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헤어졌는데 모든분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4]
by 푸르른솔 (대한민국/남)  2012-02-19 12:14 공감(0) 반대(0)
만나던 여성분과 어제 최종 헤어졌는데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다소 길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저희는 작년 8월 외부 선으로 만났고 저는 분당, 그분은 대학원 관계로 청주에 살아서 장거리 연애였죠

회사에서 대학원을 보내줘서 그런지 여유가 많으셔서 주말에 자기 집인 전주를 매주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부분 시간 맞춰서 청주, 전주, 아니면 그분이 서울로 올라와서 데이트 하곤 했는데

고백도 제가 먼저 했었고 받아 주셔서 매주 데이트 할때 손도 잡고 다니고 5개월 동안 좋은 시간 보냈었죠

근데 올해 1월 그분이 2주간 해외여행 갔다온적이 있어서

돌아오신후에 처음 통화하는데 전주로 제가 내려오길 원하는데 주말에 일이 있어서 제가 약간 머묵거렸거든요

(경기도에서 지방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고 그분이 화욜 귀국해서 전주집으로 내려갔는데

수욜 학교 때문에 청주 잠깐 왔다가 목욜부터 주말내내 전주있다고 하는데 저보다 시간여유 많으신분이

제가 내려오는거를 너무 당연시하니까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통화끝나고 문자로 전주 내려간다고 했었죠


근데 이게 섭섭했는지 그 다음부터 통화,문자가 쌀쌀하더라구요

어쨌튼 그 주말에 만나는데 이거랑 다른걸 말하면서

자기를 항상 중심에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고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날 헤어지면서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다른거는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때 제가 회사 숙직 이었는데

12월초에 제 절친들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31,1일 놀러가자고 해서

12월 중요한 날들에 못볼수도 있다고 그분께 말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중요한날에 저도 다 못보기가 미안해서 모임에 빠질려고 했고 연말 모임도 결국 취소되어서 31일날 뵙긴 했었죠

이것도 그분이 말씀 한적이 없어서 저는 그전까지 섭섭한지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지난주에 메일로 그 때 사정을 말씀드렸고 미안하다면서 다음에 잘하겠다고 보냈었죠

근데 어제 앞에 있었던 두가지 일을 말하면서 자기는 중심에 없는것 같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미안하고 기회를 달라했는데 그분 마음이 완전히 식었더라구요

돌아선 분한테 어떤 말을해도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5개월 동안 매주 만나고 제가 매일 연락 드리고 생일 등 기념일 다 챙겨드리면서

이분이 운명적인 분이라 생각하고 모든 진심과 마음, 열정 다 보여드렸거든요

장거리 연애다 보니 주말에 제 일정도 대부분 비우고 제가 만나기 편한 곳으로 갔었고요

섭섭한일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걸 다덮고 저랑 했던 시간들이 쉽게 연기처럼 사라질수 있나 해서요~

저나(35) 그분(32)이나 또한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대화로 풀어야지

쉽게 헤어질 나이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편지나 연락 하면서 제가 표현도 자주 해드렸고 다른 거에서 섭섭하게 해드렸던 적 없었고

오히려 제가 배려를 많이 하면서 섭섭한게 많았는데 저는 한번도 내색한적 없었고요


답답한 마음에 친구와 통화하는데 그러더군요

어쩌면 그분이 너의 사랑과 마음을 잠시 이용했을수도 있다고요

양쪽 집안에서 결혼할거면 빨리하라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개시켜 줬던 분이나

양쪽 부모님들 모두 3월에 상견례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분만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고요)

그분도 작년부터 그쪽 부모님한테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저를 만났던 건데

최종 결정할 단계가 되니까 결혼에 대한 뜻은 없고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헤어질 핑계가 필요했던 거고 전 처음부터 크게 뜻이 없었던 거라구요



제 마음과 열정을 받아 줬던 그분마음이 무엇인지

헤어짐이란게 쉬운건지, 제가 정말 헤어지게 만들정도로 나쁜 놈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혼란스럽습니다.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어리버리  2012-02-19 13:09:11
공감
(1)
반대
(0)
전체적으로 님이 잘 알고 계신 듯. 결혼 생각이 그닥 있지 않았던 여자분이셨던거 같네요. 휴..잘못 걸리셨음. 그런데 저같은 경우도
12월 말에 친구 모임도 아니고 친구 부부 동반 모임에 같이 가자는 말대신 그때문에 못 만날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으면 좀 기분나빴을 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부부동반 모임에 왜 솔로가 혼자 참석한다고 할까? 오지랖넓게~ 아님 같이 간다고 하던지!! ′->이런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sunlight  2012-02-19 15:17:56
공감
(0)
반대
(0)
아마도 해외여행 가서 일 생긴 거 아닐까요 더 좋은 상대요
인연  2012-02-19 16:02:36
공감
(1)
반대
(1)
공주처럼 떠 받을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인듯.... 떠 받들어 줄 가치가 있으면 해주세요.
왠지 피곤한 스타일의 여자로 보입니다.
아이유  2012-02-19 17:07:09
공감
(0)
반대
(0)
섭섭한거 한번도 내색한적 없으시다니 분명 더 좋은분 만나실 꺼예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