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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방송인과의 데이트[32]
by 남자여우 (대한민국/남)  2012-02-21 00:24 공감(0) 반대(0)
제가 한 5~6년 알고 지내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모 방송국의 인기 MC 및 기상캐스터로 일하고 있구여
매일 생방송으로 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친구와 오랜만 아니 뭐 2주만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 동안 아파서 애가 헬쓱해졌더구요
(스펠링이 이게 맞나?)

서초동에서 저녁 먹고 청담동에서 차를 마시고 이런 저런 사는 얘기를 하다가 집에 왔어요
이 애 인기도 많고 나름 펜클럽도 있고, 얼굴은 아주 예쁜데
남자 친구가 없어요. 아는 남자들은 좀 있는 거 같은데...

아 정말 제가 10살만 어렸으면 사귀자고 할텐데, 이거 뭐 띠동갑도 넘고 저와 이 동생 나이 차이 보다 이 동생과 제 큰 조카 나이차가 오히려 적으니...삼촌 소리 들어가면서 주책 맞게 사귀자고 했다가 까였을 때의 이 좋은 관계도 어그러질 거 같아 싫고...

하여간 참 좋은 아이 입니다. 착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는...
근데 이 아이도 남친이 없어서 아프고 나서 첫출근에 방송 마치고 만나 저녁 먹고 차마시면서 수다 떠는게 이 아저씨라니...
고맙기도 하지만 집에 내려주고 오는 길에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남들이 모든 걸 다 갖추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개개인의 면면을 보면 부족하고 다 희망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또 나름의 고민들은 있구나 하는 것을 말이죠...
그럼에도 늘 밝고 맑은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가끔 전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머릿속이 복잡할때는 광화문이나 남대문 시장을 가서 점심 시간 내내 굶고 걷다가 오기도 합니다.

정말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정말 적은 돈을 벌면서도 열심히 그리고 또 즐겁게 깔깔대고 웃으면서 지나가는 젊은이들
그리고 활기차게 손님을 모으는 장사하시는 분들...

결국 인생이라는 것은 절대 잣대에 놓고 여기서 부턴 행복 그 이하는 불행 이런것이 아니고
자기가 얼마나 자기 삶에 애착을 가지고 만족하면서 열심히 사느냐에 그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아 원조교제인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는 저녁 식사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면서
이 밝고 착한 젊은이를 통해 세상 사는 이치를 깨닫는 저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 가짐으로 보다 즐거운 하루 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해 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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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음만난날  2012-02-21 0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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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연한 남자여우님ㅎㅎ
초혼뇨자  2012-02-21 0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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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우님 잘생기시고 능력 좋으시니까 좀 어린분 만나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올해안에 쇼부보셔야 할텐데....
딸기쥬스  2012-02-21 0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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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정도까진 그래도 괜찮지만 띠동갑이상? 이십대초반이면 님하고 20살 차이.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겠지만.
그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자가 좋은가? 아저씨취급받고 별로일꺼 같은데
레몬트리  2012-02-21 0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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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외로워하는 사람 중, 눈 높지 않은 자가 진정 누가 있겠어요. ^^
남자여우  2012-02-21 0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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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뭐 떡이라도 돌려야 할 판이네요... 왠 선플 달기 운동들을 하시는 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재미가 없는데 막 악플이 오가고 해야 하는데... ㅋㅋㅋㅋ
7~9살이 아니고 그냥 전 5살 이내가 좋은데...
그리고 제 프로필 방문해주시는 20대 초반 분들 저랑 20살 차이까지는 안나거등요??? ㅋㅋㅋ
20살 차이 나는 애등은 아직 대학 다니지 않나?
뭐 하여간 제가 본다는 게 아니고 그 분들이 왜 제것은 보면서 자기것은 못보게...
몇번 그런 당황함 뒤로 전 아예 상세프로필 보기 안해요...
남자여우  2012-02-21 0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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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님 말에 완전 빵터짐...
제가 퇴근하고 나서 자기전에 이 게시판을 보는데
레몬트리님 같이 절 하루에 한번은 빵터지게 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웃으면서 잠이 든다니깐요
너무 감사합니다. 크하하하하하
우리처음만난날  2012-02-21 0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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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즐기세요? ㅋ
원한다면 신랄하게....
남자여우  2012-02-21 0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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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음만난날님 : 아 더 크게 빵터졌네... 이러다가 부모님 일어나시겠어요... 푸하하하하하
우리처음만난날  2012-02-21 0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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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빠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니ㅋㅋㅋㅋㅋ

소녀들의 로망 ′교회 오빠′에 이은 또 하나의 유행어(?)

′좋은 오빠′ㅋㅋㅋ
jessica  2012-02-21 0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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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우님..혹, 작년 12월 초에 뵈었던 분 맞나요?
남자여우  2012-02-21 0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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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회도 열심히 다녔고
정말 교회 동생들도 많았었는데...
그 많던 착하고 예쁜 교회 동생들 다 지금은 교회 아줌마들이 되셨다는... ㅠ.ㅠ
남자여우  2012-02-21 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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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시카님...
제가 선우 처음 가입해서 보신 분이시던가요?
잘 모르겠어요 전...
그 때 제차 색깔이 뭐였나요?
여기서 딱 두분만 절 보신지라서...
jessica  2012-02-21 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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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호텔..그리고 대포차 ㅋㅋ 맞나요? 집도 데려다 주고?
남자여우  2012-02-21 0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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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는 거 같은데 왜 제차가 대포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jessica  2012-02-21 0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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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길어서요.. 여기 중복된다고 제가 말씀 드렸던것 같은데..
여기서 밤늦게 까지 계시네요..ㅎㅎ 저도 가끔 들어오거든요..ㅋㅋ
남자여우  2012-02-21 0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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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뛰어난 미모의 제시카님 맞으시죠???
제가 제시카 검색해 보니 제가 님글에 댓글도 달았네요.
"이루어진 것보다 이루어질 미래에 투자하라는..."
제 조언을 잘 지키고 계신거죠? ㅋㅋㅋ
게시판에 중독성 있다고 제게 경고를 해주신 분이신데...
제가 참고 참다가 중독성 있다는 말에 얼마나 재미있기에 하면서 들어왔다가 완전 중독 되었다니깐요...
우리처음만난날  2012-02-21 0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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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분 다시 인연으로? 훗
jessica  2012-02-21 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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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첫날 데이트 하자면서 그동안 영계들만 만나셨군요.. ㅋㅋ
jessica  2012-02-21 0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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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미모 아니예요.. ㅋㅋ
aREs  2012-02-21 0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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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호텔 건너편에 살았는데 ㅎ 쉐프의 노트인가 오후인가
거기서도 선 많이 보시죠?ㅎ
미모의 여인인데 왜 놓치신거에요?
분석남  2012-02-21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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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주제가 뭔지 궁금하네요.
나이 많지만 어린 미모의 방송인과 데이트 하는 사이야? 인가
아니면 나이들어서 주책맞게 어린 여자들 만나고 있다 인가...
잘 모르겠네...
우리함께같이  2012-02-21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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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우님이 그 미모의 방송인 소개팅을 시켜주세요 ㅋㅋ
푸른바다전설  2012-02-21 1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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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너무 이쁘거나 너무 인기가 많아도 남자들이 접근을 잘 안하죠.
당연히 애인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거도 있고...
인기가 있으니 성격이 까칠할거라 생각하는거도 있고...
다 편견이지만..그래서 더 애인이 없는거 아닌지...
남자여우  2012-02-21 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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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남 : 주제는 후자입니다. 나이 먹어서 이게 아닌데 이러면서도,.. 그렇다고 비슷한 나이또래 여자 찾자니 어렵다 뭐 이런... 신세 한탄이죠.
@ aREs : 네 맞아요 오크우드호텔에 쉐프스 노트, 처음 가봤는데 맛나더라구요.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 jessica : 영계들을 만난게 아니고 그냥 아는 동생 만나서 저녁 사줬다는 얘기구여... 아 제시카님이 제차 타보셨으니 증인이 되어 주실 수 있어서 좀 다행(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근데 대포차는 본래 무적 불법 차량을 일컫는 속어라서...
@ 우리함게같이 : 정말 여기 계신 남자분들에게 제가 아는 귀여운 동생들 다 풀어놓고 싶은데 여기 계신 여자분들에게 몰매 맞지 않을까요?
금슬상화  2012-02-21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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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줄서봅니다~
소개팅좀 ㅋ
써니  2012-02-21 1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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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에 갈등이 있으신거 같아요..
진정, 나이차이 때문이라면 그녀에게 다가가시라고 여우님에게 용기를 주고 싶네요..

마음에 드는 경쟁우위에 있는 대상이 있으면,
아무리 누군가를 만나도 쉽게 마음이 동요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다, 시간만 가고 흐지부지 나이 한살 더 먹겠죠...ㅠ..ㅠ

그녀가 못해도 27-28살은 됐을 거 같은데,
결혼이 급하지는 않을테고,, 아마 연애만을 원할지도 모르지만,
뭐 모르죠?? 두분이 결혼하게 될지도,,,ㅎㅎ

그녀가 어떤 여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는 결혼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면,,,
결혼 전에 최신음악에 흠취해 있던 그녀도 어느새 가족들 챙기랴 일하랴,,최신 유행은 뒤로 한 채
현실적인 똑순이 아줌마로 변한다고 하잖아요~


결혼하고 살다면 나이차이는 잘 못 느끼고 산다고 하더군요..
물론 10년뒤에는 어떨지는,,,ㅠ..ㅠ
노후가 걱정 되신다면 그녀를 많이많이 이해해 주고 사랑해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충분히 그럴 분 같은데,,,


너무 멀리서 인연을 찾지 마시고, 가까운 이에게 먼저 다가가시길,,,
주제 넘는 오지랖인지는 모르지만 용기를 드리고 싶네요^^
써니  2012-02-21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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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을 지금보다 좀 더 자주 가지면서... ㅎㅎㅎ
우리함께같이  2012-02-21 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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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도 풀어주세요 .. ^^:;;;;
딸기쥬스  2012-02-21 2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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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슬상화님 조용히 줄서봅니다~ ㅋㅋㅋㅋㅋ
여자들도 줄 설 분들 많을텐데요
역시 인기짱이시네요^^
남자여우  2012-02-21 23: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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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런 열띤 호응이 정말 모두 다 소개팅 줄줄이 시켜드리고 싶네요.
제가 여태까지 결혼시킨 쌍이 4쌍...
정말 다 풀고 싶은데 풀 방법이 없네요...
@ 써니님 : 어 정말 깊이 있고 진심어린 고민과 충고 감사히 받을께요 감사합니다. 이래서 나이가 어려도 배울것이 있다면 그가 선생이라고
공자님께서 중국어로 말씀하셨나봐요... ㄳㄳ
금슬상화  2012-02-22 1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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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여우님이랑 저랑 나이차 별로 안날듯 ㅠ.ㅠ
저도 삼촌일듯 ㅜ.ㅜ

딸기쥬스님 여자분들이 줄서면 여기 없겠죠 ㅋ
인기 없어요 ㅠ.ㅠ
딸기쥬스  2012-02-24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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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금슬상화님 남자여우님한테 줄서봅니다란 댓글이 재밌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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