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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1]
by 인디 (대한민국/여)  2012-08-05 12:32 공감(0) 반대(0)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 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나는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마지막에 널 안아줬더라면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선 살지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넌 다른 사람 품안에서
난 이렇게...

그렇게 강산이 한 번 변한 세월이 흐르고나도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어디로
향해가는지 모른체 중년이 되어간다. 옅은 희망을 가지나 그닥 노력은 하지않는
남들보다 한참 늦은 인연에 대한 고민을 끌어안고서.
싸이의 ′어땠을까′를 들으며 불현듯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에 대한 단상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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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꼬  2012-08-05 1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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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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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과거를 아픈상처로 생각하며 회상하는것이
오히려 그 과거들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함께 묻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집착을 하는것은 좋지않다고 말을하더군요.
하지만 감정이 없는 컴퓨터가 아닌 인간인 이상 회상을 하게 되는 자기 자신이라면 그건 어쩔수 없는일이고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그런 과거의 회상이 내일 또는 모래 다른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그때 보다 더 성숙해진 내 자아로 인해 모두 치유될것이고
그보다 행복해질것이라고 희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제 마음이 가끔 지난날의 저와 비춰보면 대견스러워 질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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