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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어떻게들 보내시나요?[15]
by 물첨벙 (대한민국/여)  2013-01-16 16:05 공감(0) 반대(0)
출장간 남친을 만 4개월 기다리다가 가볍게 차였어요.

비행기표 끊는다고 말은 들었는데 대기중이라고 했는데 말이 없길래..

느낌이 안좋긴 했는데...

결국

그만하자...미안 내가 미안..

이 문자만으로 이별을 했어요.

그리곤 연락처도 없고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한국인지 외국인지도 모르고

그사람 집도 모르고..

그러고 보름지났어요. 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참아보려 하지만 가슴속에서 화가 치밀어요.

처음엔 보고 싶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답답하고 화가 나요.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 질껀지...

문자로 이별 저렇게 당하고 보니 힘들어 미치겠네요.

나이들어 시간도 없고 기다리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맘정리 안된상태서 사람을 만나자니 것도 힘들고

이나이에 왜 이러고 사는지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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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h  2013-01-16 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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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요! 물첨벙님 올해에 꼭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초심  2013-01-16 1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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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은..
시간과..
또 다른 사랑뿐입니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 나는 내가..
언젠간 나을꺼라 믿는다..

요즘 제 18번 곡인데..
더원이 부른 지나간다 들으시면서 시간 좀 때우세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맘 정리한 남자에겐..
미련 둬봐야 다시 잘될 확률은 0.1%정도랍니다..
Posh  2013-01-16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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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님말이 맞아요!

저도 연말에 헤어지고 다시 싱글이에요. 맘이 착찹하네요.

소개좀 시켜주세요. 조신하게 잘 만나보고 싶습니다~
보셔요  2013-01-16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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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강해지려면 이별이라는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겨야 해요. 우리가 간염주사 왜 맞나요? 항체를 만들고자 함에 있어요. 저 같은 경우 문자로 이별통보 받은 적 수도 없어요. 문자조차 없이 끝난적도 있답니다. 그런 경험이 인생에 내성을 만들어 줬어요. 더 중요한건 결혼 후 이별하지 않는거여요. 이별이란 말 쉽게 하는 사람은 결혼해도 오래 못갑니다. 여자들이 왜 결혼하기 전에 몇달 사귀어보고 하겠어요. 인내력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함이죠. 님도 그런 사람이 자동적으로 걸러진 것을 오히려 감사해야 되요.
포대  2013-01-16 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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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지나면 해결될꺼같아요 힘내시고 좋은분 찾으시기 바래요 ^^
초심  2013-01-16 1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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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셔요님 말씀에..디스 조금 하면..
내성 생기려고 바이러스를 가지다가..
한방에 훅 가버리는 수가 생긴다는..ㅎㅎㅎ
물첨벙  2013-01-16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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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렇게 사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너 몇발자욱 왔니..그래 나두 너만큼 갈께..나 갔으니까 너도 이만큼만 와 너가 아님 내가 뒤로 갈께..이걸 밀당이라고 하나요? 이런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련하게 혼자 너무 좋아해서 기다리고..오는날만을 손꼽아서 조신하게 선도 남자도 안보고 참 미련퉁이 같아요. 혼자 커플티도 사놓고 오면 입고 놀러가겠다고..왜 그런 미련한 짓을 했을까요?
muse  2013-01-16 2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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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상처를 더 받게 되는거죠... 저도 연말에 끝났습니다. 근데 아닌건 아니잖아요. 생각나도 화가나도 돌아가면 안되죠.

운동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운동 해 보세요
시간  2013-01-16 2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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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치밀어오르는 그 감정... 알 것 같아 가슴이 저릿저릿 하네요.
마음이 서로 빗나간다는거 그건 정말 어떻게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나마 연락처 모르는게 다행일지도 몰라요.
전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연락해서 넔두리하고 하소연하고 혼자만 끝내면 다냐고 내 감정 풀어질 때 까지 들어줘야된다고 진상을 떨었었지요. 그래도 내가 이성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변할지는 내 자신도 모르는거...깨닳았어요.
그런 추한 모습 안보이고 깨끗하게 끝낼 수 있잖아요.
연락 닿았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거보면 더 비참해져요.
그쪽은 잘먹고 잘살고 있으니 맘 독하게 먹고 힘내세요...
muse  2013-01-16 2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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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님 댓글이 제게도 위로가 되네요
호돌이  2013-01-17 0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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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멘붕 멘붕하지만, 멘붕이라는 말을 꼭 한군데만 쓰라고 하면,
남자친구에게 차인 여자에게 써야 할 단어가 아닌가 해요.

제가 여자가 되어 차여 본적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 지켜 본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직장동료 최모양도 남자들앞에서 울고 불고, 횡설수설,
옛날 룸메이트 소피아, 남친에게 차이고 밤마나 거실에 나와 엉엉 우는 걸 봐도 그렇고..
저런 모습 보면서 참 힘든갚구나 하는 생각이...

이런 상황에서 답은 한줄
-시간이 약이고, 뭔가에 전념하는 수 밖에 없다-
인것 같습니다.
물첨벙  2013-01-17 1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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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적응안되는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인것같아요. 이별에 무감각하게 될수있다면 용기있게 사랑도 쉽게 시작할텐데요. 앞으로 얼마나 못잊고 방황할지 제가 무섭네요. 이별통지받고 딱 2주지났네요. 연락안된거랑 합함 한달정도~~술도 많이 먹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살아야 하니 그래야 하니 정신차리려고 합니다. 시간과 사람이 약이라면 버텨보는수밖에요.~~~댓글들 감사합니다. 빨리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초심  2013-01-17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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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적응이 되면..
사람이 아닌거에요~~
이제 한달이지만..
두달정도만 지나시면..
모든게..
똑같아 질꺼에요~~
스파이크55  2013-01-18 1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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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빨리 만나길~~
나무그늘  2013-01-31 0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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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사람이 정말 행복하길... 비록 난 지금 시간이 약이고 뭔가에 전념할 수 밖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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