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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후린다는 것?[6]
by 희망꽃 (대한민국/여)  2011-11-28 04:50 공감(0) 반대(1)
자려고 누워있다가 문득 몇 년 전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한 장면이 떠올라서요.
그 때 여옥할머니가 노처녀 셋(손녀딸과 친구들)을 앉혀놓고 혀를 끌끌 차며 이런 대사를 했죠.
"자고로 남자란 말이다~ 꼬시는게 아니고 후리는 거여, 이것들아~"

사실 꼬시는 거나 후리는 거나...
어감이 안좋아 비속어처럼 들리지만 알고 보면 ′후리다′는 유혹하다의 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도 왠지 그냥 유혹하다, 꼬시다보다도 뭔가 더 강력한 힘이 있는 말처럼 들려요.
뭐랄까. 꼬시다는 잔머리를 많이 굴리는 느낌,
후리다는 본능적으로 이성이 거부할 수 없는 힘에 확 끌려들게끔 한다는 느낌?

이성을 후린다는건 대체 어떤 걸까요?
이건 DNA처럼 내재되어 있어야 하는 걸까요?
남자분들은 어떤 여성에게 아낌없이 ′후림 당하고′ 싶으신지요?
여우 싫은 남자 별로 없다던데... 잔꾀 잘 부리는 여우 말고 그냥 충직한 곰같은 여자도 이뻐해 주심 안되나요?
곰도 영리하고 재주도 부리고 장점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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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다는 단어 넘 무서워하지 마세요. ㅎㅎ
′마음에 드는 이성의 관심을 끌다′는, 아나운서들이 인정한 뉴트럴한 의미랍니다.
제가 그러겠다는 것도 아니니 더더욱~

전에 한자어에 밀린 우리 말 찾기 TV 프로그램에서 거리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는데요.
"저 아가씨, 너무 매력적이어서 제가 반해서 그러는데 제가 좀 유혹해봐도 될까요?" 하면
반 정도는 연락처를 주는 반면
"저 아가씨, 참 XXX(생각 안남)어서 XXX(역시..)해서 그러는데 제가 좀 후려봐도 될까요?" 하니
죄다 놀라서 도망가더라는... 저라도 그랬을 듯.

여튼 여옥할머니의 "으이구~ X들아~ 그래서 어디 시집이나 가겄냐? 쯔쯔쯔" 하던 어투가 떠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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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선생  2011-11-28 0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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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후림을 당하면 무서워 하겠지요
피글렛  2011-11-28 0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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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좀...별로ㅋ 어감이 안좋네요~ 차라리 유혹하다가 더 나을듯
탕구리  2011-11-28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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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데.....^^
하루키  2011-11-28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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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근데 여옥 여사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곰돌이뿌  2011-11-28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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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림을 좀 당하고 싶어요~ㅎㅎ

곰이든 여우든... 남성을 후리는... 치명적인 무기인 섹시미(?)는 있어야 될거 같애요..

아무리 착하고 좋은 여자라고 하더라도...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가족 또는 친구단계로 넘어가버리죠..
인연  2011-11-28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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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도 젭알 좀 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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