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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고 열이나면 어떻할까요?[20]
by 별다방 (미국/남)  2011-11-30 19:21 공감(0) 반대(0)
똑똑똑!!!
...............
계세요?
네.......
어디 아파요?

초저녁에 들어와 꼼짝않고 방안에 몇시간을 박혀있었더니 집주인이 방문을 두드린다.
퇴근 후 저녁에 집에 있으면 저녁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심지어 담배를 피기위해서 몇번씩은 방에서 들랑달랑 했을텐데 전혀 움직임이 없으니 이상했나보다. 눈치는 빨라...

오후에 슬슬 몸이 이상하더니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눈에서도 열이나는게 느껴져 모니터도 잘 안보이더니 오한이 닥친다.
일은 많이 남았지만 일하기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상이 아니라 무조건 접고 평소보다 일찍 회사를 나왔는데
집에 오면서 차의 히터를 max로 해도, 집에 와 온열시트를 최고로 하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웅크리고있어도
계속 몸이 떨리고 춥다.

타지에 홀로있을 때 아픈것처럼 서러운게 없음을 다년간의 타국생활로 터득했다.
심하게 아프지않다면 아픈 내색을 안해 내가 아프다고하면 많이 걱정해주던 어머니가 그립다.
아프다는 핑계로 간호해달라고 징그런 어리광을 부릴 와잎은 존재 자체가 없다.
약먹기를 원래 좋아하지않지만 몸상태가 안좋기 시작하면 예방차원에서 비타민C나 가벼운 감기약등을 먹곤했는데
2년가까이 아픈적이 없어 약이 아직 있는지 있어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냥 침대에 웅크려 끙끙 신음을 토하며 가수면상태로 몇시간이 흘렀나보다.

무슨 약이에요?
해열제와 감기약일걸요? 걍 먹어요.

집주인이 상비약 중 달달한 시럽 한수저와 캡슐 두개를 내게 준다.

엄마 보고싶어서 어쩔쓰까나...ㅎㅎ

집주인 와잎이 나를 놀린다.
다행히 제대로 약을 골라주었는지 열은 조금 남아있지만 오한이 물러갔다.

낮엔 살짝 덥고 밤엔 쌀쌀한, 일교차가 20도나 되는 날이 몇일 지속되 감기 걸리기 쉬운 기간이었다.
하지만 기침, 콧물, 근육통등의 감기증세 없이 열나고 두통에 오한만 느끼는게 감기인지 모르겠다.
낮에 있었던 가슴아픈 일이 순간적으로 면역체계를 흔든걸까....
정말 오랜만에 가슴에 손을 대지않아도 내 심장이 뛰는걸 느낄 수 있었던, 약간은 hyper되었던 감정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오히려 가슴이 먹먹하고 갑갑해졌었다.
주체할 수 없었던 감정폭발이 갑자기 막히고 차단되면서 내 안에서 뜨거운 기운을 내며 타버린걸까.

심난한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건너뛰고 집에 오자마자 나무토막처럼 쓰려졌다가 정신이 드니 육제적 욕구가 살아난다.

배가 고프다.....

==============================================

PS: 오늘은 다행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매일 아침식사를 거르다 오늘 아침엔 집주인 와잎께서 어젯밤 자기 남편을 위해 정성스레 끓이던 사골국을 제게도 한그릇 하사해서 후딱 비웠죠.
밥을 말아 허겁지겁 먹는데 이분이 꾸역꾸역 잔소리를 하시네요.
교회 빼먹으니 아프지... 마누라 없으니 아프지... 빨리 장가가요. 나중에 늙어서 팔다리 주물러줄 사람도 없으면 어쩔려구..... 내 어제밤 몇시간 꼼짝도안하길래 딱 알아봤어... 평소 잘 안먹던 차를 마시더니 틀여박혀있어 이상하다했지.... 주저리 주저리~~~
내 아내가 이런 잔소리를 하면 더 정겹게 들리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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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연애  2011-11-30 1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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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지에서.. 게다가 아프면...서러울것 같아요..
별다방아저씨 힘내세요!
결포 할망구  2011-11-30 2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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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살 때 감기 걸려 열이 무지막지 오르고 혼자 헤롱헤롱거린 적이 있었어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일본 민간 요법, 소주 끓인 후 계란 넣어 원샷하기를 했네요.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온몸에서 열이 나면서 계속 토했는데-나중엔 토할 게 없어서 계속 누런 물만 나오더라는- 감기는 낫더라구요. 아마 소주에 고춧가루 타서 먹는 요법과 비슷한 듯.
근데 혼자 오래 있다 보면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처음에 아플 땐 힘들었는데 나중엔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까짓 것 죽기밖에 더하겠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내 친구도 가족도 이렇게 아프면서 죽었을텐데 뭐 이런 생각 하고 있다는...전 나중에 독거노인 되어 죽어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어떤 분에게 들은 말, 자기 시어머니가 갑자기 교통사고나서 죽었다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니 그 때를 대비해서, 남한테 보여 창피한 물건들은 다 없애고, 속옷은 늘 깨끗한 걸 입고 다닌다고. 그 얘기 듣고, 뭐, 유서는 예전에 써 놨으니까 뭘 할까 하다가 집에 있던 야한 비디오 하나를 얼른 가져다 버렸다는. ㅎ 몸조리 잘하세요~!!!
호돌이  2011-11-30 2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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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드시고 여유를 가지고 좀 쉬세요^^
달땡  2011-12-01 0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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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아프셨구나 토닥토닥
지난달에아파죽을뻔했을그래도살다고끙끙거리면서죽한솥끓여놓았던일이생각나네요짝의필요성을절실히느꼈던때무튼안아픈게젤로중요해요아프지마세요*^^*
미리미리882  2011-12-01 0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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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마음의 감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음에 두고 계시는 분 있다면 밀고 나가시에 좋은 타이밍입니다.

전복죽 끊일줄 아세요?
달땡  2011-12-01 0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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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혼자 아파누워있었을때 핸드폰에 119 찍어놓고 손에 꼭 쥐고 참을 청했던적이 있었네요. 유사시 119콜~~ㅜㅜ
아 눈물나요.정말...
초기감기올때 쌍화탕 따뜻하게 데펴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전기장판 고온으로 해놓고 푹자고 나면 심해지지 않아요. 그리고 생강우린물에 레몬즙이랑 꿀 넣어 수시로 드시고요.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아요. 몸 조리 잘 하시고요..에고...정말 남에 일이 아니에요. 별다방님.

미리님 연애시작하셨어요??????????????????^^;
별다방  2011-12-01 0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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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연애님, 아저씨라니...띠동갑 안넘으면 걍 오빠에요 오빠~! 아픈거보다 그말이 더 서럽네요. 누구 표현대로 김장용 굵은 소금을 상처에 비벼대는... 흐억 ㅠ.ㅠ

결포님, 어젯밤은 크게 아픈게 아니었죠. 11년전쯤 멕시코에 출장을 갔다 갑작스런 몸살로 죽는줄 알았었죠. 온몸을 멍석말이당하듯 누가 몽둥이로 때리는듯한 극심한 고통... 대낮이었는데 그날따리 엄청난 천둥번개와 소나기로 호텔은 정전되고... 침대에서 고통에 뒹굴고있는데 정전으로 침침한 방엔 번개불빛만 간간히 비치는... 무슨 호러영화의 한장면같았죠.
젊은 분이 뭔 유서를 벌써... 저는 결포가 "결코 포기하지않는"의 뜻이라 믿고있으니 유서 쓰는 마음으로 짝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야한 비디오는 버리는게 아니고 돌려보는겁니다...ㅎㅎㅎ ^^;

호돌이님, 그래서 오늘 물을 흡입하듯 마시고있네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달땡님, 일본어도 아닌데 띄어쓰기를 하셔야죠. 머리가 아플라고그래요...

미리미리님, 타이밍을 잘 못맞추었나봅니다. 게다가 다들 한국에 계시는지라 그림의 떡이죠.ㅎㅎ 어제 글을 올리는 도중 근 열흘만에 큐핏이 하나 날아왔는데 또 흑누님이었다는... ㅠ.ㅠ
희망꽃  2011-12-01 0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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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혼자 아픈 심정 너무 잘 아는데... 고생하셨어요.
열이 많이 나면 그렇게 오한이 난답니다.
그럴 땐 덜덜 떨리고 춥더라도 무조건 싸매지 말고 열 먼저 떨어뜨려야 해요.
전 그럴 때 욕조에 찬물받고 얼음도 넣고 이 딱딱 부딪치며 앉아있어서 독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만
살고 봐야지 별 수 있나요. 그래도 해결 안돼서 혼자 택시 불러 ER 갈 땐 정말 눈물납니다.
어렸을 때 열나면 밤새 알코올로 온몸 닦아주시던 부모님 생각도 간절하고...
어서 곁에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죽도 끓여주고 살 짝 찾으셨음 좋겠네요.
빛소리  2011-12-01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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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별다방님~ 많이 아프셨군요..
글 읽다보니 눈물나려고 하는..ㅠㅠ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영화 제목이 생각나네요...
잘 챙겨드세요!! 따뜻한 물 자주 드시구요.
선우초보  2011-12-01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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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 같지 않아요...ㅠㅠ 엉~~~ 하고 울고싶어요;;
달땡  2011-12-01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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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제가 스마트폰을 첨 써보는거라...익숙치가 않아서 띄어쓰기 할 시간도 없고...무조건 씁니다..ㅎㅎ
걍 패쑤하세요.ㅎㅎㅎ..아프지 마시고요!!
결포 할망구  2011-12-01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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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은...작년에 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위로받을 데를 찾아 여기 들어오긴 했지만, 사실 결혼에 그리 적극적인 사람도 아니구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없는대로 괜찮아요...전 제가 늙을 때보다 엄마 더 늙을 때가 더 걱정이 돼요. 옆에 있어줘야지 싶고.

예전에 어떤 언니한테 들은 얘긴데, 유사시를 대비해서 침을 배워서 방 안 여기저기에 꽂아 놓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꽂을 수 있도록 한다네요. 좀 더 나이 들어 혼자 살게 되면 그렇게 하려구요. 예전에 일본 경시청 학생들이 말하길 독거 노인 부패 시신 치우는 것만큼 고역이 없다는데(전철에 뛰어들어 몸이 사방팔방에 흩어진 시신하고), 경찰들 고생 안 시키려면 4-5일에 한 번 나한테 전화 걸어줄 데 마련해 놓을 생각이구요.

힘들 때 느티나무를 찾아 헤매기도 했지만, 사실 내가 느티나무가 되어 그늘을 만들 수만 있다면 바깥에서 느티나무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내가 느티나무가 될 재목이 되느냐 아니냐지만...
별다방  2011-12-01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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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꽃님, 뜨아~~ 어떻게 얼음 동동 띄운 찬물에... 그럼 열이 떨어지긴 떨어지니요? 시간 지나면 다시 열나지않아요?

빛소리님, 아팠을 때라 감정이 들어가면 처량한 느낌만 날 것 같아 되도록 건조하게 쓴다고 쓴건데... 감정이 풍부하신가봐요.

선우초보님도 조심하세요. 평소 관리도 잘 하시구요.

달땡님아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를띄어쓰기안하면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는지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는지헷갈리지않나요?ㅋㅋㅋ

결포님, 골프를 치다 잘못쳐서 가시덤불로 공이들어가 덤불을 뒤지다가 가시덤불속은 토끼들의 안전한 은신처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느티나무가 아니라 말라비틀어진 가시덤불이라도 누군가에게 안식처가되고 피난처가 된다면 의미가 있지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너무 모자라지만 나만의 토끼를 찾고있는데.
희망꽃  2011-12-01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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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이 나서 춥게 느껴지는 것도 모르고 둘둘 싸매고만 있다가
감기가 급성폐렴까지 번져 구급차 실려가 본 뒤로는 사단나기 전에 찬물로 들어가요.
(몸살나면 안그래도 어지럽고 관절도 쑤시는데 찬물에서 극기훈련까지 하려면 정말 악소리 나게 힘들긴 해요.)
해열제 먹고 찬물로 열 좀 떨어뜨린 뒤 적당히 따뜻하게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가시덤불 얘기 의미심장하네요.^^
빛소리  2011-12-01 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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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님..이제 좀 괜찮으세요?..
..음.. 남의 일인 듯
객관적으로..건조하게 쓰려고 노력하신 모습이
글에서 느껴져서..더 안타까웠답니다..
ㅎㅎ제가 모 조금 감정이 풍부 할 수도 있구요~^^
별다방  2011-12-01 18: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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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꽃님, 급성폐렴이면 지옥문을 먼 발치에서 살짝 보고온 수준아닌가요. 정말 몸살 제대로 걸리면 관절 마디마디가 끊어질듯하고 온 몸의 근육이 뒤틀리는것 같죠. 평소 운동 열심히 하시는것같은데 감기엔 장사가 없나보네요.
님이 위에 쓰신 글중에 자신을 후다닥 도망가는 토끼 스타일이라고 댓글을 쓰셨던데 그래서 가시덤불이야기가 의미심장한건지도...

빛소리님, 20대의 끝자락에 서 계셔서 감정이 풍부해지고 민감하신거 아닌가요. 저도 30을 목전에 두고 나름 민감했던 기억이 아련히 나네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란 노래 아세요? 곧 그 노래가 가슴에 팍 와닫는걸 느낄겁니다. 하지만 30이면 아직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란걸 잊지마세요.
소풍  2011-12-01 2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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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별다방님,, 독감로 넘 고생했나봐요.. 저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했어요? 옆에 누가 있으면 정말 위로가 될텐데,,
글을 읽어도 좀 서글프네요,, 혼자,,약해지지 않으려 해도 아플땐 한없이 무너지는,,
이젠 좀 괜찮은가요?

저도 한번 너무 아파서 병원에 야간 응급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데 병실에서 주렁주렁 링거 매달고 혼자 있다가,,,
다음날 아침 엄마 상경했는데 엄마 얼굴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엄마도 울고,,, 그러다 보니 궁상맞아 울고,, 애같아,, 하긴 난 엄마에겐 항상 애죠

흠,, 몸조리 잘하시구요,, 따뜻하게 입고요,, 홍삼도 좋은데
빨리 나으세요,,, 으라차차
소풍  2011-12-01 2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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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 ▥ㆀ
┗─┛┎♥ ┲━━
______┗━┛
얼릉 나아야요~!!
런지걸  2011-12-02 0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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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맨날 잔소리만 해댑니다.

그래도 아플때 가장 필요한건 .. 슬그머니 머리에 물수건 올려주는 천사 와이프 ㅋㅋㅋㅋㅋㅋ
별다방  2011-12-02 0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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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님, 지금은 가뿐합니다. 다행히 심해지지않았네요. 전 한번도 응급실에 가본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었으면...
평생 보약같은거 안먹고 살다 나이가 되니 은근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3월에 한국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홍삼을 처음 샀는데 여기 한의사친구가 대추를 추가해 잘 다려준걸 한동안 먹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맛난 김장김치 잘 꺼내드시고 계시죠?
예쁜 이모티콘 항상 감사드려요.

런지걸님, 잔소리만 하는 마눌님이 되실래요 천사와이프가 되실래요? 둘 다 상관없어요. 이쁜짓 많이 하면 잔소리도 노래소리로 들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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