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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9]
by 토마도우 펠리칸 (대한민국/남)  2011-12-19 19:27 공감(2) 반대(0)
누군가 이런 우화(?)를 메일로 보내왔더군요.


나른한 일요일, 늦잠 푹 빠져 쉬고 있는데 유치원 다니는 딸이 묻는 말이...

딸: "아빠, ′기억′이 뭐야?"
아빠:"(오호~ 우리 딸 대견하게 이런 고차원의 질문을 하다니) 음, 그건 말이야~
예전에 아빠랑 을숙도 놀러가서 자전거 타고 놀았던 거 생각나지?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해내는 것을 ′기억′이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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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빠, 그럼... ′니은′은 뭐야?"
아빠: "......"

픽~ 하고 시큰둥 웃다가 문득 스무고개의 달인, 댄스걸님이 생각나
싱겁지만 잠깐이라도 같이 웃자고 한 번 옮겨 봤습니다.
남녀 사이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꽤 있을 것 같죠?
오해를 사거나 다툼을 부르거나 그저 웃고 지나치기도 할, 말 대 말.
교훈이라면, 집중해서 정확히 말하고 듣고 이해하고 답하자... 정도겠군요.

당연히~
여기서 아이가 말한 기억이란 기역!이었던 거죠~

날도 춤고 이래저래 수선스런 마당에... 썰렁한 얘기 올려서 미안합니닷.=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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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1-12-19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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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포 할망구  2011-12-19 2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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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아들한테 말하길,
노트북(컴퓨터) 사 가지고 올게.
아들: 아빠 집에 노트북(공책)이 얼마나 많은데 또 사?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앞에서 사람이 오길래 세웠습니다.
그 아저씨 계속 옆만 보고 가다가 제 자전거에 와서 부딪치네요.
제게 입에 담지 못한 욕을 하며 지나갑니다.
왜 사람이 오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는 거야 이......! 하면서...

아무리 집중해서 정확히 말하고 듣고 이해하려 해도,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고,
보고 싶고 듣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걸로 해석하기 마련이라는...
게다가 사람이란 다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자기 생각의 틀이 맞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고 말이죠.
예전엔 오해가 생기면 그걸 억지로 설명하려 하곤 했는데, 지금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아닌 담에야 갖가지 가능성이 있는 거니까 대부분의 경우 그냥 웃게 되더라는...그런가 보다 하면서...
토마도우 펠리칸  2011-12-19 2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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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남녀관계뿐 아니라도 그런 상황 많죠.
때때로 어휘와 어순의 조합이 정말 딱 오해를 살만하다 싶게 엉키기도 하고
내내 흘려듣던 듯 싶더니 그런 말은 또 어찌나 쏙쏙 빼듣는겐지...
열려있던 문 안으로 혹은, 낮은 담 넘어로 어쩌다 내 공이 들어갔는데
원래 안에 있던 자는 문 닫고 어디론가 가버린 상황이랄까요.

일단 지나치고, 고둥처럼 다시 나오는 시점에 우연히라도 마주치길 바랄 밖에요.
참, 노마는 잘 지내죠~?
결포 할망구  2011-12-19 2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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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갑자기 깜짝 놀랐다는. 만난 분인가 싶어서...아, 사진 보고 그러시는 거겠구나...
그 얘긴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얘기라...ㅜㅜ
지금은 아지만 키우고 있어요. 이 녀석, 손! 하면 손 주고, 발! 하면 발 주고 그래요.
가끔 남자가 손 하면 손 주고, 발 하면 발 줬음 좋겠다 싶긴 하지만 지금은 이걸로 만족한다는...ㅎㅎ
토마도우 펠리칸  2011-12-19 2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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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무슨 일이 있었나요?
만난 적은 없고요.
노마 이야기... 프로필에 하셨던 거 기억나서요.
오래전이라 사진속 노마의 모습은 브라우징 안되고 있지만
노마란 이름이 왠지 오래 남아서 여쭤본 건데 제가 괜한 얘길 꺼낸 것은 아닌지...
사실 오래전 그 무렵 "결포할망구"라는 닉으로 처음 쓰신 글 보고 왠지, 이 분이 그 분인가? 싶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매칭 중지중(자전거로 자동차를 치받았다던? 이야기가 마지막이었던 듯-기억이 맞다면)이시더니...
저 어딘가 다녀오는 사이 프로필 공개도 하셨었더군요.
공개하는 글에 어떤 이야기를 하셨었는진 ′펑~′하셔서 알 길 없지만
아, 공개 후 바로 좋은 인연 만나셨나보다~ 했었습니다.
댄스걸  2011-12-20 0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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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왜 내아이디가 나오는지 ㅠㅠ
결포 할망구  2011-12-20 0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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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얘기하면 쫓겨났어요. 한 2-3주 울고 살았고. ㅠㅠ

매칭 중지야 뭐 시도 때도 없이 했지만, 길게 했을 때는 한 분을 맘에 두고 한 거였고, 그 분이 쳐 놓은 어장 속에서 파닥파닥거리다 끝났고, 갑자기 빼빼로를 한 번도 남자한테 받아 보지 못한 게 생각나서 장난 반, 진심 반 공개 플포로 프로필 공개하면서 잠시 연 거고, 한 분 만났는데 매칭창 닫길래 이거 닫아야 예읜가? 하면서 닫았고, 게시판 보다가 시대인 님이 프로필 공개를 하길래 열어 봤고, 잘 됐든 안 됐든 24시간 지나길 기다려서 다시 들어와 닫았고.

왜, 이 글 밑밑 서누 님이 쓴 글에 댓글 보면요. 요즘은 그나마 얘기가 덜 과격하지만, 나이든 저같은 사람은 그런 글 보면서 상처받거든요. 여기 들어올 때마다 들어오는 순서로 얼굴 뜨는데, 이 늙은아, 너 왜 들어왔니 그렇게 말하는 것같고. 내가 만나는 사람도 속으로는 저런 생각 갖고 있겠지 싶고. 게시판 자유롭게 들어오려면 얼굴이 안 떴음 싶은데, 안 뜨려면 매칭창 닫고 있어야 하는 거고, 뭐 그런 거예요. 또 마악 미친 척 하고 다시 열 수도 있겠지만 늙은 얼굴 내보이려면 저한테는 또 그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토마도우 펠리칸  2011-12-20 0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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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걸님 / 부정적인 뜻으로 언급한 것 절대 아니고요.
스무고개 하듯 이런 저런 궁금한 일들을 띄엄띄엄 묻는 글들이 천진스럽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전,
왜 그런거 있잖아요. 어린이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 천국요.
예을 들면, 자신의 탄생의 연유를 역추적해내려 애쓰는 물음들이라던지...

결포 할망구님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개를 참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요.
전 혹시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거나 타고난 수명이 다했다거나 해서 더 이상 세상에 없게 된 건 아닌가 했었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점은 저도 많은 글과 댓글을 통해 지켜봐 왔는데 그 정도로 조심스러워 하시는 줄은 몰랐네요.
하긴, 저도 가끔 혼자서 대사하고 그런 적 있기는 합니다.
차단당했음을 모르고 클릭했다거나 나이 제한 설정한 분을 클릭했다던가 했을 때 그냥 혼자 그러죠. ′스미마센~ -.-a′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막... 클릭합니다.
토마도우 펠리칸  2011-12-20 0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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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이 맨 첫페이지에 뜨는지 마는지 몰랐기도 했지만 알았대도 다른 양상은 아니었을 것 같고요.
저도, 누군가가 저를 보는 것에 제한을 두었으니 주고 받은 셈인지도.
위로 7 아래로 12 정도? 나름 가능성의 극대화를 위한 관대함이라고 까지... 오만을 떨죠. 하하.

저는 이제껏 한번도 여기서 누군가를 만나본 적이 없어요.
프로포즈는 몇 차례 했었지만 관심을 얻지 못했죠. 그러다 셀프매칭 기한 종료되고...
종종 게시판에 와서 매의 눈의로 스캐닝 하다가 한 마디 툭하니 뱉기도 하고 그러죠.

아무튼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왜... 요새 한창 뜨는, 이런 경구도 있잖아요?
쫄지마!! xx~

아무렇든지, 이곳을 더 이상 드나들지 않아도 금단 없는 날 어서 맞으시기를...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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