든 고행을 계속 해야할 지 멈추어야할 지 늦깍이 아줌마 좋은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정말 우리 딸 대학 입시 때 보다 더욱 힘듭니다. 하긴 재혼이 훨 힘들다는군요...
다시 한 번 외칩니다요 도와 주세요ㅍ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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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뿌  2011-11-22 0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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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글쓰시는데 익숙해지시는거 같으시네요~ㅎ

그분과는 인연이 아니였겠지요...

인연은 언젠가는 꼭 만난다고 하잖아요... 그분이 얼마 멀지않은곳에 계시니.. 그분 만나실려면 힘내셔야죠...^^

화이팅~!!!
선우초보  2011-11-22 0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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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속상하셨겠어요. 힘내세요 ^^~ 인연은 어디서 올지 모르는거잖아요.
이손귀빈  2011-11-22 0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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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뿌 아우님 최곱니다요.
정말 짝을 만나 이루어 진다면, 이쁜 아우님하테 먼져 근사한 식사라도 대접 할께요. 진짜루.
이 아줌마 거잣말 몬 하는게 아니라 안 합니당~
냥이  2011-11-22 0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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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털어버리시고...다음에 올 인연 준비세요.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고...
누군가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항상 이쁜 마음과 모습으로 대기하세요.
이손귀빈  2011-11-22 0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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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초보님~
너무 부족해서 모르는 게 많은 이 아줌마 자주 좋은 얘기 많이 해 주셔요.
큰 힘 됐습니다.ㅎㅎ
이손귀빈  2011-11-22 0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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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이님!
정말 감솨. 앞으로도 용기 부탁 드려요.
이손귀빈  2011-11-22 0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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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곰돌이 뿌우님/ 어케 아시고 제일 먼 저 글 올려 주셨어요?
역시 아우님 눈치도 대~박~ ㅎㅎㅎ.
이런 면들이 게시판의 매(마)력이라 마치 무슨 중독자 처럼 자주 들러 아무에게도 못 하는 속 앓이 얘기도 하게되고
힘을 얻나봐요.
선우초보  2011-11-22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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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몰라요 ㅎㅎㅎ 안 그러면 여태까지 혼자 놀고 있을리가....ㅎㅎㅎㅎ (ㅠㅠ 웃을때가 아닌가요)
별다방  2011-11-22 0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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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사람인가부다 하셨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진정한 인연이 곧 나타나시길...
푸른바다전설  2011-11-22 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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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냅시다!!!!!!
한두번으론 사람 속 다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더 힘든게 선 시장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연애결혼이면 지지고 볶고 싸우기라도 하지...

곰돌이뿌  2011-11-22 14: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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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귀빈님// 맛있는 식사 기대해볼께요~ㅎㅎ

오늘 첫눈이 왔다네요~ 눈내리면.. 그분과 같이 눈사람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눈싸움도~(*^..^*)
이손귀빈  2011-11-22 2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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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님// 관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손귀빈  2011-11-22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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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전설님// 정말 공감합니다. 펀안한 밤 되시기를...
인연  2011-11-23 0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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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 먹어갈수록 고정관념이 더 쌓여만 가는거 같군요. 말 들어주는 남자가 좋은대요 ㅎㅎ
 2011-11-23 1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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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귀빈님 제가 도와드리면 님은 저한테 뭘 주실건가요? 그리고 뭘 어떻게 도와달라는건지요? 일단 이런 태도부터 버리세요. 저의 도움입니다.
 2011-11-23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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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대학입시 가지고 힘드시다니 이손귀빈님은 사회생활 안해보셨거나 슬슬 하셨나봐요. 이손귀빈님보다 나이 한참 어린 저도 대학입시보다 몇 십 배는 더 힘든 난관을 거쳐왔건만.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거슬리시나요? 제 나름대로 도움드리는 겁니다. 싫다 하시면 저도 더 이상 안 씁니다.
이손귀빈  2011-11-24 0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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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 대충 지나간 연님이 올린 글이나 댓 글 들을 봤더니 참 독특한 분이시네요?ㅎㅎ
머 다른 뜻은 아닙니다.
개성이 참 독특한 분이라는 것뿐.
나름대로 주신 도움 감솨 쏩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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