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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도착했습니다[12]
by 떠나고 싶은 계절 (대한민국/여)  2012-04-04 11:35 공감(0) 반대(0)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하나 하고 나서 보니, 쪽지가 한 통 와 있더라고요.

"왜 답이 없으신지?"

생각해보니, 며칠 전 어떤 분께서 쪽지를 주고 받는게 어떤지 제게 쪽지를 보낸 적이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 가끔 이런 쪽지를 받게 되죠.
몇살이세요, 어디사세요... 이런 간보는 쪽지나
아니면 글 잘 읽었습니다 라는 감상이 실린 쪽지도 받습니다.
대개 턱없이 어린 20대초반 남성의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참 그럴 나이잖아요. 앞뒤 안가리고 자신있게 누구에게든 대시할 수 있는.

그런데 이번에 온 쪽지는 약간 터무니 없었습니다.
제 글 어떤 부분에 공감이 갔다, 이런 이야기는 없이 쪽지 주고 받을 수 있냐, 카톡 사용하냐, 이런 내용.
게다가 개인 신상을 물어보는데, 충분히 블로그를 보면 알수 있는 내용까지도 묻더군요.
몇 줄 안 되는 쪽지에도 문법, 어법도 안 맞는걸 보면 중학생같기도 했고...
그래서 몇살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30대 후반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 절 알게 됐다고 전화하면 어떻겠냐고.

일단 글에 대한 관심은 고맙게 받고 있으나, 개인적인 관심은 사양합니다. 라고 답장 보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인연을 만날 수 있겠지요.
그게 블로그가 됐던, 이곳 사이트가 됐건, 혹은 헌팅이 됐건.
어떻게 보면 딱딱한 소개팅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인연을 기대 안한 건 아니었으나,
몇 줄의 쪽지에서도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생각, 지적 수준, 행동의 패턴 등이 읽히더군요.

이 봄, 누군가 만나도 방긋방긋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생각만 더 많이지네요.
아름다운 봄날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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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2012-04-04 1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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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블로그는 안하는데..페이스북에서 그런 경우 굉장히 많더라구요. 아예 챗팅도 되니깐..더 심함ㅋ
런지걸  2012-04-04 1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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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남자분이시네 다짜고짜 ㅋㅋㅋㅋㅋㅋ

드레수애 계절님. 인맥통한 소개팅하세염 봄이자나여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4 1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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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페이스북도 그런 일이 있군요~~
러시아 이런 이상한 나라에서 못 읽는 글자가 오긴 하던데 ㅎㅎ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4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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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걸//
(수애는 콩깍지 씌운 그분이 하신 망언이구요 ㅋㅋㅋ 절 아시는 분들은 비웃으실듯!)
후배들 괴롭혀서 세 건 만들어 놓긴 했는데(밥 사주면서), 연락이 없네요.
다시 한 번 졸라야 하나요? ㅎㅎ
..  2012-04-04 1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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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자신의 인맥이 너무 노출되는 단점이 있지 않나요?
또 노출된 인맥이 너무 없어도 그럴 것 같은데 어때요..?
용서받지못한자  2012-04-04 18: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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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냈는데요 죄송합니다 장난쳐서요
그릴드쉬림프  2012-04-04 1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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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는 친화력 짱먹는 계절님이 실사에선 좀 소심모드신가요?ㅎㅎ
이 글은 아니고 예전 몇 글에서 느껴진 게 여자햄릿 같은..^^ 잦은 고민이 보이데요. 좋은 짝 나타날 거에요. 오래지 않아..
J  2012-04-04 1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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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지세요. 아시는 분은 페북에서 답글 달다가 결혼 했다는.. ㅎㅎ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5 0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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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그렇게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인연은 어디서 불쑥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5 0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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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드쉬림프//
저 남녀문제에서는 완전 소심.
한 번 마음이 가면 확 말려버리는 스타일이지만, 생각이 무척 많아져요.
마음이 아닌 머리가 아프답니다.
이젠 그 아픔마저도 먼 옛날 이야기 같네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5 0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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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못한자//
용서해드릴게요 ㅎㅎ 정말 아시는 분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떠나고 싶은 계절  2012-04-05 0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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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오래전 잊혀져서 연락하기 서먹한 인연을 다시 이어주는데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연락할 수 없는 친구들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고, 댓글을 달면서 친분을 유지하게 되죠.
이야기로만 들었던 친구의 친구를 알게 되거나, 인연을 이어주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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